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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

유기견의 시원한 오줌 테러 정치인에게 시원하고 통쾌하게 오줌발을 날린(?) 유기견이 화제입니다. 워낙 정치에 대한 국민적 실망이 크고, 기존 정치인에 대해선 여야를 가리지 않고 염증을 갖고 있는 사람들이 많아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건데요. 저 유기견을 정치행사가 열리는 곳마다 데리고 다니자는 목소리까지 나오고 있는 실정입니다. 개들은 원래 위의 사진 같은 모습으로 쉬를 보잖아요? 화제가 된 사건은 이름 모를 유기견이 연설 중인 현직 시장의 발에다 저런 식을 쉬를 보고 사라진 사건입니다. 정치를 혐오하는 사람들은 "시원 통쾌 유쾌하다"고 박수를 보내고 있죠. 아르헨티나 후후이주의 마이마라라는 소도에서 벌어진 일인데요. 마이마라는 최근 다목적 사무소를 개설했습니다. 인구 4000명 정도의 작은 도시인 마이마라에선 행정처리를 위해 다양.. 더보기
아르헨티나, 코로나19에 무너지다 한때 남미의 방역 모범국으로 꼽힌 아르헨티나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앞에 속절없이 무너지고 있습니다. 일간 확진자가 1만 명을 넘어섰는데 당장은 이런 증가세가 꺾이지 않을 것 같습니다. 코로나19에 대한 경각심이 풀린 게 가장 큰 원인인 것 같은데요. 경계심을 푸는 데 앞장선 대머리 부에노스아이레스 시장의 책임이 큰 것 같습니다. 아르헨티나는 지난 3월 20일부터 코로나19 봉쇄를 시행하고 있습니다. 상황이 덜 심각한 곳은 이제 봉쇄가 풀렸지만 상황이 심각한 부에노스아이레스와 수도권에선 여전히 봉쇄가 시행 중이죠. 초기에 봉쇄를 주도한 아르헨티나 연방정부는 비교적 대응을 잘했습니다. 비필수 업종에 대해선 활동금지령을 내렸고, 이로 인한 경제적 어려움을 고려해 각종 복지수당을 받고 있는 .. 더보기
11살 여자어린이 임신이 집안일이라고? 11살 여자어린이가 못쓸 짓을 당해 임심한 사건이 아르헨티나에서 발생했습니다. 그런데 이 사건이 벌어진 곳의 시장이 망언을 쏟아내 주민들의 공분을 사고 있습니다. 형편없는 사고방식을 가진 사람이 시장이라는 사실이 너무나 놀랍고 충격적이네요. 먼저 사건에 대해 짧게 설명 드릴게요. 사건이 발생한 곳은 아르헨티나 부에노스 아이레스주의 포르틴 올라바리아라는 곳입니다. 여기에서 할머니와 함께 살던 11살 여자어린이가 성폭행을 당해 임신을 했습니다. 아이는 자신의 임신 사실을 까맣게 모르고 있었는데요. 지난달 30일 복통이 심해 병원을 찾았다가 임신 8개월이라는 충격적인 말을 들었습니다. 여자어린이의 임신 사실을 알게 된 한 친척이 사건을 경찰에 신고하면서 수사가 시작됐어요. 그리고 범인으로 18살 삼촌이 붙잡혔.. 더보기
아들 잡아 경찰에 넘긴 콜롬비아 시장, 왜? "법 앞에 만민은 평등하다"는 말이 있습니다. 기본적인 법리이지만 현실과는 괴리가 크다고 느끼는 사람이 많은데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정신없는 콜롬비아에서 이런 법리를 앞장서서 지킨 시장이 주민들로부터 열렬한 박수와 응원을 받고 있습니다. 시장은 코로나 봉쇄를 가볍게 무시하고 파티를 연 자신의 아들을 직접 잡아(?) 경찰에 넘겼답니다^^ 화제의 주인공은 콜롬비아 아틀란티코주(州) 후안데아코스타의 시장 카를로스 이깅스 비야누에바입니다. 위의 사진에서 빨간 야구모자를 눌러쓴 사람이 바로 비야누에바 시장인데요. 경찰을 대동하고 아들을 잡기(?) 위해 아들의 집을 찾아갔을 때 경찰이 찍은 사진입니다. 비야누에바 시장은 아들뿐 아니라 자신의 조카, 그리고 가족의 벗이라는 친구까지 모두 .. 더보기
마스크 착용하고 관에 누운 페루 시장님 코로나19 때문에 정말 별의별 사건이 다 일어나네요. 사회적 거리두기를 무시하고 친구들과 모여 술을 마시던 페루의 현직 시장이 경찰에 체포돼 조사를 받았습니다. 경찰이 들이닥치자 시장은 로 위기를 모면하려고 했는데요. 마스크를 쓰고 관에 벌러덩 누워 "나 죽었소~"하고 시체 흉내를 냈어요. 페루 우안카벨리카 지방의 탄타라라는 곳에서 최근 일어난 사건인데요. 경찰은 봉쇄(사회적 거리두기)를 무시하고 모처에 모여서 술판을 벌이는 사람들이 있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출동했습니다. 술판을 벌인 사람은 탄타라의 시장 하이메 롤란도 토레스였어요. 그는 친구들과 함께 술판을 벌이다가 경찰이 들이닥치자 허겁지겁 몸을 숨겼는데요. 긴박한(?) 순간에 떠올린 게 바로 시체놀이였네요. 팽개쳐 놓았던 마스크까지 낀 시장은 관에 .. 더보기
멕시코 주민들이 벌인 시장 납치사건 선거철만 되면 그럴듯한 공약을 내거는 정치인들이 많습니다. 물론 당선되면 깨끗하게 입을 닦고 말이죠. ​멕시코의 현직 시장이 이렇게 임​기를 보내고 슬쩍 퇴임하려다가 혼쭐이 났습니다. 약간은 무식한 방법이긴 하지만 끝까지 공약을 지키도록 압박한 멕시코 유권자들의 집념(?)은 정말 대단한 것 같네요. ​대선과 총선 거기에다 지방선거까지 앞두고 있는 멕시코의 엘트리운포라는 곳에서 최근 벌어진 일입니다. 일단의 주민들이 시장에게 몰려가면서 사건은 벌어졌습니다. ​​시장은 알폰소 몬티엘이라는 사람인데요. 이번 지방선거에는 출마하지 않아 이제 약 5개월 뒤에는 물러날 사람입니다.​그런데 이 시장이 공약을 제대로 이행하지 않았군요. ​"엘트리운포와 외부를 연결되는 다리를 짓겠다" "도로를 깨끗하게 포장하겠다" "학.. 더보기
시장이 쇠사슬로 몸을 묶은 이유 남미 각국에선 크고작은 시위가 자주 열립니다. 워낙 자유분방하다보니까 시위도 잦은 게 아닌가 싶은데요. ​최근에 남미에서 화제가 된 시위가 있습니다. 현직 시장이 쇠사슬로 몸을 묶고 벌인 1인 시위입니다. 우루과이의 작은 지방도시 트란케라스의 시장 밀톤 고메스가 바로 그 주인공입니다. ​우선 시위 현장부터 볼까요? ​왼쪽 의자에 앉아 있는 사람이 바로 고메스 시장입니다. 옆에 앉아 있는 남자는 시청 직원이라고 하는데 비서관 정도 되는 모양이에요. ​쇠사슬이 잘 안보이신다구요? 상징적인 쇠사슬 시위이기 때문에 몸을 쇠사슬로 칭칭 감지는 않았습니다. 하지만 확대한 사진을 보면 플라스틱 의자와 몸을 묶은(?) 쇠사슬이 보입니다. 시장과 시청직원의 허벅지 위쪽으로요. ​ ​ ​고메스 시장이 시위를 벌인 건 도로.. 더보기
"엉덩이만 보이네" 음탕한 시장 "여자 엉덩이에만 몰두하는 시장" 어떤가요? 이번 포스트의 내용을 얼추 짐작하실 수 있겠나요? 얼마 전에 "성희롱 이젠 그만" 이색적인 여대생의 시위라는 포스트를 했습니다. ​완전 요약해서 설명을 하자면 "길을 가다 보면 음탕한 눈길이 쏠리고 외설적인 말을 듣기도 하는데 이젠 제발 이런 성희롱을 중단해 달라"는 여대생의 누드시위였답니다. ​그런데 이런 시위가 열린 지 얼마 안 돼 또 비슷한 일이 벌어지고 말았습니다. ​딱 잡힌 음탕한 시선의 주인공은 아르헨티나 남부 도시의 시장이었습니다. 공개행사에서 함께 참석한 여자가수의 엉덩이만 쳐다보고 있다가 사진기자의 카메라에 그만 딱 잡힌 겁니다. ​기사 읽어볼까요? 저도 기사를 쓰면서 웃음이 나왔답니다. "엉덩이가 너무 예뻐" 음탕한 시장의 눈길 순간 포착​공..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