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물 썸네일형 리스트형 멕시코 도둑의 사과문 멕시코의 한 초등학교에 도둑이 들었습니다. 도둑은 돈이 될 만한 학교기물을 싹쓸이해 도주했는데요. 미안한 마음을 금할 수 없었는지 칠판에 사과문을 남겼습니다. 바로 이게 도둑이 남긴 사과문입니다. 스페인어로 적힌 사과문은 먼저 미안하다는 말로 시작됩니다. 처음에 두 번이나 미안하다는 말을 적었네요. 그러면서 도둑이 남긴 말은 일말의 안타까움을 자아내는데요. 도둑은 "굶어 죽고 싶지는 않다"고 적었습니다. 이어 ‘이 모든 짓의 죄인 드림’이라는 말로 사과문을 마쳤습니다. 도둑은 교실마다 돌면서 구석구석을 뒤지느라 이런 꼴을 만들어놨는데요. 멕시코 북부 코아우일라주의 토레온이라는 지역에서 최근 벌어진 사건이랍니다. 사건현장을 처음 발견한 건 이 학교의 교사였어요. 도둑은 학교 외벽에 구멍을 뚫고 침입했다고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