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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어 단어

안데스 유기견, 알프스의 반려견이 되다 안데스 주변의 아르헨티나 도시에 살던 유기견이 프랑스 알프스로 건너가 사랑 받는 반려견이 된 감동의 스토리가 있습니다. 사람으로 치면 추운 곳에서 노숙생활을 하던 어린이가 프랑스의 가정으로 입양돼 행복한 삶을 누리게 된 것과 마찬가지인데요. 이 감동의 스토리, 이제 전해드립니다. 먼저 오늘 포스팅의 주인공인 옛 유기견 피델부터 만나보실게요. 팔자 좋게 늘어져 있는 검둥이, 이 녀석이 바로 피델입니다. 참 편안해 보이죠? 피델은 태어날 때부터 유기견이었습니다. 아빠도 유기견, 엄마도 유기견, 그러니까 유기견 가문입니다. 혈통은 잡종견이구요. 정확한 나이는 아무도 모릅니다. 다만 지금 14~15살 정도 된 것으로 추정될 뿐입니다. 피델이 태어난 곳은 아르헨티나 파타고니아 지방의 비야라앙고스투라라는 곳인데요... 더보기
통 큰 메시, 축구협 직원들 밀린 월급 해결~ 리오넬 메시(29·바르셀로나)의 은밀한 선행이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습니다. 무슨 사연인지 알고 나면 "역시 메시!"라는 감탄이 절로 나는데요. 리오넬 메시, 뛰어난 축구선수일 뿐 아니라 인간미도 넘치는 선수인 것 같습니다. 무슨 사연인지 궁금하시죠? 이제 그 이야기를 풀어가 보겠습니다. 현지시간으로 지난 10일 아르헨티나는 영원한 라이벌 브라질과 2018년 러시아월드컵 남미예선 11차전을 치렀습니다. 브라질 벨로오리존테에서 열린 원정경기였는데요. 경기를 앞두고 누군가 메시가 묶고 있는 호텔방의 문을 두드렸습니다. 메시가 문을 열고 보니 평소에 안면이 있는 아르헨티나 축구협회의 안전요원들이었네요. 안전요원들은 잠시 머뭇거리다가 드디어 입을 열었습니다. "메시, 상의를 좀 하고 싶은데... 6개월째 월급을.. 더보기
임신한 14살 여중생, 한다는 말이... 살다 보니 이런 일도 있군요. 딸이 아빠를 유혹해 몹쓸 짓을 하게 만들었다네요. 딸이 이제 겨우 14살인데요. 아기를 갖게 된 사실을 자랑하듯 SNS에 올렸습니다. 결국 이게 발단이 되어서 아빠는 수갑을 찼습니다. 아빠는 딸이 유혹을 했다면서 억울함(?)을 호소하고 있다고 합니다. 딸은 아빠를 구하려고 애를 쓰고 있구요. 이런 일이 있을 수 있는 것인지... 잇셀이라는 이름의 14살 칠레 소녀가 사건의 중심에 서 있는 문제의 딸입니다. 딸은 최근 SNS에 1장의 사진을 올렸습니다. 사진을 보면 소녀는 이미 배가 불러 있습니다. 누가 봐도 단번에 임신한 사실을 알아챌 수 있습니다. 소녀는 임신한 사실을 자랑스럽게 공개했습니다. 소녀는 사진에 "올해 14살인데 아기가 발길질을 해서 행복하네요. 14살이지만 .. 더보기
시내버스를 영구차로 쓰다뇨... 장례식을 할 때면 꼭 보이는 게 영구차입니다. 아르헨티나에서도 장례식을 할 땐 꼭 영구차서비스를 이용하는데요. 관을 실을 수 있도록 개조한 영구차 중에는 벤츠나 푸조가 유난히 많습니다. 보통 영구차에는 관만 싣게 됩니다. 유족들은 다른 차를 타고 영구차를 따라가구요. 그런데 유족들이 직접 관을 들고 시내버스를 탄 황당한 사건이 발생했네요. 시내버스가 영구차 역할(?)을 한 셈인데 과연 무슨 사연일까요? 사진설명은 생략해도 아시겠죠? 가운데 사진을 보면 버스 바닥에 관이 놓여 있습니다. 주변에 앉거나 서 있는 사람들이 유족인데요. 황당한 일이 벌어진 곳은 아르헨티나 지방 투쿠만입니다. 물론 유족들이 처음부터 버스를 영구차로 쓰려고 한 건 아니었어요. 영구차를 불렀는데 이 차가 정비불량인지 중간에 서버렸다네.. 더보기
길에서 사랑 나눈 커플 제정신이야? 안녕하세요. 설은 잘 쇠셨나요? 떡국도 많이 드셨죠? 오늘은 조금 민망한 얘기입니다. 바로 사랑 나누기와 관련된 에피소드입니다. 여행을 떠나면 긴장이 풀리기 마련이죠. 마음이 붕~ 뜨다 보면 일탈로 이어지는 경우도 많은 것 같습니다. 그런데 이번에는 좀 심했어요. 어떻게 길에서 사랑을 나눈답니까... 중남미는 애정 표현이 과감한 편입니다. 그래서 나이가 지긋하게 드신 우리나라 어르신들이 공원 같은 곳에 나갔다가는 민망한 표정을 짓는 일이 많습니다. 그래도 이런 건 정말 아니죠. 긴 말이 필요업습니다. 기사 보실게요. 최근에 벌어진 일입니다. "사랑이 죄!" 성당 앞에서 사랑 나눈 청년커플 긴장을 풀게 만드는 휴양지의 분위기 탓이었을까, 철없는 커플의 황당한 추억 만들기였을까. 유명 휴양지를 여행 중인 남..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