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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추픽추

코로나 이후 마추픽추 밟은 외국인관광객 1호 집념이라고 해야 할까요, 아니면 인내심이라고 해야 할까요. 마추픽추를 보고 싶어 페루로 건너간 일본인 청년이 마침내 꿈을 이루었는데요. 마추픽추를 보기 위해 페루에서 기다린 시간만 장장 7개월입니다. 덕분에 이 일본인 청년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처음으로 마추픽추를 방문한 외국인관광객이라는 색다른 타이틀을 갖게 됐답니다. 사진의 청년이 페루에서 화제가 되고 있는 일본인 관광객 제시 카타야마(26)입니다. 카타야마는 마추픽추를 여행하기 위해 지난 3월 페루에 도착했습니다. 마추픽추 국립공원 입장권은 일본에서 출발하기 전 미리 준비했습니다. 예정일은 3월 15일이었어요. 그런데 갑자기 일이 꼬이기 시작했습니다. 마추픽추를 방문하기 하루 전인 3월 15일 페루가 코로나19 봉쇄령을.. 더보기
화제의 페루 마추픽추 마라톤 대회 페루의 유명한 유적지이자 관광지 마추픽추에서 마라톤이 열리고 있습니다. ​마추픽추와 마라톤? 언뜻 보면 잘 매칭이 되지 않는 것 같은데요. 잉카의 숨결을 달리면서 느껴보는, 색다른 경험이 가능한 특별한 마라톤이라고 보시면 되겠네요. ​​​마추픽추 마라톤의 정식 대회명칭은 '잉카의 길'입니다. 잉카 문명이 남긴 길을 따라 달리는 마라톤이라는 거죠. ​하지만 편의상 마추픽추 마라톤이라고 표현할게요. 마라톤의 골인지점이 바로 ​그 유명한 페루의 공중도시 마추픽추니까요. ​마라톤 대회는 현지시간으로 지난 4일 개막했는데요. ​대회가 당일로 끝나는 게 아니라 12일까지 장장 9일간 진행된다는 게 독특하네요. ​​​​여기에는 이유가 있습니다. 코스가 워낙 험악하다 보니 하루에 완주가 불가능하기 때문이라네요. ​대회.. 더보기
마추픽추 투어, 인원제한 알아두세요 공중도시라는 애칭으로도 널리 알려져 있는 페루의 잉카유적 마추픽추의 방문자 수가 제한됩니다. ​ 페루는 최근 마추픽추 투어에 대한 인원 규정을 새롭게 발표했는데요. 투어에 참여할 수 있는 관광객은 하루 5940명으로 제한됩니다. ​ 5940명이 한꺼번에 마추픽추를 둘러볼 수 있는 건 아니구요. 오전타임과 오후타임으로 인원이 나뉩니다. ​ 오전타임은 오전 6시~낮 12시, 오후타임은 낮 12시~오후 5시30분까지인데요. 오전타임 최대 인원은 2673명, 오후타임 최대 인원은 3267명으로 정해졌네요. ​ ​더하기 하면 정확히 5940명이에요. ​ ​물론 하루종일 마추픽추를 둘러보는 방법도 있습니다. 오전타임과 오후타임을 연이어 사용하면 되죠. 하지만 이 경우 요금을 각각 내야 한다는 사실! ​​ ​페루가 .. 더보기
마추픽추로 가는 기차 페루레일의 오버부킹 페루에서 가장 세계적인 명소라면 단연 마추픽추겠죠. ​ 보통 쿠스코에서 마추픽추로 들어갈 때 버스나 기차를 이용하잖아요. ​기차가 편하기 때문에 아무래도 페루 레일을 이용하는 분들이 많으시죠. ​ 페루 레일은 쿠스코~마추픽추를 연결하는 기차를 운영하는 회사입니다. ​ ​ ​ ​그런데 이 회사가 벌금을 맞았습니다. 오버부킹 때문에요. ​ 오버부킹 아시죠? 초과 예약을 말합니다. 정해져 있는 정원보다 ​예약을 더 받는 거죠. ​ 벌금은 10만3000솔레스 정도였는데요. 우리나라 돈으로 환산하면 3523만 원 정도가 되네요. ​ ​​ ​ 페루 정부기관 중에 지적재산권 및 시장경쟁 보호위원회라는 곳이 있는데요. ​ 벌금을 때린 건 바로 이 위원회입니다. ​2016년 7월 28일부터 31일까지 나흘간 정원을 초과.. 더보기
마추픽추, 가려면 올해 가세요~ 페루에 있는 세계적인 관광명소 마추픽추가 2015년 내셔널 지오그래픽 트래블러가 선정한 세계 3대 해외명소에 선정됐네요. ​사실 올해는 마추픽추에 아주 뜻깊은 해입니다. 2016년은 마추픽추가 유네스코에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지 꼭 35년이 되는 해랍니다. 유네스코 등재 35주년를 맞으면서 세계 최고의 관광명소로 선정됐으니 경사가 겹친 셈이죠? ​페루는 유네스코 등재 35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다채로운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고 하네요. 페루 마추픽추를 여행하실 계획을 갖고 있긴 분이라면 올해 방문하시는 것도 아주 좋겠네요. ​​ 마추픽추가 유네스코에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건 1981년입니다. ​뿐만 아니에요. 마추픽추는 유네스코에 자연유산으로도 등재돼 있다고 하는군요. 세계문화유산에 자연유산으로까지 동시.. 더보기
마추픽추로 가는 비밀(?) 통로 발견 페루의 마추픽추 아시죠. 마추픽추는 남미여행을 하시는 분이라면 빼놓지 않는 필수 관광코스이기도 합니다.​마추픽추에서 이번에 새로운 길이 뚫려서 화제입니다.​물론 현대인이 만든 길은 아니에요. 잉카문명의 주인들이 뚫어 놓은 길이 뒤늦게 발견된 겁니다.​트립어드바이저는 마추픽추를 2014년 최고의 관광지로 선정하기도 했는데요. 페루 당국은 "새로운 길이 발견됨에 따라 관광객이 몰릴 때 발생하는 교통체증(?)도 훨씬 덜해질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고 하네요.​기사 보시겠습니다. 최근에 제가 썼습니다. (맨 아래는 동영상도 있어요^^)​​​ 잉카제국 마추픽추로 연결된 새로운 길 발굴 화제​'잃어버린 공중의 도시'로 불리는 페루 마추픽추에서 새로운 잉카도로가 발견됐다.​현지 언론에 따르면 발견된 도로는 마추픽추 .. 더보기
알몸으로 즐기는 마추픽추 남미를 여행하는 관광객이 꼭 구경하는 곳이 있습니다. 너무나도 유명한 페루의 마추픽추입니다. 마추픽추는 페루 남부에 남아 있는 잉카제국 시대의 유적입니다. 그런데 이 성스러운(?) 곳에서 요즘 알몸 스캔들이 발생했어요. 더욱 심각한 건 비슷한 일이 유행처럼 번지고 있다는 점이라고 합니다. 누드족 4명 적발 가장 최근의 알몸 스캔들은 지난 12일 발생했습니다. 범인(?)은 모두 20대 외국인관광객 4명이었습니다. 각각 22살과 24살 된 호주남자가 알몸으로 마추픽추를 구경하면서 비디오카메라로 '누드관광' 기록을 남겼습니다. 또 다른 2명은 20살 캐나다남자들이었는데요. 역시 옷을 벗고 알몸으로 마추픽추를 즐기다(?) 경찰에 적발됐습니다. 마추픽추 경찰은 4명을 연행해 촬영한 영상을 압수하고 훈방조치했습니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