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하늘길

콜롬비아가 졸지에 섬나라가 되어버렸어요 베네수엘라와 더불어 미녀가 많기로 유명한 남미 콜롬비아가 섬나라라는 사실, 혹시 알고 계신가요? "콜롬비아가 섬나라라고? 말도 안 돼~" 이렇게 발끈(?)하실 분들도 많겠지만 지금의 콜롬비아 신세를 보면 섬나라가 맞습니다. 국경을 꽁꽁 봉쇄한 지 이제 1년이 되어가니까요. 콜롬비아가 국경 봉쇄를 3개월 연장하기로 했습니다. 원래는 3월 1일부터 지상과 해상 국경을 개방하기로 했었는데 이 조치를 6월 1일로 미룬 것입니다. 콜롬비아가 지상과 해상 국경에 빗장을 걸어 잠근 건 지난해 3월 17일이었는데요. 국경 봉쇄는 이제 1년을 훌쩍 넘기게 된 것입니다. 위의 사진은 코로나19 사태 전 콜롬비아-베네수엘라 국경입니다. 살인적인 경제위기를 피해 베네수엘라 국민들이 콜롬비아로 넘어오려는 줄지어 대기하고 있죠... 더보기
7개월 만에 하늘길 열린 페루 코로나 때문에 여행길이 막히면서 답답해하시는 분들이 주변에 꽤 많으시던데요. 마추픽추로 유명한 페루의 하늘길이 7개월 만에 열렸습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발령된 봉쇄로 3월부터 중단됐던 페루의 국제노선 항공운항이 5일(현지시간)부터 재개된 것입니다. 당장은 국제항공으로 연결되는 국가가 남미 일부로 제한되고 있지만 단계적으로 확대될 수 있다고 합니다. 그럼 페루와 하늘길이 뚫린 나라부터 알아보기로 할까요? 페루가 정기 국제선 운항을 재개한 국가와 해외도시는 에콰도르(과야킬, 키토), 볼리비아(라파스, 산타크루스), 콜롬비아(보고타, 칼리, 메데진), 파나마(파나마), 파라과이(아순시온), 우루과이(몬테비데오), 칠레(산티아고) 등 7개국 11개 도시입니다. 모두 페루.. 더보기
아르헨티나, 코로나19 차단 위해 하늘길 끊었다 아르헨티나가 우한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를 차단하기 위해 하늘길을 사실상 완전히 봉쇄했습니다. 아르헨티나는 지난 12일 공중보건 비상사태를 선포하면서 과 아르헨티나 간 항공운항을 30일간 금지한다고 밝혔습니다. 아르헨티나와의 하늘길이 막히는 유럽, 미국, 한국, 중국, 일본, 이란 등입니다. 다만 아르헨티나는 16일까지는 유예기간을 두고 항공편을 정상 운항하도록 했는데요. 외국에서 돌아와야 하는 아르헨티나 국민, 아르헨티나를 방문하고 모국으로 돌아가야 할 외국인관광객 등을 배려해서였습니다. 유예기간이 끝나는 17일부터는 아르헨티나 국적항공사인 만 위험지역을 비행할 수 있습니다. 귀국을 원하는 아르헨티나 국민이 있을 때라든지 특별한 경우에만 말입니다. 한편 아르헨티나는 코로나19 위험지역에서 온 사람에..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