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탱고

온라인 개최된 2020년 탱고월드컵 매년 8월이면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선 세계에서 가장 큰 탱고대회가 열립니다. 이름하여 이라고도 불리는 국제탱고대회입니다. 1회 탱고 월드컵이 열린 게 2003년이니까 이 대회도 올해로 벌써 18회를 맞았네요. 2020년 탱고 월드컵은 지난달 30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습니다. 특히 올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사상 초유의 온라인 대회로 열려 관심을 끌었습니다. 탱고 월드컵은 아르헨티나의 연방수도이자 자치시인 부에노스아이레스가 개최하는 대회입니다. 올해는 한국, 브라질, 러시아, 일본, 콜롬비아, 말레이시아, 미국, 우루과이, 이탈리아, 스위스, 스페인, 볼리비아, 노르웨이 등 13개국에서 탱고 커플들이 출전했네요. 지구 반대편 한국에서도 해마다 꾸준히 대회에 출전하고 있는 .. 더보기
막오른 2017년 탱고 월드컵, 대망의 우승은? 탱고의 본고장이자 종주국인 아르헨티나에서 탱고 월드컵이 개막했습니다. ​ 스페인어 원어로 대회의 명칭이 월드컵이​라 '탱고 월드컵'이라는 표현을 그대로 쓰고 있지만 어쩌면 '탱고 챔피언십'이 보다 정확한 표현일지도 모르겠는데요. ​ 세계 각지에서 내로라는 탱고꾼(?)들이 모여 기량을 겨루는 세계 최대 규모의 탱고 대회입니다. ​​ ​ 올해로 15회를 맞은 ​탱고 월드컵은 13일 그 화려한 막을 올렸는데요. ​ 참가자는 해마다 늘어나고 있습니다. 올해는 코스타리카, 브라질 등 중남미 국가뿐 아니라 미국, 덴마크, 스페인, 그리스, 일본, 인도 등 유럽과 아시아에서도 대표선수들이 참가했거든요. ​ 우리나라요? 물론 참가했다고 합니다.(제가 직접 만나보진 못했습니다. 그래서 "~고 합니다"라고 썼어요.) ​ .. 더보기
탱고 추며 반평생... 노부부의 탱고 행복 탱고는 아르헨티나의 대표적인 춤이자 음악입니다. 부에노스 아이레스에서 시작된 춤이 세계인의 사랑을 받으면서 탱고는 2009년 유네스코의 무형 문화유산으로 등재되기도 했습니다. 오늘 포스트는 탱고에 흠뻑 빠져 반세기를 보낸 아르헨티나 노부부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아르헨티나 부에노스 아이레스주에는 마르 델 플라타라는 유명한 피서지가 있습니다. 최근에 이곳에서 중남미 최대 미디어그룹 클라린 주최로 탱고 대회가 열렸답니다. 오늘 소개해드릴 주인공은 이 대회에서 영예의 1등을 차지한 70대 노부부입니다. 탱고는 크게 살롱 탱고와 스테이지 탱고로 나뉜다고 합니다. 마르 델 플라타에서 열린 대회는 살통 탱고 최강자(?)를 가리는 대회였습니다. 아르헨티나 전국에서 쟁쟁한 춤꾼(?)들이 몰려들었다고 하는데요. 프란시스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