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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어 이야기/▶ 랜덤 스페인어

황당 엉터리 스페인어, 원어민도 실수를 합니다~

반갑게도 우리나라에서도 스페인어를 공부하는 분들이 갈수록 늘어나고 있는데요. 아쉽지만 아직까지 고급 스페인어를 사용하는 분들은 많지 않은 것 같습니다.

 

여기서 고급 스페인어란 법률이나 의학 등 전문 분야의 원문을 그냥 줄줄 읽고 정확하게 이해하는 수준을 말합니다.

 

언어 실력에 전문지식이 플러스되어야 하기 때문에 쉽지만은 않은 일인데요. 개인마다 차이는 있겠지만 스페인어 교재 1권 끝냈다고 갖출 수 있는 실력은 절대 아니죠.


그렇고 실망할 필요는 없을 것 같습니다. 원어민도 멍청하게(?)스페인어를 구사하는 경우가 적지 않거든요^^

 

원어민도 스페인어를 멍청하게 쓰고 있는 게 정말이냐고요? 오늘 그 증거를 보여드릴게요. 예를 들면 아래와 같은 경우에요.


이상한 스페인어 강조법(?)입니다ㅎㅎ  피자는 맛있는지 모르지만 스페인어 실력은 초급이네요

 


아래에 소개하는 건 웬지 어색한 선전,, 표현은 완벽하지만 내용이 영 이상한  안내문 등인데요. 스페인어를 멍청하게(?) 쓴 사례들이기 때문에 한국어로 옮기면 재미가 떨어져요. 그래서 번역문은 달지 않기로 했답니다~

 

문법적으론 완벽하지만 내용이 황당한 문구도 있습니다. 스페인어 중급 정도의 실력이면 아마 꽤나 웃음이 나오실 거에요.

 

그럼 웃기는 스페인어의 세계로 한번 들어가 볼까요?  

 


물론 librería에서 책만 파는 건 아니죠. 문구류와 사무용품을 함께 파는 곳이 많으니까요. 하지만 당연한 얘기를 이렇게 풀어놓고 보니까 친절한 설명이 오히려 어색하죠? 축구하는 축구팀이라고 써놓은 것과 비슷하네요^^

 

 

그야말로 땅 짚고 헤엄을 배우는 경우도 있다는 뜻일까요? 너무 정확하게 설명을 하려다 보니까 이상한 표현이 나오고 말았네요 ㅋㅋ

지금까지는 ​왠지 엉터리 냄새가 풍기는 어색한 표현들이었다면  아래는 황당한 문구들입니다. 틀린 스페인어는 아닌데요. 그냥 웃깁니다. ㅎㅎㅎ 

올 한해도 스페인어 공부하시느라 ​고생하셨으니 한번 웃어보세요^^

 


스페인어에는 틀린 곳이 없어요. 하지만 내용이 문제네요. 영업시간을 알려준다고 써놓고는 읽어보니 고객을 놀리는 내용이군요. 이 안내문을 그대로 걸어놓는다면... 이 가게 손님 다 떨어질 것 같습니다~

 


와이파이를 이상하게 번역(?)했네요. 뜻은 이해하겠지만 왠지 방송용어처럼 어감이 이생해졌어요 ㅎㅎㅎ

 


오~ 이 안내판을 설치하신 분. 상상력이 정말 풍부합니다. 완전 대박이네요

 


음.. 이건 장난인지 아닌지 모르겠지만 진지한 안내문이라면 쓴 사람은 UFO의 존재를 굳게 믿는 분인 게 틀림없습니다^^

 

 

오늘은 이상입니다~

 

그럼 2015년에도 스페인어 공부 열심히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