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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터

사진으로 보는 아르헨티나 인플레이션 아르헨티나 경제가 안고 있는 가장 큰 문제는 인플레이션입니다. 최근 몇 년간 해마다 50% 넘는 인플레이션이 반복되면서 물가 질서는 엉망진창이 되었어요. 하지만 통계상 수치가 50% 정도지 살아보면 실제로 체감하는 인플레이션의 정도는 훨씬 심각한 수준이랍니다. 아르헨티나 인플레이션의 심각성을 보여주는 1장의 사진이 트위터에 올라 화제입니다. 도미카리에르라는 닉네임을 사용하는 한 아르헨티나 여성이 올린 이 사진에는 2002년부터 2021년까지 그가 모은 영화관 입장권 19장이 순서대로 놓여 있습니다. 19장의 입장권엔 20년간 여자가 영화관에서 본 영화의 제목과 가격이 표시돼 있는데요, 이 기간 영화관 입장료가 얼마나 올랐는지 확인할 수 있는 인 셈입니다. 도미카리에르가 모은 입장권은 부에노스아이레스 벨그.. 더보기
개구리샐러드를 파는 맛집도 있네요 아르헨티나 부에노스 아이레스에 가면 유명한 맛집 칸사스가 있습니다. ​평소 교민들도 자주 찾는 곳인데요. 체인형이라 부에노스 아이레스는 물론 근교에도 점포가 여럿입니다. ​​어떤가요, 상당히 규모가 있는 식당이죠? ​​체인형이라 점포가 많아서 각각이지만 대체로 깔끔하고 세련된 분위기입니다. 가격은 센 편이지만 음식은 맛있습니다. 사람들이 많이 찾는 이유가 있는 거죠. ​​​​그런데 최근 칸사스에선 여러가지 말썽이 많았습니다. ​특히 개구리셀러드​ 사건은 현지 언론매체에 대대적으로 보도되면서 이슈가 됐는데요. ​이 사건이 터진 후 칸사스를 보이콧하는 사람이 늘어났다고 하네요. ​과연 어떤 사건일까요? ​​​셀러드 한쪽을 자세히 보면 누군가(?)가 숨어 있죠? ​네~ 얼룩무늬 군복(?)을 입은 개구리가 상추.. 더보기
"학교에 폭탄 터진다" 장난전화 3000번! 9월부터 아르헨티나 부에노스 아이레스주에서 아주 골치 아픈 사건이 연이어 터졌습니다. ​"폭탄이 설치돼 있다. 곧 폭발할 것이다"라는 협박전화가 학교마다 걸려오기 시작한 겁니다. 1달 동안 이런 전화가 무려 3000통이나 걸려왔다니 정말 환장할 노릇이죠. ​그때마다 학교에선 학생들이 대피하고 폭발물처리반이 수색을 하는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물론 전부 거짓말(장난?)이었어요. ​다행히 이런 장난을 치던 용의자들이 무더기로 검거되고 있습니다. ​​​​파블로라는 ​18살 청년도 최근 체포된 용의자 중 1명인데요. ​이 청년은 무려 40통이나 폭탄테러 협박전화를 걸었습니다. 협박전화를 받은 학교마다 수업을 중단해야 했는데요. 청년은 SNS에 이걸 자랑하곤 했습니다. ​​"8개 지역에 있는 8개 학교가 수업을 못.. 더보기
지진 대피하려면 계산부터 하라고? 멕시코가 '흔들' 했습니다. 100년 만에 가장 큰 지진이 발생하면서 멕시코가 부르르~ 떨었습니다. ​규모 8.1의 지진이었는데요. 90명이 사망했죠. (아직 사망자 더 늘어날 수도 있습니다) ​지진이 나면 ​대피는 기본인데요. 멕시코의 한 패스트푸드점이 지진이 났을 때 계산부터 하고 대피했어야 한다는 주장을 펴서 지탄을 받고 있습니다. ​​​​문제의 패스트푸드점은 멕시코의 윙스 아미입니다. ​멕시코에서 지진이 난 건 지난7일이었는데요. ​멕시코 타바스코주 비야에르모사에 있는 패스트푸드점 윙스 아미에도 손님이 많았답니다. ​진동이 느껴지면서 건물이 흔들흔들 하니까 손님들은 혼비백산 밖으로 뛰쳐나갔겠죠. ​​당연히 계산을 하지 않고 나간 손님이 대부분이었습니다 (100%였다는 말이 더 맞겠죠?). 자칫하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