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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리 절단

반려견 위해 목숨 내준 87살 할머니 이야기 아르헨티나에서 참 안타까운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만 87살 되신 할머니가 맹견과 싸우다가 중상을 당한 사건인데요. 의료진은 할머니의 다리를 절단하는 수술까지 하면서 할머니를 살려보려고 애를 썼지만 할머니는 입원 이틀 만에 끝내 저세상으로 가셨습니다. 이 사건이 안타까운 건 할머니가 맹견과 싸운 이유 때문인데요. 할머니는 맹견을 공격을 받는 자신의 작은 반려견을 지키려다가 봉변을 당한 것이었습니다. 아르헨티나 라팜파의 레알리코라는 곳에서 최근 벌어진 일이랍니다. 올해 만 87살이 된 할머니 일다 그리오티는 11일(이하 현지시간) 오전 반려견을 데리고 집앞을 쓸러 나가셨다고 해요. 90을 바라보는 할머니가 자식처럼 아끼며 키우던 반려견은 할머니를 따라 나갔습니다. 할머니의 반려견은 작고 귀여운 푸들이라고 하.. 더보기
퓨마에게 매달 생활비 지급하게 된 남자 이야기 아르헨티나의 한 남자 농민이 야생 퓨마에게 생활비를 대주게 됐습니다. 아르헨티나 사법부가 피해를 배상해야 한다면서 이런 판결을 내린 탓인데요. 판결에 따라 남자는 퓨마가 죽을 때까지 매달 생활비를 지급해야 합니다. 아르헨티나에서 이런 사법부의 판결이 나온 건 사상 처음인데요. 대체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일까요? 남자로부터 생활비를 받게 된 퓨마입니다. 다 멀쩡하지만 하체를 보면 녀석에겐 앞다리가 하나뿐입니다. 오른쪽 다리를 절단하는 바람에 불구가 된 것인데요. 남자가 퓨마에게 생활비를 대주게 된 건 퓨마를 이 지경으로 만든 책임이 있기 때문이었어요. 소송으로까지 이어진 사건은 아르헨티나 라팜파주(州),에서 발생했습니다. 남자는 라팜파주에서 농사를 짓는 농민인데요. 하루가 멀다 하고 멧돼지가 출몰하는 바람에..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