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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과수

이과수폭포가 바짝 말라버렸습니다 세계 3대 폭포 중 하나인 이과수폭포가 가뭄에 바짝 마르고 있습니다. 웅장하게 흘러내리던 물줄기가 그야말로 시냇물처럼 졸졸 흐르고 있는데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이과수폭포를 찾는 관광객들의 발걸음마저 끊겨 분위기가 더욱 스산합니다. 이과수폭포의 낙수량은 역대급으로 떨어졌는데요. 지난 29일 이과수폭포의 낙수량은 초당 289㎥(세제곱미터)였다고 합니다. 이과수폭포의 평소 낙수량은 초당 1500~1750㎥인데요. 낙수량이 평소의 1/6로 확 줄어버린 것입니다. 이과수폭포의 낙수량이 이 정도로 줄어든 건 1978년 이후 42년 만에 처음 있는 일이라고 하네요. 폭포의 물줄기가 시냇물처럼 갸냘퍼지면서 속살을 드러낸 이과수폭포는 안쓰럽기까지 합니다. 멀리서 보면 "여기가 과연 이과수 맞.. 더보기
지금 아르헨티나 여행은 자제해야 합니다 결국 불상사가 터지고 말았네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가 전세계에서 대유행하고 있는 와중에 남미를 여행하던 한국인 관광객들이 18일 아르헨티나에서 무더기로 추방됐습니다. 현지 언론에는 이렇게 사진까지 났는데요. 같은 한국인으로서 창피하고 속상한 일입니다. (물론 현지 언론에는 모자이크 처리되지 않은 사진이 그대로 실렸습니다.. ㅠㅠ) 아르헨티나가 추방한 한국인은 모두 21명으로 남미를 여행하던 관광객들입니다. 아르헨티나는 한국인 21명을 호텔에 격리했다가 승합차에 태워 공항으로 데려가 추방했는데요. 경찰은 호텔을 나설 때부터 삼엄한 경비를 전개했습니다. 공항으로 이동할 때는 오토바이경찰이 차량을 뒤따랐구요. 한국인 관광객 중에 혹시라도 코로나19 감염자가 있을지 몰라 다른 사람들과 접촉을 하지 .. 더보기
악어가 이과수 호텔로 어슬렁어슬렁 들어가네요 이과수하면 이제 모르는 분 안 계시죠. 세계 3대 폭포 중 하나로 연중무휴 관광객이 넘치는 세계적인 명소니까요. 하지만 이과수엔 사람만 북적이는 게 아니랍니다. 이과수의 원래 주인들, 그러니까 동물들도 알게 모르게 여전히 북적이거든요. 그 중 하나가 바로 악어인데요. 이과수에 있는 한 호텔 로비에 악어가 들어가는 바람에 한바탕 소란이 벌어졌습니다. 다행히 다친 사람은 없었고 악어도 무사히 집(?)으로 돌아갔어요. 호텔로 들어서고 있는 악어입니다. 마치 손님처럼 문으로 들어가고 있네요 ㅎㅎ 26일 이과수에 있는 로이스위트란 호텔에서 벌어진 일입니다. 오후에 근무하던 직원들은 악어가 들어오는 걸 보고 비명을 질렀습니다. 놀랄 만도 한 게 이 악어, 길이가 2m 넘는 성인악어였거든요. 사진에는 작아 보이지만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