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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남미세상/▶ 관심집중 화제

메시 열성 팬 미스 붐붐의 은밀한 타투

리오넬 메시의 팬이야 수도 없이 많겠지만 이 정도로 찐팬인 사람, 특히 여자는 드물 것 같은데요. 

 

2015년 미스붐붐 대회의 우승자인 수시 코르테스의 이야기입니다. 

 

코르테스는 그간 숱한 화제를 뿌리며 일편단심 메시를 향한 팬심을 보여왔는데요. 이번에도 또 사고(?)를 쳤습니다. 

 

코르테스는 최근 코파 아메리카 대회가 열리기 전 공개약속을 했습니다. 

 

"만약에 이번에 메시가 우승의 꿈을 이룬다면 은밀한 곳에 또 타투를 하겠다"고 한 것이었죠. 

 

메시가 국가대표와 인연(?)이 없는 건 너무 잘 알려진 사실이죠? 메시가 국가대표가 된 게 벌써 16년째가 되어 가는데 월드컵은 물론이고 이렇다 할 메이저대회에서 우승한 적이 없었으니까요. 

 

그런데 메시는 이번에 보기 좋게 징크스를 날려버렸습니다. 

 

주장으로 아르헨티나 국가대표팀을 이끌면서 코파 아메리카 대회에서 우승컵을 들고 만 것입니다. 

 

메시의 아들들도 경기를 지켜보면서 펄쩍 펄쩍 뛸 정도로 기뻐했죠. 

 

메시의 찐팬인 코르테스도 엄청나게 기뻤나 봅니다. "은밀한 곳에 타투를 하겠다"던 공개 약속을 이행한 걸 보면 말입니다. 

 

그런데 타투를 했다는 그곳이 좀... 정말 좀 민망합니다. 

 

사실 코르테스는 이미 메시와 관련된 타투를 2개나 갖고 있습니다. 

 

2019년 코르테스는 엉덩이 위쪽에 메시와 관련된 문구를 타투로 새겨 넣었고요. 

 

이어 수염을 기른 메시의 얼굴을 자신의 골반 아래 쪽에 타투했습니다. 

 

앞뒤로 메시 타투를 갖게 된 건데 사실 앞쪽을 보면 메시의 얼굴 타투도 상당히 민망한 부위에 새겼다고 할 수 있죠. 

 

그런데 이번에는 정말 수위가 높았습니다. 

 

코르테스가 메시 타투를 한 곳은 바로... 엉덩이 계곡에서 가장 깊은 곳... 항문이었거든요. 그래서 타투 작업 때 코르테스는 위의 사진처럼 민망한 포즈를 취해야 했습니다. 

 

이 같은 사실이 알려지자 중남미 언론들은 "평생 햇빛을 볼 일이 없는 타투를 했다"고 보도하기도 했습니다. 그렇죠... 항문 타투가 해를 볼 일은 절대 없겠죠..

  

코르테스는 엉덩이 미녀를 뽑는 대회엔 미스붐붐에 나가 1등을 하면서 유명세를 타기 시작한 셀럽인데요. 

 

그만큼 노출을 즐기곤 합니다. 

 

그런 그가 메시에 대한 사랑을 노골적으로 표시하고 있으니 메시의 부인 안토넬라 로쿠소도 코르테스가 반갑지는 않은 모양입니다. 

 

로쿠소는 인스타그램 등 자신의 SNS에서 코르테스를 차단해놨다고 해요. 

 

부인의 성화 때문인지 메시도 한때 코르테스를 차단했었다고 하네요. 지금은 차단을 해제시켜주었지만 말입니다. 

 

그래도 코르테스는 메시에 대해 변함없는 팬심을 감추지 않고 있습니다. 

 

코르테스는 과거 인터뷰에서 메시의 부인에 대해 "질투심에 찌든 여자가 메시 곁에 있는 게 내 잘못이냐"고 반문한 적도 있는데요. 

 

자신은 순수한 팬일 뿐 메시에 대해 사심은 없다는 말을 하기도 했습니다. 

 

메시라면 사족을 못쓰는 코르테스, 참 재밌는 팬인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