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숙 썸네일형 리스트형 장례식장 노숙하는 충견, 감동적입니다 아르헨티나 지방 멘도사의 마이푸에서 유명해진 반려견이 있습니다. 주인의 장례식이 치러진 장례식장을 떠나지 못하고 마냥 지키고 있는 반려견 '피룰라이스'입니다. 피룰라이스는 세퍼트인데요. 주인은 1달 전 세상을 떠났습니다. 유족들은 관습에 따라 장례식장을 빌려 1일장(이곳 풍습이 이렇습니다)을 치렀는데요. 반려견은 장례식장 주변을 맴돌고 있습니다. "우리 주인님, 언제 오시려나..." 마냥 기다리는 거죠. 아르헨티나에선 관을 열어놓고 장례식을 치릅니다. 반려견이 주인의 얼굴을 마지막으로 본 곳이 바로 이곳 장례식장인 겁니다. 반려견의 무작정 기다림은 그때부터 시작됐는데요. 가족들이 반려견을 집으로 데려가려 했지만 실패했습니다. 장례식장 주변에 사는 이웃들 중 몇몇이 반려.. 더보기 남자가 브라질 공항에서 노숙한 이유 공항에 가면 가끔 눈에 띄죠, 백팩을 베개 삼고 길게 누어 코까지를 골면서 주무시는 분들. 비행기를 기다리는데 눈은 감겨오고 이럴 때 자는 잠은 정말 꿀잠입니다. 잠깐이지만 피로가 확 가시거든요. (저도 경험이 많답니다^^) 그렇다고 공항 노숙은 곤란하죠. 시설이 아무리 좋다지만 불편한 게 어디 한둘입니까. 그런데 공항 노숙을 장장 3개월이나 이어간 남자가 있네요. 그것도 낯설고 물선 외국 공항에서 말이죠. 바로 이 남자입니다. 남자의 이름은 스테판 브로드(44), 독일 출신입니다. 그는 지난해 12월 브라질 상파울로의 구아룰류스 국제공항에 내렸습니다. 잠깐 내렸다가 미국 뉴욕으로 가는 비행기에 오를 예정이었는데요. 무슨 이유인지 그는 비행기를 놓치고 말았답니다. 그래서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