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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어공부

"갓 묻은 시신 팝니다" 황당한 공동묘지 정말 믿기 어려운 황당한 사건이네요. 공원묘지가 시신과 관을 몰래 파내 장사를 했다니요... 아르헨티나의 한 공원묘지가 시신 장사를 한 것으로 알려져 파문이 일고 있습니다. 당연히 사회는 발칵 뒤집혔는데요. 공원묘지는 문제를 일으킨 직원들을 정리했다면서 책임을 회피하고 있네요. 시신을 팔았다는 곳은 아르헨티나 코르도바에 있는 산비센테 시립공원묘지입니다. 이 공동묘지에서 매장과 청소 일을 하던 한 여직원이 "묘지 직원들이 시신 장사를 했다"고 폭로하고 검찰에 사건을 고발했는데요. 고발 내용은 매우 구체적입니다. 가격까지 밝혔거든요. 여직원에 따르면 묘지 직원들이 무덤을 파 해골은 500페소, 전신(유골)은 1500페소에 판매했다고 하는데요. 우리나라 돈으로 환산하면 약 3만7000원과 11만원 정도 되네요.. 더보기
이빨은 사람인데 물고기라고? 사람의 이빨을 가진 물고기가 아르헨티나에서 잡혔습니다. 뱀장어처럼 생겼지만 아직 정확한 어종이 확인되진 않았어요. 물고기가 잡힌 곳은 아르헨티나 엔트레리오스주의 디아만테라는 곳입니다. 파라나 강이 흐르는 곳인데요. 조업을 나갔던 어부가 친 어망에 사람의 이빨을 가진 물고기가 덜컥 걸렸네요. 바로 이 녀석이랍니다. 물고의 입을 벌리고 찍은 사진인데요. 사람처럼 입 아래와 위쪽으로 흰 이빨이 나 있습니다. 삐뚤빼뚤하게 이가 나 있어서 교정(^^)은 필요한 것 같지만 칫솔질은 열심히 했는지 하얗네요^^ 사람의 이빨을 가진 물고기를 낚은 어부는 44세 라울 실바입니다. 실바는 "평생 물고기를 낚으면서 살았지만 이런 물고기를 잡은 건 처음"이라고 신기해했습니다. 동네 사람들도 모두 깜짝 놀랐다고 해요. 물고기가 .. 더보기
여친 키스가 사람을 잡았네요 베사메 무초라는 노래가 있습니다. 스페인어로 내게 키스를 퍼부어달라(?^^)는 뜻인데요. 키스가 마냥 달콤하기만 한 건 아니네요. 키스가 사람을 잡을 수 있습니다. 여자친구로부터 강력한(?) 키스를 받은 10대가 목숨을 잃었습니다. 멕시코에서 최근에 실제로 벌어진 일이랍니다. 키스 때문에 목숨을 잃은 사람은 17살 청년입니다 (청소년인가요?...). 청년은 8살 연상, 그러니까 25살 여성과 열애 중이었는데요. 목숨을 잃은 날은 바로 이 여자친구를 만나 데이트를 한 날이었습니다. 청년은 데이트를 마치고 귀가해 가족들과 식사를 하다가 쓰러졌는데요. 앰뷸런스가 쏜살같이 달려왔지만 의사가 도착했을 때 이미 청년은 숨이 끊어진 후였다네요. 사인은 응혈로 인한 경련이었습니다. 목 주변에 응혈이 생겼는데 이게 천천.. 더보기
페루에도 빙하가 있네요 잉카유적 마추픽추로 유명한 페루. 그런데 페루에도 빙하가 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남극 쪽으로 가까운 아르헨티나에 빙하가 많은 건 낯설지 않지만 페루에도 빙하가 있다는 사실은 약간 뜻밖인데요. 사실 저도 이번에 알았습니다. 그런데 이 빙하가 녹으면 큰 재앙이 닥칠 수도 있다는 경고가 나왔네요. 그냥 얼음이 줄어드는 문제가 아니라는 거에요. 이런 경고를 보낸 건 페루의 국립빙하생태계연구소입니다. 페루에는 파스토루리에 빙하가 있는데요. 만년설처럼 보이는 열대빙하입니다. 고지대에 있는 빙하라서 그 밑에는 도시와 마을이 있는데요. 빙하가 녹으면 홍수나 산사태 등이 날 수 있다는 것이 국립빙하생태계연구소의 경고입니다. 그러면서 국립빙하생태계연구소는 재앙이 닥칠 수도 있는 도시를 구체적으로 지목했습니다. 안데.. 더보기
기네스에 오른 쿠바 시가 구경하세요~ 요즘 핫하게 뜨는 중남미 여행지가 바로 쿠바입니다. 쿠바를 찾는 외국인관광객이 급증하고 있는데요. 특히 쿠바를 찾는 미국인관광객이 엄청나게 많아지고 있다고 하네요. 쿠바하면 떠오르는 특산물(?)이 있습니다. 바로 시가 담배입니다. 저도 언젠가 쿠바를 다녀온 분으로부터 시가 담배를 선물로 받은 적이 있는데요. 세계에서 가장 긴 시가 담배가 쿠바에서 만들어져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세계에서 가장 긴 쿠바 시가 담배의 길이는 무려 90m입니다. 세계에서 가장 빠른 사나이 우사인 볼트가 담배를 길게 놓고 달리기를 해도 10초 가까이 뛰어야 할 정도로 기네요. 길이 만큼이나 재료도 많이 들어갔어요. 재료만 80kg가 들었다고 하네요. 담배를 만드는 데 재료가 80kg라... 대단합니다. 이렇게 보니까 훨씬 길어 .. 더보기
눈을 뜬 성당 예수상, 조작일까요? 혹시 기적을 믿으시나요? 이런 걸 기적이라고 해야 할지 모르겠지만 정말 믿기 어려운 일이 멕시코의 한 성당에서 벌어졌습니다. 성당에 있는 예수상이 번쩍 눈을 떴습니다. "마리아가 눈물을 흘렸다" "십자가에 못박힌 예수상의 손에서 피가 흘렀다"는 말은 가끔 들어봤는데 예수상이 눈을 떴다는 얘기는 처음 듣는 것 같아요. 과연 이런 일은 가능한 것일까요? 조작은 없는 것일까요? 일단 기적이라는 표현으로 사건을 일컫으면서 포스트를 써볼게요. 기적이 일어난 곳은 멕시코 코아우일라주의 주도인 살티요에 있는 한 성당입니다. 신부님이 강론을 하시는 단상 벽쪽으로 설치돼 있는 예수상이 갑자기 눈을 번쩍 떴습니다. 지난 6월에 한 신자가 미사 동영상을 찍다가 이 기적을 생생하게 카메라에 담았다는데요. 사실이라면 놀랄 만한.. 더보기
닭장 같은 교도소, 실제로 존재합니다 닭장 같은 교도소. 언젠가 이런 말을 들을 적이 있는 것 같은데요. 닭장 같은 교도소가 실제로 존재한다는 사실은 이번에 처음 알았네요. 아르헨티나의 한 지방이 야외 교도소를 운영한 것으로 드러나 파문이 일고 있습니다. 말이 야외 교도소지 닭장입니다. 아르헨티나 지방 멘도사에서 최근 검찰이 공개한 사진입니다. 철장으로 만든 박스형 교도소인데요. 천장은 막혀 있지만 사방은 뚫려 있습니다. 남반구에 있는 아르헨티나는 지금 겨울입니다. 사진을 보면 갇혀 있는 재소자가 야구모자와 후드티 모자를 이중으로 뒤집어 쓰고 있죠? 목도리까지 두르고 있구요. 추위를 견디어야 하니까요... 닭장 안에는 철로 만든 의자와 식탁이 놓여 있지만 전기도 없고 난로도 없습니다. 이 정도면 겨울에 들판에서 노숙을 하는 것과 다를 게 없.. 더보기
브라질 보디빌더, 중독 끊고 새 인생 인간 헐크라는 별명을 얻은 브라질의 보디빌더가 있습니다. 정말 사진만 보아도 어마어마하게 큰 근육으로 이런 별명을 갖게 됐는데요. 브라질의 로마리오 도스 산토스 알베스가 바로 그 주인공입니다. 하지만 근육이 그에겐 시한폭탄이었습니다. 하마터면 근육 때문에 두 팔을 절단해야 할지도 모른다는 진단을 받았었거든요. 다행히 산토스 알베스는 정상을 회복하고 새로운 삶을 살고 있다고 하네요. 오늘 포스트의 주인공인 산토스 알베스의 1년 전 모습입니다. 이건 뭐.. .사람의 몸이라고 보기 힘듭니다. 오리지널 헐크에 나왔던 보디빌더도 이 정도는 아니었던 것 같은데요. 과연 운동만으로 이런 몸을 가질 수 있는 것일까요? 산토스 알베스가 언론에 소개된 건 지금으로부터 약 1년 전입니다. 브라질에 살아 있는 '인간 헐크'가.. 더보기
마약카르텔도 리우올림픽 대박을 꿈꾸네요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개막이 이제 정말 카운트다운에 들어갔습니다. 리우올림픽은 남미에서 처음으로 열리는 하계올림픽이라 중남미에선 특히 관심이 큰데요. 마약카르텔들까지도 들뜬 마음에 바빠진 모양입니다. 최근 브라질 경찰이 리우데자네이루의 라파라는 곳에서 대대적인 마약단속을 실시했습니다. 라파는 주점이 많은 곳이라 내외국인이 섞여 평소에 인파가 많은 곳인데요. 브라질 경찰이 이런 걸 압수했습니다. 이건 과연 무엇일까요? 짐작이 맞으세요. 라파에서 은밀하게 거래되고 있던 마약입니다. 정확히는 코카인이네요. 그런데 팩에 보면 리우올림픽 엠블럼이 새겨져 있습니다. 브라질 마약카르텔들이 올림픽 개막에 맞춰 리우올림픽 코카인 팩을 내놓은 겁니다. 정말 황당하고 기가 막히네요. 브라질 경찰은 코카인 팩 93개, 크랙(.. 더보기
추파카브라가 또 가축을 공격했습니다 제 블로그를 꾸준하게 방문하신 분들은 아마 추파카브라에 대한 포스트를 몇 번 보셨을 거에요. 추파카브라는 중남미에 산다는 전설의 흡혈동물입니다. 주로 염소 같은 가축을 공격해 피를 빨아먹는다고 해서 이런 이름이 붙었는데요. 추파카브라가 또 나타났다는 소문이 돌아 민심이 흉흉해진 아르헨티나의 마을이 있습니다. 추파카브라는 전설의 동물이에요. 아마도 이런 모습이 아닐까.. 상상도입니다. 추파카브라가 출현했다는 소문이 돌고 있는 곳은 아르헨티나 지방 산티아고델에스테로의 캄포 로소라는 농촌마을입니다. 염소를 키우는 농가가 많은 곳인데요. 7월 초부터 염소들이 의문의 죽음을 당하면서 추파카브라가 나타났다는 소문이 퍼지기 시작했습니다. 염소들이 자정부터 새벽 사이에 무언가의 공격을 받아 죽었는데요. 발견된 사체를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