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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발유

베네수엘라 자동차 연쇄폭발사고의 원인 베네수엘라에서 최근 자동차 폭발사고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습니다. 알고 보니 휘발유가 없어서 벌어지고 있는 사고들이었는데요. 석유매장량 세계 1위를 자랑하는 산유국, 휘발유가 생수보다 저렴한 석유부자국가에서 이런 일이 빚어지고 있다는 게 참 아이러니컬합니다. 아래 사진부터 보기로 할까요? 자동차의 트렁크 부분이 형체를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파손됐습니다. 폭발사고가 난 것인데요. 이 사고로 34살 남자는 머리를 다쳤습니다. 또 다른 사진을 볼까요? 이 자동차는 달리다가 보닛 쪽에서 폭발사고가 나는 바람에 소방대가 출동하는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자동차 폭발사고는 왜 나고 있는 것일까요? 폭발한 자동차엔 공통점이 있었습니다. 원래는 휘발유를 연료로 사용하는 가솔린 자동차였는데 주인들이 가스차로 무단 개조한 자.. 더보기
석유부자 베네수엘라 "휘발유가 없어요~!" 베네수엘라는 석유매장량 세계 1위 국가입니다. 우리에게 익숙한 산유국 사우디아라비아나 이란보다 석유가 더 많다는 거죠. 그런데 베네수엘라에 휘발유가 없습니다. 그래서 개점 휴업 상태인 주유소는 부지기수라고 하네요. 종이상자를 잘라서 정말 엉성하게 만든 팻말이 주유소에 걸려 있습니다. "No hay gasolina"라고 적혀 있는데요. 스페인어로 "휘발유 없음"이라는 뜻입니다. 주유소에 휘발유가 없으면 도대체 뭘 파나요... 남자 두 명이 낑낑(?) 자동차를 밀며 주유소로 들어서고 있습니다. 휘발유를 제때 넣지 못해 먹통(?)이 된 자동차를 밀고 있는 모습인데요. 주유소에 휘발유가 있으면 다행이지만 혹시라도 없으면 이번엔 차를 밀고 어디로 가야하는 것일까요... 생각만 해도 한숨이 나오네요. 이 사진도 비.. 더보기
베네수엘라, 대중교통이 이 꼴이 됐습니다 세계에서 원유를 가장 많이 갖고 있는 국가가 어딘 줄 아시나요? ​ 중동국가 같지만 원유 매장량 세계 1위 국가는 남미의 베네수엘라입니다. 석유 부자라는 말이 괜히 나온 게 아니죠. 사망한 우고 차베스가 국민에게 마구 퍼주기를 한 것도 석유를 믿고 벌인 짓이었죠. ​남아 넘치는 게 석유니까 베네수엘라에서 휘발유​는 정말 싸겠죠? ​네, 맞습니다. 베네수엘라는 세계에서 휘발유가 가장 싼 국가랍니다. ​ ​글로벌 페트롤 프라이시스라는 웹사이트가 있습니다. ​유가 정보를 제공하는 곳인데요. ​이 사이트에 따르면 지난 5월 말 현재 베네수엘라의 휘발유 값은 리터당 미화 0.01달러였습니다. 지금 원-달러 환율이 1080원 정도니까 원화로 환산하면 11원 정도가 됩니다. ​베네수엘라에선 휘발유가 생수보다 싸다는 .. 더보기
산유국 베네수엘라에 기름이 없다고? 세계에서 가장 석유가 많은 나라는 어디일까요? ​ 중동의 어느 나라를 떠올리는 분이 계실지도 모르겠지만 세계에서 석유매장량 1위 국가는 남미의 석유부자 베네수엘라입니다. ​ "생수보다 휘발유가 저렴하네요~" ​ 베네수엘라에서 이런 일이 실제로 벌어진 건 석유가 그만큼 풍부했기 때문입니다. 아무리 퍼내도 마르지 않는 검은 황금이 만들어낸 기적이었던 셈이죠. ​ 그런데 지금 베네수엘라에선 이런 풍경이 목격되고 있습니다. ​ ​ ​ 주유소마다 기름을 넣으려면 차량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있습니다. 가솔린과 경유가 모자라게 되면서죠. ​ ​베네수엘라에서 기름이 부족해지기 시작한 건 3월 초부터라는데요. 특히 카라카스의 경우 가솔린과 경유가 턱없이 부족해 주유소마다 긴 차량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고 하네요. ​ 석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