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퍼레이드

우루과이 대통령은 고물 자동차를 좋아해 루이스 라카예 포우 우루과이 신임 대통령이 취임한 지 꼭 1주일이 됐습니다. 15년 만에 정권교체라 그의 취임은 관심을 끌었는데요. 정치적 의미 못지 않게 관심을 끈 건 그가 취임식 퍼레이드에서 탄 자동차였습니다. 그를 태우고 취임기념 퍼레이드에 등장한 자동차는 1937년식 포드 V8였습니다. 무려 83년! 된 자동차입니다^^ 언뜻봐도 엄청나게 늙은(?) 자동차가 맞죠? 금 더 가까이 볼까요? 우루과이 신임 대통령은 낡은 고물 자동차를 타고 의회당에서 취임식이 열린 독립광장까지 퍼레이드를 벌였는데요. 그는 왜 이런 고물 자동차에 올라탄 것일까요? 여기에는 특별한 의미가 있었습니다. 퍼레이드에서 그를 태운 포드 V8는 그의 증조할아버지가 타던 자동차였습니다. 포우 대통령은 유력한 정치가문 출신입니다. 그의.. 더보기
브라질 카니발 최초! 트랜스젠더 여왕 화제 세계적으로 유명한 브라질 카니발에서 사상 첫 트랜스젠더 이 탄생했습니다. 삼바스쿨 의 리더로 퍼레이드를 이끌고 있는 카밀라 프린스(40)가 그 주인공인데요. 트랜스젠더에 대한 사회적 편견이 워낙 심한 브라질이라 그 의미가 크다는 평가도 나오고 있답니다. 카밀라 프린스는 지난 주말 막을 올린 브라질 상파울로 카니발에서 으로 데뷔했습니다. 유명세에선 리우 카니발에 약간 밀리지만 상파울로 카니발도 그 화려함에선 결코 뒤지지 않죠. 프린스는 화려한 카니발 의상을 차려입고 상파울로 카니발에 출전했습니다. 퍼레이드가 진행되는 동안 격렬한 삼바 춤사위로 뜨거운 환호와 박수를 이끌어냈네요. 무엇보다 그가 주목을 받은 건 트랜스젠더이기 때문입니다. 트랜스젠더가 카니발에서 으로 나선 건 그가 브라질 카니발 역사상 처음이었.. 더보기
기네스에 오른 클래식카 퍼레이드 푸에르토리코가 재수 끝에 기네스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부문은 클래식카 퍼레이드! ​ 늙은(?) 자동차들이 모여 퍼레이르를 벌인 것인데요. 모인 자동차의 수가 2500대에 육박했습니다.​ 퍼레이드를 벌이기 전 대기 중인 클래식카들입니다. 언뜻 보기에도 정말 엄청나게 모여 있네요. ​ ​푸에르토리코가 기네스 기록에 도전한 건 지난달 30일. 북부에 있는 도라도라는 곳에였어요. "기네스에 도전하는 데 함께합시다​" 이런 광고를 내자 클래식카, 올드카들이 몰려들었습니다. ​ ​이렇게 오래된 차들이 모여들었는데요. 모인 클래식카를 세어 보니 정확하게 2491대였습니다. 이제 이 자동차들이 콜록콜록 기침을 하면서 문제를 일으켜 서지만 않는다면 기네스기록이 세워지는 겁니다. 두근두근 조심스럽게 "출발~" 호루라기(?.. 더보기
리우 카니발 비켜라! 상파울로 카니발 나가신다~ 브라질 카니발 하면 무엇이 떠오르세요? 리우 카니발이 떠오르시죠? ​ 하지만 브라질엔 리우 카니발만 있는 게 아니랍니다. 카니발 기간엔 브라질 주요 도시에서 화려한 축제가 열립니다. 아르헨티나 또는 우루과이 등 주변국도 마찬가지구요. 브라질 상파울로에서도 리우 카니발 만큼이나 화려한 축제가 열립니다. 브라질에서 리우 카니발에 필적할 만한 카니발은 상파울로 카니발뿐이라는 말이 있을 정도랍니다. ​ 우리에겐 약간 낯설 수도 있는 상파울로 카니발. 그 현장으로 한번 가볼까요? 네네데빌라마틸데 삼바스쿨 댄서가 퍼레이드를 하고 있습니다. 느낌은 절제된 화려함? 2016년 상파울로 카니발에서 2위를 차지했죠. 우니도스데빌라마리아 삼바스쿨의 퍼레이드 장면입니다. 네네데빌라마틸데 삼바스쿨의 또 다른 퍼레이드 블록입니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