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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남미세상/▶ 관심집중 화제

메시, 정말 30일에 결혼하는 것일까요?

세기의 결혼식! 리오넬 메시(FC바르셀로나, 30)가 결혼식을 올린다면 이런 표현이 전혀 어색하지 않겠죠?

메시가 동거녀(?) 안토넬라 로쿠소와 올해 결혼을 하긴 하는 모양입니다. 관심은 과연 언제 결혼식을 올리느냐​에 쏠리고 있는데요.

메시가 30일 고향인 아르헨티나 로사리오에서 결혼식을 올린다는 현지 언론의 보도가 나왔습니다.

​<메시와 로쿠소의 최근 셀카. 여전히 다정해 보이는군요 두 사람.>

사실 얼마 전까지 아르헨티나 언론은 메시의 결혼날짜로 6월24일을 유력하게 점쳤습니다. 이날은 바로 메시의 생일이거든요.

생일에 고향에서 결혼을~ !!!???

어찌보면 참 특별한 결혼일 수도 있는데  아무튼 24실 결혼설은 물 건너 갔습니다.

그러면서 나온 게 메시가 30일에 결혼식을 올린다는 소문인데요.

정황도 있다는군요.

​<메시의 웨딩파티가 열린다는 곳입니다. 로사리오에 있어요>

메시가 ​결혼식을 30일에 맞추기 위해 웨딩플래너를 바꿨다는 겁니다.

웨딩파티가 열릴 곳도 30일로 예약을 했구요.

이런 정황을 보면 메시가 30일에 결혼식을 올리기로 작정을 한 것 같긴 한데요. 여전히 변수는 있습니다.

메시의 결혼식엔 당연히 축구선수들이 대거 참석할 텐데요. 일정을 맞추려면 8월 훨씬 편하다는 거예요. 그래서 일각에선 "메시가 8월로 결혼식을 미룰 수 있다"는 관측도 제기되고 있답니다.

​<파티장 내부는 이렇습니다. 가수가 공연도 할 예정이라고 해요.>

​메시의 결혼과 관련해선 진짜 다양한 언론의 보도가 있는데요.

먼저 하객! 메시는 결혼식에 600명을 초청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메시의 명성에 비하면 약간 조촐하죠?

메시가 현재 뛰고 있는 스페인의 프로클럽 FC 바르셀로나의 선수단 21명은 모두 초청을 받았다고 해요. 하지만 선수들만 챙길 메시가 절대 아니죠~

​팀닥터, 마사지사, 물리치료사 등도 초청을 받고 결혼식에 온다고 합니다. 하지만 코치진은 초청을 받지 못했다는데요. 일반 회사로 치면 동료들만 초청하고 상사들에겐 "굳이 오지 않으셔도..."라고 한 격이네요.

​<결혼식에선 이렇게 양복 입은 메시를 볼 수 있겠죠?>

웨딩파티에선 쿰비아 노래를 부르는 가수 카리나가 축하공연을 한다는데요. 카리나는 아르헨티나의 축구스타 세르히오 아구에로의 여자친구로 알려져 있습니다.

아! 결혼식에 갈 때 우리나에선 축의금을 가져가곤 하잖아요.

아르헨티나에서도 선물을 가져가는 경우가 있는데요.

메시는 어떤 선물을 원하고 있을까요?

​메시에겐 자선재단이 있습니다. 어린이를 돕는 재단인데 이름은 레오메시 재단이예요.

메시는 결혼식에 초청한 하객들에게 "어린이들을 도울 수 있도록 선물 대신 재단에 기부를 ​부탁한다"고 했다는군요. 메시 다운 부탁입니다.

​메시와 로쿠소 두 사람의 행복한 결혼식을 기원해요~

오늘의 스페인어 단어 공부로 마칩니다.

오늘 포스팅에 웨딩 파티라는 표현이 나왔는데요. 파티는 스페인어로 뭐라고 할까요?

파티는 스페인어로 fiesta​라고 해요. 라페스타라고 들어보셨죠? 이건 분명 이탈리아어나 포르투갈어 정도 될 겁니다. 의미는 같구요.

이렇게 스페인어를 배워두면 이탈리아도 거의 공짜로 먹을 수 있다는 사실! 신나는 일 아닌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