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파나마

2021년 중미 마약 보고서 중남미가 안고 있는 가장 큰 문제라고 하면 단연 마약을 꼽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마약에 중독돼 피폐해진 사람들이 많은 건 물론이고, 치안불안, 심지어 마약투약 상태에서의 운전 등 각종 사회가 파생되고 있거든요. 마약 문제의 심각성을 보여주는 통계자료가 최근에 또 발표됐는데요. 이번에는 중미국가 파나마가 낸 자료입니다. 파나마 치안부에 따르면 2021년 중미 국가가 압수한 마약은 248톤으로 역대 최다를 기록했습니다. 유엔이 집계한 2020년도 중미국가의 마약 압수량은 180톤이었는데요, 이와 비교하면 자그마치 38%나 증가한 것입니다. 압수된 마약 물량이 그야말로 폭발적으로 증가한 셈이죠. 파나마 치안부는 중미 각국의 자료를 취합해 이번 통계를 냈는데요. 종류별로 보면 역시 코카인의 비중이 압도적으로.. 더보기
파나마에선 이제 트랜스젠더가 미인대회에 나가네요 중미 국가 파나마가 아주 파격적인 결정을 내렸네요. 올해부터 미인대회에 트랜스젠더의 참가를 허용하기로 한 것입니다. 정말 진보적인 결정을 내린 것이라고 박수를 보내는 사람들도 있지만 저는 개인적으로 반대입니다. 파나마의 미인대회 조직위원회는 1일(현지시간) 대회의 문호를 트랜스젠더에게 개방한다고 밝혔습니다. 앞으로 왕관을 쓰는 트랜스젠더 여왕이 나올 수도 있다는 것인데요. 파나마에서 미인대회가 처음으로 열린 1952년 이후 처음 있는 일입니다. 물론 조건은 있습니다. 파나마 미인대회 조직위원회는 완벽한 여자이어야 한다는 조건을 달았어요. 그러니까 이게 무슨 말이냐 하면... 의학적으로도, 법적으로도 여자이어야 참가가 가능하다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성전환수술을 받아 남자에서 여자가 됐지만 서류정리가 아직.. 더보기
파나마에서 낚시에 걸린 악어물고기 악어물고기라고 들어보신 적 있으신가요? 말 그대로 악어를 닮은 물고기인데요. 정말이지 악어와 DNA를 일부분 공유하고 있는 것처럼 물고기가 악어를 빼닮았습니다. ​특히 이빨을 보면 악어물고기는 악어와 정말 비슷합니다. 섬뜩한 느낌마저 드네요. 사진 속 악어물고기는 최근 중미 파나마에서 낚시에 걸렸습니다. 악어물고기가 잡힌 곳은 코브레강이라는데요. 파나마에서 악어물고기가 낚인 건 사상 처음이라고 하네요. ​악어물고기는 캐나다, 미국 그리고 중미 일부 지역에 서식하는데 파나마에선 처음으로 잡혔다는 거에요. ​악어물고기를 잡은 사람은 파나마 주민입니다. 악어물고기를 잡은 주민은 사진을 찍어 페이스북에 올렸는데요. ​사진이 공개되자 현지 언론은 큰 관심을 갖고 보도를 했습니다. ​ ​사진을 보면 단번에 알 수 .. 더보기
파나마 운하 설립 100주년! 자축은 기네스기록으로 파나마 운하 설립 100주년! 자축은 기네스기록으로~ 2014년에 전하는 중남미의 첫 기네스기록입니다! 주인공은 어린이들이었습니다. 함께 모여서 무언가를 만들어낸다는 것. 참 기분 좋은 일입니다~ 안녕하세요~ 중미에 있는 파나마라는 국가 잘 알고 계시죠? 파나마 운하가 있는 그곳? 네~ 맞습니다. 파나마에서 기네스기록이 수립됐습니다. 2003년 이후 처음이라니 파나마로서는 11년 만에 나온 경사입니다. 이번에 파나마가 도전장을 내민 종목은 최대 인원 어린이가 함께 모여 동시에 벽화 그리기였습니다. 파나마 운하는 올해 설립 100주년이 되는데요. 이를 기념하기 위해 기네스기록에 도전했군요. D데이는 지난 18일(현지시간)이었습니다. 파나마운하 관리소 주변에 아침부터 아이들이 속속 모여들었습니다. 엄마와 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