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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관광객

멕시코, 코로나시대 오아시스로 떠오르다 멕시코에서 새로운 닉네임이 붙었습니다. 라는 독특한 애칭으로 불리고 있는데요. 여행과 관련된 닉네임입니다. 코로나19가 대유행하면서 세계 여행업계에 사막기가 도래했는데 멕시코가 마치 오아시스 같은 역할을 하고 있다고 하여 붙은 애칭이라고 합니다. 이유가 무엇일까요? 코로나19로 여행이 바짝 위축됐지만 멕시코를 찾는 사람들의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기 때문인데요. 통계를 보면 이런 사실을 쉽게 알 수 있습니다. 세계관광기구(WTO)에 따르면 2020년 멕시코를 방문한 외국인관광객은 2510만 명이었습니다. 2019년 4500만 명에 비하면 44.3%나 줄어든 것이죠. 하지만 세계관광기구의 외국인관광객 유치 랭킹을 보면 멕시코는 2019년 7위에서 2020년 3위로 4단계나 올라섰습니다. 어떻게 이런 일이 가능.. 더보기
가짜 PCR 음성 확인서 파는 멕시코 코로나19 바이러스 변이가 곳곳에서 발견되면서 까다로운 입국조건을 내거는 나라가 많아지고 있어요. 미국도 지난달 26일부터 입국 때 RT-PCR(코로나19 검사) 음성 확인서를 요구하기 시작했죠. 멕시코에서 이런 시국에 맞춘 범죄가 유행하고 있습니다. 바로 RT-PCR 가짜 음성 확인서를 만들어주는 위조범죄입니다. 멕시코에서 돈만 주면 RT-PCR 가짜 음성 확인서를 쉽게 구할 수 있다는 사실은 여러 언론을 통해 보도되고 있는데요. 브라질, 스페인 등의 뉴스프로그램이나 일간지가 직접 현장에서 브로커를 만나 취재한 생생한 기사를 내고 있습니다. 가짜 음성 확인서는 외국인관광객이 많이 몰리는 유명 휴양지 칸쿤에서 주로 거래되고 있다고 하네요. 멕시코에서 정식으로 RT-PCR 검사를 받으려면 현지 화폐로 50.. 더보기
쿠바에서 맥주를 구경하기 힘들어진 이유 요즘 쿠바여행이 인기입니다. 저희 스페인어 스터디에 참여하시고 쿠바 여행을 다녀오신 분도 꽤 계셔요. 지금 스페인어를 배우시는 분 중에서도 가실 분이 계시구요^^​쿠바를 여행하는 사람이 늘어나는 건 미국도 마찬가지라고 하네요. 특히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쿠바를 다녀온 뒤로 쿠바를 여행하는 미국인이 부쩍 늘어나고 있다고 해요. 외국인관광객이 늘어나면서 쿠바는 즐거운 비명을 지르고 있는데요. 그 바람에 맥주가 떨어져서 난감해하는 업소가 많아졌다고 합니다.​벌컥벌컥 맥주를 마시는 외국인관광객이 많아지면서 맥주가 품귀현상을 빚기 시작했다는 겁니다. 쿠바는 날씨가 따뜻하니까 여행을 하다 보면 시원한 맥주 생각이 간절할 수 있는데요. 카페나 주점, 매점 등에 들리면 냉장고가 텅 비어 있는 곳이 많다고 하네요. ​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