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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둑

너무 가혹한 멕시코 대형 마트에 쏟아진 욕 80대 도둑을 잡아 경찰에 넘긴 멕시코의 대형 마트가 욕을 바가지로 먹었습니다. 알고 보니 딱한 사정의 할아버지였는데 사건을 너무 확대했다는 비판 여론이 확산한 탓입니다. 게다가 할아버지가 훔친 물건도 정말 푼돈 간식거리에 지나지 않았고요. 멕시코시티에 있는 대형 마트 소리아나에서 지난 21일 발생한 사건이었는데요. 사건이 언론에 보도된 건 24일이었습니다. 세르히오 아르만도 히메네스라는 이름의 할아버지는 올해 82살이신데요. 할아버지는 마트에서 허시 초콜릿 2개를 훔친 혐의로 경비원에서 붙잡혔습니다. 할아버지가 훔친 초콜릿 2개의 가격은 합쳐서 30페소였다고 해요. 원화로 환산하면 1750원 정도 되는 돈입니다. 할아버지의 옷차림이 워낙 남루해 누가 봐도 형편이 어려운 사람이라는 사실을 쉽게 알 수 있.. 더보기
칠레 주민 100명이 강도를 잡았습니다 칠레에서 주민 100여 명이 떼지어 달려가 도둑을 잡은 신박한 사건이 터졌습니다. 잡힌 도둑은 이제 겨우 15살 소년이었는데요, 주민들에게 붙잡힌 뒤 옷이 모두 벗겨지고 전신주에 포박(?)되는 굴욕을 당했어요. 사실 엄밀하게 말하면 도둑이 아니라 칼을 가진 강도였는데 쪽수 앞에선 칼도 소용이 없었나 봅니다 칠레 에스타시온 센트랄에서 벌어진 일인데요. 15살 강도는 3인조 강도단의 한 명이었어요. 3인조 강도단은 주유소에서 막 기름을 넣은 차주를 칼로 공격하고 승용차를 강탈해 도주하던 중이었는데 일이 꼬이기 시작했습니다. 갑자기 차가 딱 멈춰버린 겁니다. 자동차 경보기에 보통 이런 장치가 포함돼 있죠. 시동이 꺼지면 리모트 컨트롤로 풀기 전까진 절대 다시 시동이 걸리지 않아요. 이런 상태에서 갑자기 주민들.. 더보기
콘크리트 단두대에서 벌어진 일 아르헨티나에서 끔찍한 참수형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중산층 이상이 모여사는 전원주택단지에 몰래 들어가려던 도둑이 사고를 당해 목이 달랑 날아갔는데요. 사진만 봐도 끔찍함에 소름이 끼치네요. 부에노스아이레스주 에스코바르라는 곳에 있는 전원주택단지에서 발생한 사고입니다. 아래의 사진은 도둑이 발견된 당시의 상태를 경찰이 기록으로 남긴 것입니다. (사진1) 사고가 난 곳은 전원주택단지를 감싸고 있는 펜스였어요. 보안과 치안을 위해 전원주택단지에는 콘크리트 펜스가 둘러쳐 있는데요. 이 펜스가 어떻게 만든 것이냐 하면... 기둥을 세우고 미리 찍어 놓은 콘크리트 판을 세워서 쌓는 식으로 만든 것이었습니다. 이렇게 세운 펜스의 높이는 3m라고 해요. 도둑은 단지에 침입하려고 펜스 맨 아래쪽 콘크리트 판을 1개 부수고.. 더보기
콜롬비아 초등학교 "도둑님에게 알리는 글" "도둑님들아~ 이제 값나가는 물건 없어요. 그러니 이제 헛걸음하지 마세요" 도둑에게 이런 알짜(?) 정보를 친절하게 알려주는 친절한 사람들이 많다면 도둑들이 활동하기 정말 편하겠어요. 콜롬비아에 있는 한 학교가 진짜로 이런 안내문을 내걸어 화제입니다. 도둑을 맞고 또 맞다 보니 아예 이런 안내문을 설치한 것입니다. 콜롬비아 북중부 산탄데르주의 오카냐 지역에 있는 초등학교 '라 셀바'가 화제의 학교인데요. 이 학교에는 최근 위의 사진처럼 이 붙었습니다. 스페인어로 "이제 훔쳐갈 만한 가치 있는 물건은 더 이상 남아 있지 않습니다. 제발 들어오지 마세요"라고 적혀 있다. 손으로 정성(?)들여 글을 써 붙인 사람은 이 교사에 재임하고 있는 여자교사였습니다. 오카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인.. 더보기
여자팬티 훔치는 변태 아르헨티나 도둑의 메시지 워낙 변태가 많은 세상이지만 이번에 등장한 변태는 도둑질까지 합니다. 변태 도둑이 노리는 건 자기가 마음에 품은(?) 여자들의 속옷, 보다 정확히 말하자면 팬티입니다. 아르헨티나에 이런 변태 여자팬티 도둑이 출현해 여성들이 불안에 떨고 있습니다. 도대체 이런 변태의 뇌엔 무슨 생각이 들어 있기에 이런 짓을 하는 것일까요?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주의 주도 라플라타에서 벌어지고 있는 일인데요. 한 피해자 여성이 용기를 내 사건을 경찰에 신고하고 인터뷰를 하면서 사건은 세상에 알려졌습니다. 라는 이름의 여 여성은 6개월 전 라플라타로 이사를 갔는데요. 세탁한 팬티가 빨랫줄에서 사라지기 시작한 건 4개월 전부터였다고 합니다. 처음엔 대수롭지 않게 여겼다고 합니다. "바람에 날아갔나 보다" 이렇게 생각했다네요.. 더보기
벽돌로 손가락 으깨기? 끔찍한 도둑놈 체형 u아르헨티나의 한 지방도시에서 끔찍한 일이 벌어졌습니다. 집에 든 도둑을 잡은 가족들이 집단 폭행을 가하더니 급기가 벽돌로 손과 손가락을 내려찍어 손을 쓰지 못하게 만들어버린 것입니다. 그러면서 가족은 당시의 상황을 촬영한 영상을 공개하기까지 했는데요. 영상이 인터넷에 오르자 온라인에선 찬반론이 격돌하고 있습니다. 아르헨티나 산티아고 델 에스테로에서 최근 벌어진 일인데요. 도둑은 단독주택에 몰래 들어가 뒤편 정원에 숨어 있다가 가족들에게 발각돼 붙잡혔습니다. 이때부터 가족들은 도둑을 응징하기 시작했는데요. 도둑은 몰매를 맞으면서 "이 동네에 온 건 처음이에요. 진짜에요"라고 용서를 구했지만 통하지 않았습니다. 도둑을 제압한 가족 중 한 명이 벽돌을 들고 도둑의 손과 손가락을 내려찍어 짓이겨버린 것입니다... 더보기
멕시코 도둑의 사과문 멕시코의 한 초등학교에 도둑이 들었습니다. 도둑은 돈이 될 만한 학교기물을 싹쓸이해 도주했는데요. 미안한 마음을 금할 수 없었는지 칠판에 사과문을 남겼습니다. 바로 이게 도둑이 남긴 사과문입니다. 스페인어로 적힌 사과문은 먼저 미안하다는 말로 시작됩니다. 처음에 두 번이나 미안하다는 말을 적었네요. 그러면서 도둑이 남긴 말은 일말의 안타까움을 자아내는데요. 도둑은 "굶어 죽고 싶지는 않다"고 적었습니다. 이어 ‘이 모든 짓의 죄인 드림’이라는 말로 사과문을 마쳤습니다. 도둑은 교실마다 돌면서 구석구석을 뒤지느라 이런 꼴을 만들어놨는데요. 멕시코 북부 코아우일라주의 토레온이라는 지역에서 최근 벌어진 사건이랍니다. 사건현장을 처음 발견한 건 이 학교의 교사였어요. 도둑은 학교 외벽에 구멍을 뚫고 침입했다고 .. 더보기
페루 엄마의 회초리, 도둑 아들을 울리다 페루에서 도둑질을 한 아들이 엄마를 껴안고 펑펑 울었습니다. 그러면서 다시는 나쁜 짓을 하지 않겠다고 다집했는데요. 아들을 감동시킨 건 사랑의 매였습니다. 엄마는 도둑놈이 된 아들에게 공개된 장소에서 매질을 했어요. 아들이 반발하지 않고 회심했으니 진정한 사랑의 매였네요. 영상캡처라 화질이 좋지는 않은 데요. 그래도 아들을 향해 매질을 하는 엄마는 뚜렷하게 보실 수 있으시죠. 페루 산체스 카리온 원주민공동체에서 벌어진 일이랍니다. 아들 엘비스는 핸드폰매장에서 핸드폰을 훔치가 붙잡혔습니다. 원주민공동체의 자치법에 따라 아들은 징계위원회에 넘겨졌는데요. 엄마는 여기에서 아들의 변호인 역할을 했습니다. 엄마는 "아들을 잘못 키운 나의 잘못이 크다"면서 초범인 아들을 선처해달라고 호소했는데요. 징계위원회는 엄마.. 더보기
킥복싱 여선수 집에 들어간 도둑의 최후 아르헨티나는 지금 여름이 한창입니다. 더위를 식히려 바닷가를 찾는 사람이 엄청 많아요. 아르헨티나의 대표적인 바닷가 마르 델 플라타는 연초부터 발디딜 틈이 없을 정도로 사람이 붐비고 있답니다. 이렇게 바닷가로 사람이 몰리다 보니 부에노스 아이레스는 아주 한적해졌습니다. 그런데 이럴 때면 꼭 기승을 부리는 게 있어요. 바로 빈집털이 도둑이;랍니다. 며칠 전엔 부에노스 아이레스의 대표적 부촌인 레콜레타의 한 아파트에서 3집이나 빈집털이를 당했더군요. 그런데 빈집털이도 조심해야 한답니다. 집을 잘못 골랐다가는 아래 도둑처럼 봉변을 당한다니까요.. ㅋ CCTV를 확대한 사진이라 흐릿한데 한 남자가 여자들에게 쫓기고 있는 건 확실하게 보실 수 있으시죠? 아르헨티나 부에노스 아이레스의 라플라타에서 최근 벌어진 사건.. 더보기
멕시코의 공동묘지 절도범 멕시코의 공동묘지에 도둑이 들었습니다. ​죽은 사람들만 누워 있는 공동묘지에 도둑이라... 도대체 뭘 노린 것일까요?​도둑이 훔쳐간 건 해골이었습니다. 멕시코는 죽은 사람도 편히 쉴 수 없는 국가인 것일까요? ㅠㅠ​​​도둑이 든 곳은 멕시코 할리스코주 테파티틀란에 있는 한 공동묘지인데요. ​지난 주말에 든 도둑은 관을 훼손하고 해골을 훔쳐갔습니다. 뚜껑이 열린 관 주변에는 도둑이 사용한 것으로 보이는 벽돌들도 널려 있었다고 해요. 관을 부슬 때 사용한 거죠. ​​도둑은 유골의 머리부분, 그러니까 해골만 챙겨서 도망갔는데요. 훔쳐간 해골만 5개라고 하네요. ​​​​도둑은 어디에 쓰려고 해골을 훔쳐간 것일까요? ​다양한 추정이 가능할 텐데요. 경찰은 의대생이나 치대생에게 팔아넘기기 위해 해골을 가져간 게 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