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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스티벌

탱고 추며 반평생... 노부부의 탱고 행복 탱고는 아르헨티나의 대표적인 춤이자 음악입니다. 부에노스 아이레스에서 시작된 춤이 세계인의 사랑을 받으면서 탱고는 2009년 유네스코의 무형 문화유산으로 등재되기도 했습니다. 오늘 포스트는 탱고에 흠뻑 빠져 반세기를 보낸 아르헨티나 노부부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아르헨티나 부에노스 아이레스주에는 마르 델 플라타라는 유명한 피서지가 있습니다. 최근에 이곳에서 중남미 최대 미디어그룹 클라린 주최로 탱고 대회가 열렸답니다. 오늘 소개해드릴 주인공은 이 대회에서 영예의 1등을 차지한 70대 노부부입니다. 탱고는 크게 살롱 탱고와 스테이지 탱고로 나뉜다고 합니다. 마르 델 플라타에서 열린 대회는 살통 탱고 최강자(?)를 가리는 대회였습니다. 아르헨티나 전국에서 쟁쟁한 춤꾼(?)들이 몰려들었다고 하는데요. 프란시스코.. 더보기
꽃단장 당나귀 다 모여라! 안녕하세요. 오늘은 콜롬비아에서 최근에 열린 이색적인 페스티벌에 대한 얘기입니다. 알록달록 예쁘게 꽃단장을 한 당나귀들이 모여서 단합대회를 열었답니다^^ 콜롬비아에 가면 산 안테로라는 곳이 있습니다. 이곳에서 최근 열린 행사가 바로 오늘 소개할 '전국 당나귀 페스티벌'입니다. 먼저 사진부터 1장! 행사는 종교의식에서 비롯됐다고 합니다. 예수님을 팔아 넘겨 희대의 배반자로 성경에 기록돼 있는 가롯 유다. 산 안테로에서는 가롯 유다를 당나귀에 태우고 돌다가 화형식(물론 인형이죠)을 거행하는 종교행사가 열리곤 했다고 하는데요. 여기에서 발전한 게 매년 열리고 있는 당나귀 페스티벌이라고 하네요. 당나귀를 탄 사람은 불에 타고(?) 사람을 태운 당나귀는 축제의 주인공이 됐으니 당나귀들도 한마디 하게 생겼습니다.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