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갑게도 우리나라에서도 스페인어를 공부하는 분들이 갈수록 늘어나고 있는데요. 아쉽지만 아직까지 고급 스페인어를 사용하는 분들은 많지 않은 것 같습니다.
여기서 고급 스페인어란 법률이나 의학 등 전문 분야의 원문을 그냥 줄줄 읽고 정확하게 이해하는 수준을 말합니다.
언어 실력에 전문지식이 플러스되어야 하기 때문에 쉽지만은 않은 일인데요. 개인마다 차이는 있겠지만 스페인어 교재 1권 끝냈다고 갖출 수 있는 실력은 절대 아니죠.
그렇고 실망할 필요는 없을 것 같습니다. 원어민도 멍청하게(?)스페인어를 구사하는 경우가 적지 않거든요^^
원어민도 스페인어를 멍청하게 쓰고 있는 게 정말이냐고요? 오늘 그 증거를 보여드릴게요. 예를 들면 아래와 같은 경우에요.
이상한 스페인어 강조법(?)입니다ㅎㅎ 피자는 맛있는지 모르지만 스페인어 실력은 초급이네요
아래에 소개하는 건 웬지 어색한 선전,, 표현은 완벽하지만 내용이 영 이상한 안내문 등인데요. 스페인어를 멍청하게(?) 쓴 사례들이기 때문에 한국어로 옮기면 재미가 떨어져요. 그래서 번역문은 달지 않기로 했답니다~
문법적으론 완벽하지만 내용이 황당한 문구도 있습니다. 스페인어 중급 정도의 실력이면 아마 꽤나 웃음이 나오실 거에요.
그럼 웃기는 스페인어의 세계로 한번 들어가 볼까요?
물론 librería에서 책만 파는 건 아니죠. 문구류와 사무용품을 함께 파는 곳이 많으니까요. 하지만 당연한 얘기를 이렇게 풀어놓고 보니까 친절한 설명이 오히려 어색하죠? 축구하는 축구팀이라고 써놓은 것과 비슷하네요^^
그야말로 땅 짚고 헤엄을 배우는 경우도 있다는 뜻일까요? 너무 정확하게 설명을 하려다 보니까 이상한 표현이 나오고 말았네요 ㅋㅋ
지금까지는 왠지 엉터리 냄새가 풍기는 어색한 표현들이었다면 아래는 황당한 문구들입니다. 틀린 스페인어는 아닌데요. 그냥 웃깁니다. ㅎㅎㅎ
올 한해도 스페인어 공부하시느라 고생하셨으니 한번 웃어보세요^^
스페인어에는 틀린 곳이 없어요. 하지만 내용이 문제네요. 영업시간을 알려준다고 써놓고는 읽어보니 고객을 놀리는 내용이군요. 이 안내문을 그대로 걸어놓는다면... 이 가게 손님 다 떨어질 것 같습니다~
와이파이를 이상하게 번역(?)했네요. 뜻은 이해하겠지만 왠지 방송용어처럼 어감이 이생해졌어요 ㅎㅎㅎ
오~ 이 안내판을 설치하신 분. 상상력이 정말 풍부합니다. 완전 대박이네요
음.. 이건 장난인지 아닌지 모르겠지만 진지한 안내문이라면 쓴 사람은 UFO의 존재를 굳게 믿는 분인 게 틀림없습니다^^
오늘은 이상입니다~
그럼 2015년에도 스페인어 공부 열심히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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