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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권력

불법 처형 집행하는 베네수엘라 공권력 베네수엘라가 법치주의를 완전히 포기한 것 같습니다. 경찰 등 공권력이 주민들을 재판도 없이 마구 처형하고 있다는 끔찍한 사실이 드러난 것입니다. 현지에선 이를 두고 처형을 집행한다고 표현하고 있는데요. 법치국가에선 상상도 못할 일이 버젓이 벌어지고 있는 셈입니다. 이 같은 사실을 폭로한 건 임시대통령을 자임하고 나서면서 니콜라스 마두로 정부에 맞서고 있는 후안 과이도가 이끄는 야권이었습니다. 야권이 최근에 낸 보고서를 보면 올해 1~3월 베네수엘라 공권력이 임의로 집행한 처형은 모두 472건이었습니다. 주민 472명을 기소나 재판 등의 적법한 절차 없이 마구 죽여버린 것입니다. 마두로 정권은 국가를 장악하기 위해 다양한 치안기관을 운영하고 있는데요. 각 기관이 감행한 불법적 처형의 건수를 계산해 보면 불.. 더보기
지난해 살해 당한 베네수엘라 어린이와 청년 5000명 경제위기로 떠밀리듯 콜롬비아 등 외국으로 나간 베네수엘라 미녀들이 정말 힘겹게 하루하루를 살아가고 있다는 이야기를 전해드린 적이 있는데요. 베네수엘라에 남아 있는 청년들은 상황이 더욱 심각합니다. 목숨까지 걱정해야 할 판이니까요. 베네수엘라에서 안타까운 통계가 또 나왔습니다. 청년들이 마치 학살을 당하듯 죽어가고 있다는 통계입니다. 라는 베네수엘라의 비정부기구(NGO)가 최근 낸 보고서입니다. 보고서에 따르면 2019년 베네수엘라에서는 0~29세 어린이와 청소년, 청년 5076명이 피살됐습니다. 하루 평균 14명꼴로 살인을 당했다는 얘기니까 정말 비극적이고 끔찍한 수치죠. 치안이 지독하게도 엉망이라는 사실을 쉽게 짐작할 수 있네요. 보고서 내용을 좀 더 자세히 보기로 해요. 먼저 나이별로 분류를 해보면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