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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신 부패

튜브 타고 강 건너는 관, 고인은 누구일까요? 시신이 누워 있는 관이 튜브를 타고 강을 건너간다? 혹시 여러분 중에 이런 말을 들어보셨거나 이런 상황을 직접 보신 분 계신가요? 상상하기 힘든 일이지만 페루와 에콰도르 국경에서 최근에 실제로 일어난 일이기도 합니다. 페루에서 죽은 에콰도르 남자가 관에 누워 튜브를 타고 강을 건너 국경을 넘어간 것입니다. 수심이 낮은 곳을 골랐다고 하는데 그래도 만만하지 않아 보였고요, 물살까지 거세 관이 강을 건너는 건 쉽지 않았습니다. 자칫하면 수장될 수도 있는 위험이 있었던 거죠. 다행히 관은 무사히 강을 건넜고요, 고인은 생전에 원한 것처럼 고향 땅에 묻힐 수 있게 됐다네요. 페루와 에콰도르 국경을 가르는 칸치스 강에서 최근 벌어진 사건인데요. 영상을 캡처한 사진을 보면 하얀색 관이 튜브에 얹혀 있습니다. 그리고.. 더보기
할머니의 죽음, 5개월간 감춘 손자... 이유는? 할머니의 죽음을 감추고 연금을 수급해온 20대 손자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가족들까지 감쪽같이 속이고 할머니의 연금을 탄 손자는 뒤늦게 편지로 사실을 털어놨지만 글쎄요.. 죄를 용서 받을 수 있을까요?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 인근 카세로스라는 곳에서 벌어진 사건입니다. 돌아가신 할머니는 올해 89살로 자택에 혼자 살고 계셨습니다. 독거하는 엄마를 걱정한 자식들은 가족 중 누군가를 지정해 매일 할머니를 살펴보도록 했는데요. 가까운 곳에 살던 24살 손자는 할머니를 이래서 돌보게 됐습니다. 손자는 처음엔 정말 성실했다고 합니다. 모바일 채팅방에 매일 꼬박꼬박 할머니의 근황을 올리기도 했고요. 하지만 그는 지난 8월 29일 돌연 가족들과의 연락을 끊어버리고 말았습니다. 알고 보니 그는 잠시 여행을 갔었던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