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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선

100년 된 고물차 몰며 세계여행 22년 자동차로 세계일주. 누구나 한번쯤은 꿔봤을 법한 꿈인데요. 자동차를 타고 5대륙을, 그것도 20년 넘게 여행한 아르헨티나의 가족이 있어 화제입니다. 가족은 자동차 세계여행을 마치고 최근 아르헨티나로 귀국해 대대적이고도 열렬한 환영을 받았습니다. 기네스에 역사상 가장 긴 세계여행으로 올라도 전혀 이상하지 않을 대기록을 세운 사람들은 아르헨티나의 사프 가족입니다. 사프 일가는 지난 13일 아르헨티나에 귀국해 부에노스 아이레스의 오벨리스크 광장에서 대대적인 환영을 받았는데요. 정말 인기 연예인 부럽지 않게 열렬한 환영을 받았습니다. 그도 그럴 것이 사프 일가의 귀국은 22년 만이었거든요. 사프 일가가 자동차 세계여행을 떠난 지난 2000년 1월 25일이었다니 말이죠. 남편 에르만 사프(53)와 부인 칸델라리아.. 더보기
순회 항해에 나선 중남미 해군 범선단 아주 멋진 구경거리가 중남미 바다에 떴습니다. ​​중남미 9개국과 유럽 2개국 해군사관학교에서 운영하는 범선들이 떼지어 순회항해를 하고 있는데요. 브라질에서 시작된 순회 항해는 우루과이를 거쳐서 이제 아르헨티나에 들어왔습니다. ​​​​해군사관학교 범선들이 모여서 처음으로 순회 항해를 한 건 지난 2010년이었습니다. ​아르헨티나를 비롯한 중남미 국가들이 스페인과 포르투갈의 식민지배에서 벗어나 독립한 지 200주년 되는 해를 기념해서 열린 행사였죠. ​이후 한 차례 더 순회항해가 있었고, 올해는 3회째가 됩니다. ​​​올해 행사는 '2018년 라틴아메리카 범선'이라는 이름으로 열리고 있는데요. ​지난달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대규모 범선단이 출발한 게 그 시작이었습니다. 브라질을 출발한 범선들은 최근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