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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상

케이블 도둑의 황당한 최후 남미 각국이 케이블 도둑 때문에 골머리를 앓고 있습니다. 멕시코 전화회사가 "케이블 도둑이 너무 많아 더 이상은 관리-유지가 힘들 정도"라고 하소연을 했으니 그 정도를 짐작하실 수 있겠죠? 아르헨티나도 케이블 도둑이 들끓기는 마찬가지인데요. 케이블을 훔치려던 남자가 감전사고를 당해 하마터면 저세상에 갈 뻔했네요. 아르헨티나 추붓주 라다틸리라는 곳에서 주말이었던 5일 발생한 사고인데요. 고압전선을 훔치려고 전신주에 올라간 남자가 감전사고를 당하는 바람에 전선에 대롱대롱 매달리는 아찔한 일을 겪었습니다. 도둑은 출근길에 기이한(?) 상황을 목격한 석유회사 직원들이 경찰에 신고한 덕에 겨우 구조됐습니다. 경찰과 소방대가 출동하고 보니 남자는 전신에 3도 화상을 입은 상태였는데요. 대화가 불가능할 정도로 상태는.. 더보기
아동학대와 폭력 심각해지는 콜롬비아 오늘 포스팅할 내용은 씁쓸하면서도 안타까운 주제입니다. 먼저 아래의 사진을 볼까요? 콜롬비아의 한 여자가 아들과 함께 피켓시위를 벌이고 있는 모습니다. 여자가 들고 있는 피켓에는 스페인어로 "아동폭력은 이제 그만"이라고 쓰여 있습니다. 콜롬비아에서 아동폭력이 얼마나 심각한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는지 단적으로 보여주는 사진이 되겠어요. 네~ 그렇습니다. 콜롬비아에서 아동폭력이 갈수록 중대한 문제가 되고 있다네요. 지난 5일 밤(이하 현지시간) 콜롬비아 바예델카우카주(州) 팔미라에선 끔찍한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7살 남자어린이가 심한 화상을 입고 응급실로 들어온 것입니다. 아이는 얼굴, 목, 가슴, 팔 등에 3도 화상을 입은 상태였는데요. 알고 보니 아이를 이런 꼴로 만든 건 바로 그의 엄마였습니다. 엄마 .. 더보기
화상 야생동물 구하는 물고기껍질 치료법 브라질이 개발한 독창적 화상치료법이 있습니다. 바로 물고기껍질을 이용한 치료법인데요. 사람에게 사용되던 이 물고기껍질 화상치료법이 야생동물들을 치료하는 데 사용되고 있어 화제입니다. 사람을 배제하고 표현하자면 물고기가 자신의 몸을 던져 야생동물들을 치료하고 있는 셈이죠. 동물세계의 뜨거운 동지애를 보는 것 같은 느낌이네요. 올해 들어 브라질 아마존과 판타나우에선 보존지구에선 유난이 화재가 많았습니다. 판타나우는 세계 최대 열대늪지로 아마존과 더불어 또 다른 생태의 보고죠. 판타나우 전체 면적은 무려 1500만ha에 이르는데요. 위성으로 분석한 결과 올해 들어 화재로 잿더미가 된 면적은 이미 397만7000ha에 달하고 있습니다. 판타나우의 1/4 이상이 화마의 공격을 받아 까만 잿더미가 됐다는 것이죠. .. 더보기
프라이팬에 손을 지지다니... 끔찍한 아동학대 사람이 아무리 잔인하다고 해도 엄마가 아들에게 이럴 수 있을까요? 도둑질을 했다는 이유로 아들의 손을 프라이팬에 지져버린 멕시코 엄마가 경찰에 체포됐습니다. 여자를 도운 동거남도 함께 수갑을 찼는데요. 엄마는 훈육을 위한 체벌이라고 항변하고 있지만 이건 훈육이 아니라 고문이죠. 아들은 이제 겨우 10살입니다. 멕시코 멕시코주의 에카테펙이라는 곳에서 벌어진 사건인데요. 아들은 학교 매점에서 샌드위치를 훔쳤다네요. 도둑질을 한 사실을 엄마에게 들키자 아들은 "너무 배가 고파서 샌드위치를 훔쳤다"고 했답니다. 아무리 배가 고파도 도둑질을 안 되죠. 그럼 따끔하게 혼을 내면 되는데 엄마는 정말 잔인한 체벌을 주기로 했습니다. 프라이팬을 가스레인지에 달군 뒤 아들의 손을 지져버린 것입니다. 아들은 이후 길에 나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