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초등학교

멕시코 도둑의 사과문 멕시코의 한 초등학교에 도둑이 들었습니다. 도둑은 돈이 될 만한 학교기물을 싹쓸이해 도주했는데요. 미안한 마음을 금할 수 없었는지 칠판에 사과문을 남겼습니다. 바로 이게 도둑이 남긴 사과문입니다. 스페인어로 적힌 사과문은 먼저 미안하다는 말로 시작됩니다. 처음에 두 번이나 미안하다는 말을 적었네요. 그러면서 도둑이 남긴 말은 일말의 안타까움을 자아내는데요. 도둑은 "굶어 죽고 싶지는 않다"고 적었습니다. 이어 ‘이 모든 짓의 죄인 드림’이라는 말로 사과문을 마쳤습니다. 도둑은 교실마다 돌면서 구석구석을 뒤지느라 이런 꼴을 만들어놨는데요. 멕시코 북부 코아우일라주의 토레온이라는 지역에서 최근 벌어진 사건이랍니다. 사건현장을 처음 발견한 건 이 학교의 교사였어요. 도둑은 학교 외벽에 구멍을 뚫고 침입했다고 .. 더보기
엄마에게 수화 노래 바친 칠레 소년 특별한 게 없는 것 같지만 참 감동적입니다. ​칠레의 초등학생이 ​엄마를 위해 부른 수화 노래가 중남미에서 큰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어머니의 날을 맞아 학교가 개최한 행사에서였는데요. ​학생은 청각장애인이 엄마를 위해 수화로 노래를 불러주었습니다. 그러면서 많이 울먹였네요, ​​​너무나도 순진하고 착하게 생긴 사진의 학생이 바로 화제의 주인공 디에고 알론소입니다. ​디에고는 칠레의 롱카구아에 있는 한 초등학교에 다니고 있는데요. 엄마는 청각장애인입니다. 그래서 평소에 엄마와는 수화로 대화를 하죠. ​지날 5월13일​은 칠레의 어머니의 날이었습니다. 디에고가 다니는 학교에선 엄마들을 초청해 감사 이벤트를 열었습니다. 디에고의 엄마도 당연히 행사에 참석했죠. ​​​​행사에선 학급별로 엄마에게 노래를 불러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