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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숙인

죽은 아기 안고 이틀 떠돌던 멕시코 여자 사망한 아기의 사체를 품에 안고 거리를 배회하던 노숙인 멕시코 여성의 사연이 알려져 안타까움을 주고 있습니다. 아기의 사체는 이미 부패가 시작돼 역한 악취를 풍기고 있었는데요. 여자는 아기의 죽음이 자신의 책임이라고 자책하면서 사체를 품고 다니고 있었다고 해요. 그런데 아기가 죽은 건 여자의 책임이라고 말하기 곤란한 부분이 있었어요. 위의 사진 속 여자가 멕시코의 여성 노숙인인데요. 올해 29살인 이 여자는 멕시코 중부 산 루이스 데 포토시에서 아기를 안고 다니다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누군가 "지독하게 악취를 풍기는 여자가 무언가를 안고 거리를 해메고 있다"도 911 신고를 하자 경찰이 출동한 것이었죠. 경찰이 출동했을 때 여자는 빨간 천으로 싼 무언가를 품에 꼭 안고 있었는데요. 역겨운 악취는 바로 .. 더보기
너무 가혹한 멕시코 대형 마트에 쏟아진 욕 80대 도둑을 잡아 경찰에 넘긴 멕시코의 대형 마트가 욕을 바가지로 먹었습니다. 알고 보니 딱한 사정의 할아버지였는데 사건을 너무 확대했다는 비판 여론이 확산한 탓입니다. 게다가 할아버지가 훔친 물건도 정말 푼돈 간식거리에 지나지 않았고요. 멕시코시티에 있는 대형 마트 소리아나에서 지난 21일 발생한 사건이었는데요. 사건이 언론에 보도된 건 24일이었습니다. 세르히오 아르만도 히메네스라는 이름의 할아버지는 올해 82살이신데요. 할아버지는 마트에서 허시 초콜릿 2개를 훔친 혐의로 경비원에서 붙잡혔습니다. 할아버지가 훔친 초콜릿 2개의 가격은 합쳐서 30페소였다고 해요. 원화로 환산하면 1750원 정도 되는 돈입니다. 할아버지의 옷차림이 워낙 남루해 누가 봐도 형편이 어려운 사람이라는 사실을 쉽게 알 수 있.. 더보기
108살 노숙 할아버지, 새 가족 만나 새 출발 100살에 넘은 할아버지가 가족에게 버림을 받는다면 희망이 있을까요? 이런 일을 실제로 겪고 노숙자가 된 멕시코의 할아버지가 기적처럼 새 가족을 만나 편안한 노후를 보내게 됐습니다. 할아버지에게 실제 가족은 악마와 같았는데 길에서 천사를 만나면서 벌어진 기적 같은 일입니다. 감동적 스토리의 주인공은 108살 노숙자 할아버지 펠리페 레예스인데요. 할아버지는 멕시코 토레온의 한 공원에서 노숙을 하고 계셨습니다. 생계를 이어가는 수단은 폐병 수집이었습니다. 할아버지는 지팡이를 사용하지 않으면 걷기가 힘들 정도로 몸이 불편하신데 끼니를 위해 매일 폐병을 주우러 다녀야 하셨다네요. 그런 할아버지에게 기적이 일어난 건 지난달 어느 날 평범하다면 평범한 주민 베니타 데아르스(여)를 만나면서였습니다. 베니타는 자동차를.. 더보기
노숙자촌으로 변한 베네수엘라 공동묘지 베네수엘라의 한 공동묘지가 노숙인촌으로 변해버렸습니다. 갈 곳이 없는 노숙인들이 묘지에 움막을 짓고 살기 시작한 것인데요. 이제는 그 규모가 워낙 커 손을 쓰기 힘들 정도가 되었다고 합니다. 사람이 묻혀 있는 묘지 위의 대리석판을 침대 삼아 잠을 자거나 식탁 삼아 식사를 한다고 하니 기가 막힌 일이죠. 노숙인촌으로 전락한 공동묘지는 베네수엘라 수도 카라카스에 있는 델수르 공동묘지입니다. 19세기에 조성된 이 공동묘지는 카라카스에서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데요, 1982년에는 역사적 기념물로 지정되기도 했다고 해요. 그래서 묘지에는 전임 대통령 등 역사적 유명 인사들의 묘도 적지 않다고 합니다. 하지만 지금 묘지는 이런 모습입니다. 비석으로 담을 삼거나 묘를 덮은 대리석 판을 침대로 삼아 허름한 움막을 짓고 .. 더보기
칠레의 연쇄 살인마, 잡고 보니 외국인 불체자 최근 칠레를 공포에 몰아넣은 살인마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1주일 넘게 하루 1명꼴로 사람을 죽인 살인마는 7년째 칠레에 살고 있는 콜롬비아 출신의 불법체류자였습니다. 그는 고향인 콜롬비아에서도 흉기를 휘두른 전과자였네요. 칠레 경찰은 지난 9일 연쇄살인사건의 용의자로 디에고 루이스 레스트레포(30)를 체포했습니다. 그는 칠레의 수도 산티아고와 근교에서 발생한 살인사건 7건, 살인미수 2건 등 무려 9건 사건의 용의자로 검거돼 조사를 받고 있는데요. 부분적으로만 혐의를 인정하고 있다고 합니다. 칠레 내무부와 경찰은 이번 사건을 연쇄살인으로 규정했는데요. 2건의 살인미수를 포함해 그가 용의자로 지목된 9건의 사건 중 7건은 지난 이달 1~8일 칠레 수도 산티아고와 근교에서 발생한 사건이었습니다. 8일 동안.. 더보기
74살에 전시회 개최한 멕시코 노숙인 화가 70살을 훌쩍 넘겨 화가의 꿈을 이룬 멕시코의 노숙인 할아버지가 중남미 언론에 소개됐습니다. 좋아하는 그림 그리기를 끝까지 포기하지 않은 노숙인 할아버지, 그리고 그런 할아버지를 도우려고 나선 청년들이 힘을 모아 함께 이룬 입니다. 간만에 마음이 훈훈해지네요. 지난 6일 멕시코시티에선 특별한 전시회가 열렸습니다. 노숙인 화가 돈 발데마르의 생애 첫 전시회가 열린 것입니다. 장소는 멕시코시티의 거리, 바닥에 놓인 건 할아버지가 심혈을 기울여 전시회를 우해 그린 작품들이었습니다. 비록 거리에서 열린 노숙인의 전시회였지만 전시회는 성황을 이뤘는데요. 작정하고 전시회를 찾은 사람들이 많았기 때문입니다. 전시회에서 노숙인 할아버지의 그림 2장을 샀다는 한 여성은 "2장을 샀더니 할아버지께서 정말 멋진 부엉이 그림.. 더보기
길에서 고양이 잡아먹는 노숙인 동서양을 막론하고 고양이를 먹는 나라는 흔하지 않을 것 같은데요. ​베네수엘라의 한 여성노숙인이 길에서 고양이를 잡아먹는 영상이 SNS에 올라 파문이 일고 있습니다. 너무 배가 고파서 그런 일이라고 한다면 사람이 먼저니까.... 할 말이 없지만....​잘못된 정치로 이런 일이 벌어지게 만든 베네수엘라 정부가 정말 한심하네요. ​​영상을 캡처한 사진입니다. ​노숙하는 여성이 종이상자를 바닥에 깔아놓고 칼로 무언가를 자르고 있는데요. 모자이크처리를 해서 그렇지 바로 고양이입니다. ​​"길에서 고양이를 잡아먹다니..."​깜짝 놀란 사람들이 여자 앞에 모여들어 한마디씩 했는데요. "작은 고양이를 먹고 있어요"라는 말이 가장 충격적이네요. ​한 남자는 "이 여자가 길에서 고양이를 먹을 때 ​엑토르 로드리게스(친정.. 더보기
브라질 노숙인 "환상의 바다에서 살아요!"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이름만 들어서 가슴이 설레는 브라질의 해변도시입니다. 리우데자네이루는 매년 2월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킵니다. 환상적인 화려함을 자랑하는 리우 카니발이 열리거든요. 2016년에는 리우데자네이루에서 올림픽이 열리죠! 2016년은 정말 리우의 해가 될 것 같네요. 오늘은 이런 리우데자네이루에서 멋진 노숙인 생활을 하고 있는 청년을 소개해드릴게요. 주인공은 해밀턴 쿤하 필호라는 30세 청년입니다. 세계 어느 도시를 가나 노숙인은 있기 마련인데요. 브라질의 특급 도시라는 리우데자네이루도 예외는 아니랍니다. 하지만 해필턴은 약간 특별합니다. 그는 아름다운 바다에 플로팅 하우스를 띄워 놓고 노숙인 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정확하게 말하자면... 노숙인이 아니라 해숙인이겠네요^^) 해밀턴이 플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