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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어

아마존 악어 뱃속에서 사람뼈가 나왔어요 남미에선 야생동물에게 사람이 잡혀먹었다는 얘기가 가끔 들리는데요. ​ ​아마존 악어가 캠핑을 나갔던 남자를 잡아먹은 사건이 최근 브라질에서 벌어졌습니다. 물론 아직 유전자 검사가 끝난 건 아니지만 악어의 뱃속에서 나온 사람 뼈가 실종된 남자의 것임은 거의 확실하다고 하네요. ​​ ​ ​브라질 북부 토칸티스주의 아마존 지역인 라고아에서 벌어진 일입니다. ​ 지난달 28일 라고아에선 의문의 실종사건이 발생했습니다. 강변으로 캠핑을 나간 40대 남자가 갑자기 사라진 것입니다. ​ ​ ​ ​ ​경찰은 남자가 캠핑을 하던 곳 이틀 동안 주변을 샅샅이 뒤졌지만 남자의 행방은 묘연했습니다 결국 경찰은 남자를 찾는 걸 포기했는데요. ​ 그때쯤 이상한 제보가 들어오기 시작했습니다. 남자가 캠핑을 하던 강에서 유난히 배가.. 더보기
지독한 가뭄에 악어도 말라죽고 있네요 남미 파라과이에서 지독한 가뭄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가뭄에 견디지 못한 동물들이 떼죽음을 당하고 있는데요. 생존력이 강하다는 악어들도 장기간 계속되는 가뭄을 이기지 못하고 떼죽음을 당하고 있습니다. 안데스에서 흘러내려오는 필코마요 강이 흐르는 헤네랄 디아스라는 곳인데요. 수도 아순시온에서 약 700km 떨어진 곳입니다. 현장은 처참합니다. 가뭄에 죽은 악어입니다. 이미 꽤 된 듯 가죽도 말라버렸습니다. 필코마요 강은 멀리 볼리비아의 안데스에서부터 흐르는 강입니다. 필코마요 강은 헤네랄 디아스에 물을 공급하는, 그야말로 생명의 강이었는데요. 필코마요 강의 수위는 최근 19년 만에 가장 낮은 수준으로 낮아졌습니다. 가뭄 때문이죠. 소들이 바짝 말랐네요. 그나마 물이 약간 고여 있는 곳에 소들이 몰려 있습니다.. 더보기
악어가 이과수 호텔로 어슬렁어슬렁 들어가네요 이과수하면 이제 모르는 분 안 계시죠. 세계 3대 폭포 중 하나로 연중무휴 관광객이 넘치는 세계적인 명소니까요. 하지만 이과수엔 사람만 북적이는 게 아니랍니다. 이과수의 원래 주인들, 그러니까 동물들도 알게 모르게 여전히 북적이거든요. 그 중 하나가 바로 악어인데요. 이과수에 있는 한 호텔 로비에 악어가 들어가는 바람에 한바탕 소란이 벌어졌습니다. 다행히 다친 사람은 없었고 악어도 무사히 집(?)으로 돌아갔어요. 호텔로 들어서고 있는 악어입니다. 마치 손님처럼 문으로 들어가고 있네요 ㅎㅎ 26일 이과수에 있는 로이스위트란 호텔에서 벌어진 일입니다. 오후에 근무하던 직원들은 악어가 들어오는 걸 보고 비명을 질렀습니다. 놀랄 만도 한 게 이 악어, 길이가 2m 넘는 성인악어였거든요. 사진에는 작아 보이지만 .. 더보기
브라질 지하철에 악어 출현? 요즘 광고가 홍수를 이루고 있죠. 재미있는 광고, 독특한 광고, 우아한 광고 등등 특징도 가지각색입니다. 오늘은 브라질에 등장한 공포의 악어 광고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브라질이 광고를 잘 만드네요^^ 광고는 아주 단순합니다. 그저 그림일 뿐이에요. 하지만 아이디어는 아주 독특하답니다. 화제의 광고가 설치된 곳은 바로 지하철 에스컬레이터 아래랍니다.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내려가려는데 아마존의 커다란 악어가 입을 딱 벌리고 기다리고 있습니다. 사람이 내려오길 기다리면서 입맛을 다시고 있네요. 궁금하시죠? 현장(?) 사진부터 볼까요? 정말 실감나게 3D 효과를 냈죠? 화제의 광고는 내셔널 지오그래픽이 브라질 밀림에 대한 다큐멘터리를 홍보하기 위해 설치한 3D 그래픽이랍니다. 누군가 3D 그래픽이라는 사실을 귀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