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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러

에보 모랄레스, 결국 법정에 서게 될까요? 장기집권 욕심을 내다가 권좌에서 사실상 쫓겨나 망명길에 오른 에보 모랄레스 전 볼리비아 대통령이 테러를 사주한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볼리비아 검찰은 지난 6일 모랄레스를 테러 사주 혐의로 기소했다고 밝혔는데요. 아르헨티나에 머물고 있는 모랄레스의 신병인도를 요청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대통령에서 테러리스트(?)로 전락한 모랄레스의 이야기입니다. 모랄레스는 볼리비아의 첫 원주민 출신 대통령입니다. 2006년부터 2019년까지 재임했으니 장장 14년간 집권한 것이죠. 그런데 2019년 11월 10일 모랄레스는 하야를 선언했습니다. 4선 욕심에 헌법까지 교묘하게 무시하면서 대통령선거에 출마했는데 부정선거 의혹이 불거진 것입니다. 국민들이 불같이 들고 일어나면서 그는 멕시코 망명길에 올랐습니다. 볼리비아 검찰에 .. 더보기
총 세워 놓고 치료받는 멕시코시티 치안장관 멕시코의 수도 멕시코시티의 치안장관 오마르 가르시아 아르푸치가 괴한들로부터 총격테러를 당해 입원 중입니다. 멕시코 연방정부의 금융정보국장 산티아고 니에토 카스티요는 입원 중인 아르푸치를 찾아가 위로했는데요. 이때 두 사람이 찍은 사진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환자복을 입고 있는 사람이 아르푸치 장관입니다. 소파에 앉은 사람은 병문안을 간 카스티요 국장이고요.(너무 당연한 설명인가요? ㅎㅎ) 그런데 사진에 뭔가 부자연스러운(?) 부분이 보이지 않으시나요? 병원에선 구경하기 힘든 물건(?) 입원실 한 구석에 놓여 있습니다. 동그라미 안에 있는 바로 이것인데요. 창가 쪽 모퉁이 벽에 살짝 기대어 세워져 있는 건 바로 자동소총입니다. 그 밑으론 검은색 무언가가 또 있는데요. 이건 방탄조끼로 추정됩니다. 괴한들에.. 더보기
콜롬비아를 공포에 떨게 한 살인마, 암으로 사망 이 정도면 희대의 살인마라는 표현이 절대 지나친 게 아니죠. 무려 300명을 죽였으니까요. 닥치는 대로 사람을 죽이며 잔악한 범죄를 저지른 콜롬비아의 범죄의 화신 존 하이로 벨라스케스가 57세의 나이로 사망했습니다. 교도소에 갇혀 있던 그는 지난해 말 암이 악화하면서 입원치료를 받아왔는데요. 공포의 살인마도 암을 이겨내진 못했군요. 바로 이 남자가 벨라스케스입니다. 생전에 그는 본명보다는 '뽀빠이'라는 별명으로 더 널리 알려져 있었습니다. 양쪽 팔에 스페인어로 '마피아 장군'이라고 쓴 타투가 선명하네요. 그렇습니다. 그는 마피아와 손을 잡은 살인전문가였습니다. 그는 1993년 사망한 콜롬비아의 마약황제 파블로 에스코바르의 최측근이었답니다. 위의 사진에서 오른쪽이 마약황제 에스코바르, 왼쪽이 살인마 벨라스.. 더보기
핵이빨은 가라! 끔찍한 볼리비아 입술테러사건 남미에 보면 볼리비아라는 나라가 있습니다.​바로 볼리비아에서 끔찍하고도 황당한 입술테러사건이 발생해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입술테러사건이라고 하면 무엇이 생각나시나요? 혹시라도 달콤한 키스테러를 연상하시면 안 됩니다.​이번에 일어난 사건은 훨씬 심각하고 끔찍하거든요. 월드컵에서 괜히 이빨 자랑을 하다가 경기출전도 못하고 비판을 한몸에 받았던 우루과이의 핵이빨 루이스 수아레스를 기억하시죠? 아마도 이번 사건의 범인은 핵이빨 수아레스로부터 영감을 얻었는지 모르겠어요. 하지만 결과만 보면 수아레스보다 확실히 한수 위인 것 같네요. 먼저 사진부터 보시겠습니다. 범인은 남자인데요. 시비 끝에 자신과 한때 함께 생활했던 옛 동거녀를 이빨로 공격했습니다. 여자가 공격을 당한 부위는 연약한 아랫입술이었는데요. 남자는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