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횡단

플라스틱 요트 타고 대서양 횡단 남미에서 태어나 지금은 유럽에 살고 있는 남자가 플라스틱 요트를 타고 대서양을 횡단했습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때문에 하늘길이 막혀 뱃길을 이용했다는 것인데요. 코로나19 와중에 목숨을 건 모험에 나선 건 늙으신 부모님을 꼭 뵙고 싶었기 때문이라고 하는군요. 플라스틱 요트로 대서양을 건넌 아르헨티나 남자 후안 마누엘 바예스테로(47)가 오늘 포스팅의 주인공입니다. 바예스테로는 아르헨티나 마르델 플라타에서 태어났습니다. 마르델 플라타는 해수욕장과 카지노로 유명한 아르헨티나의 항구도시랍니다. 여름이면 피서객으로 북적이는데요. 한국인들도 살고 있고, 한국 교회도 있답니다. 아쉽게도 한국식품점은 없지만요... 바예스테로는 유럽으로 건너가 포르투갈의 포르투 산투에 둥지를 튼 해외교민(아르헨티.. 더보기
시각장애인이 볼리비아 우유니 소금사막을 횡단했네요 볼리비아 하면 바로 딱 떠오르는 관광지! 바로 우유니 소금사막입니다. ​우유니 소금사막은 세계에서 가장 큰 소금사막으로 유명합니다. 매년 관광객들이 몰려드는 곳이라 볼리비아 관광업계는 우유니 소금을 먹고산다는 우스갯 말도 있다죠. ​그런 우유니 소금사막을 걸어서 횡단하는 데 성공한 사람이 있습니다. ​​프랑스의 시각장애인 알바(41) 테시어가 바로 그 주인공입니다. 앞이 보이지 않는데 우유니 소금사막을 걸어서 횡당했다니 정말 대단합니다. ​​​테시어가 우유니 소금사막 횡단의 스타트를 끊은 건 지난 17일이었습니다. 우유니 소금사막 서쪽에 있는 이카라는 곳에서 여정을 시작했군요. ​목적지는 동부의 ​플라야 블랑카였습니다. ​긴 여정에 나서면서 그가 챙긴 건 오디오가 지원되는 GPS였습니다. 앞을 볼 수 없.. 더보기
횡단보도에서 핸드폰을? 범칙금 내! 한국처럼 모바일 강국은 아니지만 아르헨티나도 이젠 스마트폰 사용이 일반화되어 있습니다. ​부에노스 아이레스를 걷다 보면 핸드폰을 들여다 보느라 고개를 푹 숙이고 길을 가는 사람도 쉽게 볼 수 있죠. ​하지만 앞으로 길을 건널 땐 꼭 고개를 빳빳하게(?) 들고 걸어야겠네요. 목에 기브스를 한 사람처럼 말이예요. ​​핸드폰을 보면서 길을 건너는 사람에게 범칙금을 물게 하겠다네요. ​이색적이지만 꼭 필요한 규정이라는 생각도 드는데요. 이런 발상은 어디에서 나왔을까요? ​​ ​규정을 만들자면서 법안을 발의한 사람은 로베르토 바수알도라는 아르헨티나의 상원의원입니다. ​그는 핸드폰에 열중하면서 길을 걷는 사람이 많아졌다면서 규제가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있습니다. 특히 길을 건널 때 핸드폰을 사용하는 건 위험천만한 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