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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상 부족

브라질 코로나19 확진자 하루 30만 명 브라질 코로나19 상황이 정말 위중해지고 있습니다. 오미크론 변이가 확산하면서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는데요, 하루 확진자가 30만 명에 육박하고 있습니다. 중환자실 병상 가동률이 100%에 달해 입원치료는 사실상 불가능해졌고요. 아비규환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상황인 것입니다. 브라질 보건부에 따르면 3일 브라질에서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는 29만8408명이었습니다. 지난해 2월 코로나19 사태가 시작된 이후 역대 최다 기록입니다. 매일 확진자가 쏟아지면서 누적 확진자는 2600만 명을 넘어섰어요. 특히 증가세가 가팔라지고 있는 모양입니다. 지난해 12월 13일 브라질 확진자는 2080명이었는데 당시와 비교하면 확진자는 무려 150배 증가한 게 됩니다. 무엇보다 심각한 건 사망자가 엄청 많이 나오고 있다.. 더보기
파라과이 중환자 병상 가동률 100%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인한 의료 대란이 남미에서 현실화하고 있습니다. 어쩌면 의료 대란보다는 의료시스템 붕괴라는 말이 더욱 적절할지도 모르겠네요. 중환자실 병상이 없어 복도에서 환자들을 치료하는 병원들이 속출하고 있으니까 말입니다. 파라과이에는 중환자실 병상이 단 1개도 남지 않았습니다. 파라과이 보건부는 20일(현지시간) "655개 중환자실 병상이 모두 차 가동률이 100%를 기록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공립병원과 종합병원의 중환자실 병상을 모두 합해 계산한 것인데요. 의료시스템 붕괴가 현실화하고 있다는 말이 전혀 과언이 아닌 셈입니다. 파라과이에는 소생술을 필요로 하는 특별병상이 92개 있는데요. 이 병상들도 이미 포화상태라고 합니다. 현지 언론에는 심각한 상황을 가감 없이 전하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