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탱크

피바다로 변한 아르헨티나 길거리 성경에 보면 애굽에 재앙이 내려 나일강이 피로 변했다는 얘기가 나오는데요. 이것보다 더 큰 기적(?)이 아르헨티나에서 벌어졌습니다. 갑자기 길거리가 피바다로 변한 것입니다. 먼저 사진으로 온통 시뻘건 피바다 현장부터 확인해볼까요? 길에 피가 얼마나 흉건하게 고였는지 자동차 휠까지 피가 차올랐습니다. 재앙 같은 사고가 벌어진 곳은 아르헨티나 부에노스 아이레스와 가까운 근교 도시 모론이었습니다. 지난 10일 오전 모론의 한 동네로 피가 흘러내리기 시작했는데요. 정말 순식간에 길은 피바다로 변해버렸습니다. 얼마나 피가 밀려왔는지 보도블록까지 피가 차오른 곳도 있었습니다. 사고가 난 동네에는 쇠고기가공업체가 있는데요. 사고를 낸 주범은 바로 이 가공업체였습니다. 이 업체의 시설 중엔 쇠고기를 가공할 때 나오는 .. 더보기
브라질 창고 안에 숨겨져 있던 탱크 브라질에서 좀처럼 보기 힘든 일이 벌어졌어요.​이른바 탱크사건입니다. 도난차량을 찾던 경찰이 허름한 창고건물 안에서 탱크를 발견한 거에요. 시골도 아니고 브라질의 대도시 상파울로에서 벌어진 일입니다. 말로만 듣고는 믿기 어려운 일이죠? 사진부터 1장 보는 게 좋겠어요. 창고는 브라질 상파울로의 한 변두리지역에 위치해 있다고 하네요.​창고에 훔친 물건들이 보관돼 있다는 정보를 입수한 브라질 경찰이 들이닥쳤는데요. 창고에 들어가 보니 탱크가 경비(?)를 서고 있었던 겁니다.​원래 브라질 경찰이 찾던 건 도난차량이라고 해요. 훔친 자동차가 많이 숨겨져 있다고 해서 찾으러 갔는데 탱크가 버티고 있으니 황당했겠죠.​기사와 사진이에요. ​​ 도난차량 찾던 경찰 "어, 탱크가 있네?" ​도난차량을 수색하던 경찰이 탱..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