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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

멕시코 치안 불안, 국민은 이렇게 불안합니다 멕시코의 치안 불안은 어제오늘의 일이 아닙니다. 하지만 멕시코 국민이 체감하는 치안 불안 정도는 생각보다 훨씬 심각하네요. 멕시코에는 국립통계지리연구소(INEGI)라는 기관이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통계청 격인데요. 이 기관이 지난 9월에 도시공공안전에 대한 설문조사를 전국적으로 실시했습니다. 이 설문에서 18세 이상의 성인 중 71%가 자신이 살고 있는 도시의 치안이 불안하다고 답했다고 하는군요. 언제든지 위의 사진 같은 사건을 당할 수 있다고 국민들이 걱정하고 있다는 뜻인데요,. 코아트사코알코스(94.5%), 에카테페크(92.5%), 나우칼판(90.1%) 등 일부 도시에선 치안이 불안하다는 답변율이 무려 90%를 웃돌았습니다. 이 정도면 정말 심각한 문제가 아닐 수 없겠죠. 멕시코의 파추카라는 곳에선 .. 더보기
[스페인어 단어] 팬티 차림으로 은행에 간 뚱보 스페인어로 뚱보(뚱뗑이^^)는 gordo, da라고 해요. 뚱뚱한 남자에겐 gordo, 여자에겐 gorda라고 합니다. ​ 미국 앨라배마주에는 gordo라는 이름을 가진 도시도 있다니 재밌는 일이죠? (시민들이 모두 뚱보인 건 아닐 탠데 말이예요 ㅎㅎ) ​ 반대로 날씬한 사람, 즉 홀쭉이는 스페인어로 flaco, ca 라고 한답니다. ​ 스페인어 단어도 봤겠다 오늘은 뚱보에 대한 재밌는 얘기를 소개해 드릴게요. 멕시코에서 벌어진 일인데요. ​ 뚱뚱한 남자가 팬티만 입고 은행을 찾아간 사건(?)입니다. 신발도 신지 않고 말이죠. ​ ​사실 멕시코를 비롯해 중남미를 다녀 보면 저 정도는 그리 뚱뚱한 편은 아닌데요. 우리 동양인을 기준으로 보면 저 정도도 상당히 살이 찐 편이죠. ​ ​뱃살 늘어진 거 보세요 .. 더보기
ATM에서 받은 지폐들, 폐지가 따로 없네요 아르헨티나에서 은행거래를 할 땐 아무래도 ATM을 이용하게 됩니다. 창구거래를 하려면 얼마나 오래 기다려야 하는지 정말 완전 짜증이거든요. ​ 특히 '빨리 빨리'에 익숙한 한국인들은 답답해서 ​창구거래 하기 힘들죠. ​ 현지인들도 인내심을 테스트 받긴 마찬가지에요. ​그래서 가능하면 ATM을 이용합니다. ​ 그런데 ATM에서 이런 돈이 나왔네요... 너절너절 걸레 같은 지페들이... ​ ​ ​ 아르헨티나 투쿠만에서 벌어진 일인데요. ​ ​100페소권 10장입니다. 총 1000페소, 우리나라 돈으로 환산하면 7만3000원 정도 됩니다. ​ 그런데... 온전한 지페가 몇 안 되네요. 다 찢어지고 ​잘리고... 상태가 온전한 건 단 3장뿐이네요. 게다가 10장 모두 누군가 도장까지 꽉꽉 찍어놨습니다. ​ ​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