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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안

멕시코시티, 범죄가 줄고 있어요!^^ 멕시코의 수도 멕시코시티에서 범죄가 줄고 있다고 합니다. 물론 시민들은 아직 크게 체감하지 못하고 있을 수도 있지만 통계상으론 분명 범죄가 줄고 있다는군요. 멕시코를 사랑하는 한 사람으로서 간만에 반가운 소식이 아닐 수 없습니다^^ 멕시코시티는 잠정 집계한 1월 범죄통계를 공개했는데요. 지난달 멕시코시티에서 발생한 강력사건은 2510건으로 지난해 1월 3379건에 비해 25.7% 감소했습니다. 지난해 1월엔 매일 109건꼴로 강력사건이 발생했는데 올해 1월엔 81건으로 줄었다는 거죠. 이렇게 평균을 보니까 범죄가 줄어든 게 확실하게 보이네요. 범죄의 유형으로 보면 전철에서 승객을 대상으로 발생한 사건이 가장 큰 폭으로 줄었다고 합니다. 73.6%나 줄었다고 하니 엄청나게 감소한 게 맞습니다. 택시승객이 .. 더보기
베네수엘라, 3년째 굴욕의 살인률 세계 1위 베네수엘라에 굴욕적인 타이틀이 또 하나 늘었습니다. 이번엔 입니다. 정말 참혹하고 안타까운 타이틀인데요. 경제가 무너지면서 치안이 극도로 불안해진 탓이라고 합니다. 범죄조사단체 인사이트 크라임가 최근에 낸 보고서를 보면 2019년 베네수엘라의 살인율은 인구 10만 명당 60.3명으로 불명예스러운 1위였습니다. 도대체 얼마나 죽은 것이냐고요? 지난해 베네수엘라에선 살인사건 1만6506건이 발생했습니다. 그나마 이것도 전년에 비해선 크게 줄어든 것이라고 합니다. 덕분에 살인율은 2018년 81.4명에서 60.3명으로 내려갔네요. 하지만 다른 나라와 비교하면 베네수엘라의 살인율은 압도적으로 높은 편입니다. 이번 보고서를 보면 2위(10만 명당 47명). 3위는 온두라스(41명) 등이었는데요. 베네수엘라보다는 .. 더보기
멕시코에서 붙잡힌 13살 청부살인업자 멕시코의 치안 불안, 정말 심각하네요. 멕시코의 수도 멕시코시티에서 13살 청부살인업자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이제 겨우 초등학교 졸업할 나이인데 청부살인이라니 소름이 돋습니다. 멕시코시티의 한 타코식당에서 벌어진 사건입니다. 식당에서 26살 청년이 타코를 먹고 있었는데요. 소년 2명이 오토바이를 타고 나타나 청년을 사살하고 도주했습니다. 여기가 사건이 일어난 곳인데요. 소년들은 청년을 총으로 쏴 살해하고는 바로 도주했습니다만 따라붙은 경찰들이 있었습니다. 마침 이 식당에서 타코를 먹고 있던 경찰들입니다. 소년들은 얼마 떨어지지 않은 곳에서 경찰들에게 붙잡혔습니다. 놀랄운 건 소년들의 나이였어요. 오토바이를 운전한 소년은 16살, 총을 쏜 소년은 불과 13살이었습니다. 멕시코 경찰은 소년들의 이름과 사진.. 더보기
멕시코 치안 불안, 국민은 이렇게 불안합니다 멕시코의 치안 불안은 어제오늘의 일이 아닙니다. 하지만 멕시코 국민이 체감하는 치안 불안 정도는 생각보다 훨씬 심각하네요. 멕시코에는 국립통계지리연구소(INEGI)라는 기관이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통계청 격인데요. 이 기관이 지난 9월에 도시공공안전에 대한 설문조사를 전국적으로 실시했습니다. 이 설문에서 18세 이상의 성인 중 71%가 자신이 살고 있는 도시의 치안이 불안하다고 답했다고 하는군요. 언제든지 위의 사진 같은 사건을 당할 수 있다고 국민들이 걱정하고 있다는 뜻인데요,. 코아트사코알코스(94.5%), 에카테페크(92.5%), 나우칼판(90.1%) 등 일부 도시에선 치안이 불안하다는 답변율이 무려 90%를 웃돌았습니다. 이 정도면 정말 심각한 문제가 아닐 수 없겠죠. 멕시코의 파추카라는 곳에선 .. 더보기
방탄차 천국 브라질 세계에서 방탄차 가장 많은 나라가 어디인지 아시나요? ​바로 2016년 리우올림픽이 열린 브라질입니다. 사실 브라질은 사람들도 친절하고 참 아름다운 나라인데요. 치안이 불안해지다 보니 이런 불명예(?)까지 안게 됐네요. 좋게 말하면 방탄차 천국이라고 해야 하나요? ​도대체 브라질의 방탄차가 몇 대나 되냐구요? ​놀라지마세요. 자그마치 20만 대에 달하고 있다고 합니다. 치안이 불안한 리우의 경우 지난해에만 승용차 2000대가 방탄차로 개조됐다고 하네요. ​​​어떻게 이렇게 정확하게 집계가 되는지 궁금하시죠. ​브라질에선 방탄차를 군이 통제합니다. 방탄차로 개조되는 차량은 의무적으로 군에 신고를 하게 되어 있죠. 그래서 비교적 정확한 통계가 나오는 겁니다. ​​현지 언론은 "총기사고가 잦은 미국이나 멕시코.. 더보기
도둑 쫓는 과테말라 경찰허수아비 농촌에 가면 참새를 쫓는 허수아비가 들에 서 있어요. 요즘은 참새도 워낙 약아서 과연 속을지 모르겠지만 아무튼 허수아비는 자리를 지키고 있습니다.​그런데 아주 이색적인 허수아비가 중미 과테말라에 등장했답니다. 바로 도둑 쫓는(?) 허수아비에요. 일명 경찰 허수아비입니다. 허수아비가 도둑을 쫓는다니 믿기 힘든데요. 진짜랍니다.​​ 두 팔을 쫙 벌린 자세는 겨우(?) 참새나 쫓는 일반 허수아비와 다를 게 없지만 옷은 확연히 다릅니다. 경찰 유니폼을 딱 입고 있는 게 한눈에 봐도 경찰 허수아비 맞네요^^​경찰 허수아비는 과테말라의 수도권 일대에 세워지고 있습니다. 어느 나라나 그렇지만 치안이 취약한 지역이 있기 마련인데요. 경찰 허수아비는 주로 이런 곳에 설치되고 있습니다.​경찰 허수아비는 치안불안을 해결하기.. 더보기
절도범 잡은 브라질 배트맨 슈퍼 히어로 배트맨이라면 모르시는 분은 없겠죠.​그런데 브라질에 실제로 배트맨이 있다는 말은 들어 보셨나요? "에이~ 배트맨은 만화와 영화에나 있는 거지~" 하시는 분들... 배트맨은 실제로 있답니다! 지금 월드컵이 열리고 있는 브라질은 치안이 상당히 불안하답니다. 월드컵 개막을 앞둑 브라질 당국은 안전수칙을 요약한 팸플릿을 만들어서 공항에서 나눠주기도 했습니다.​그러다 보니 자연히 악당을 때려잡는 슈퍼 히어로에 대한 갈증이 심하겠죠. 아래 사진 속 영웅은 바로 이런 군중심리를 배경으로 탄생(?)했다고 합니다.​​​ ​​​이번에 진짜 영웅이 된 배트맨은 브라질 상파울로에 살고 있습니다. 사진을 보면 가면 아래 드러나 있는 부분은 영화의 주인공과 매우 흡사하네요. 하지만 브라질 영화의 배트맨처럼 신분을 감..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