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돼지

돼지 훔쳐가는 주민들, 난리도 아닙니다 교통사고가 났는데 부상자를 구조하거나 돌보기는커녕 주민들은 도둑질에만 열중했습니다. 주민들이 훔쳐간 건 돼지였는데요. 마을 곳곳에서 삼겹살 파티가 벌어졌겠네요. 한편으론 웃기면서 한편으론 씁쓸한 이 사건은 아르헨티나의 교통사고 현장에서 벌어진 실화입니다. 돼지를 가득 싣고 달리던 트럭이 사고를 낸 곳은 아르헨티나 지방 코르도바의 9번 도로였어요. 이 도로 419km 지점 커브 길에서 기사가 제어권을 상실하면서 트럭은 도로에서 이탈에 들판으로 미끄러졌습니다. 기사는 다행히 생명을 건졌지만 머리를 크게 다치는 바람에 탈출도 하지 못하고 구조될 때까지 운전석에 쓰러져 있었다고 하네요. 사고가 난 트럭 주변으로 인근 마을의 주민들이 몰려들기 시작한 건 그때였습니다. 주민들은 트럭 뒷칸에 실려 있던 돼지, 운 좋.. 더보기
길거리에서 돼지 도살한 아르헨티나 주민들 아르헨티나에서 참 부끄러운 일이 벌어졌습니다. 돼지떼를 싣고 가던 트럭이 사고를 당하자 몰려던 주민들이 돼지들을 무참히 도살한 사건인데요. 고기 욕심에 이런 짓을 저지른 사건이었습니다. 문명시대에 이런 야만적 집단 행동이 벌어지다니 황당할 뿐이네요. 그것도 흔하고 흔한 게 고기라는 아르헨티나에서 말입니다. 사건이 발생한 곳은 부에노스아이레스주(州)의 필라르라는 곳입니다. 아주 예전에 저도 한 번 가본 적이 있는 도시인데요. 아르헨티나의 연방수도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고속도로를 타면 1시간 정도 가면 도착할 수 있는 곳이에요. 돼지들을 뒤편 우리에 싣고 달리던 트럭이 쓰러지면서 사건은 발단됐습니다. 트럭은 엘마난티알(스페인어로 할 때의 그 샘이라는 뜻입니다)이라는 외진 동네를 지나면서 급커브 길을 만났습니다.. 더보기
끔찍한 가축의 의문사, 추파카브라의 소행일까요? 아르헨티나의 한 농촌마을에서 또 추파카브라 출현설이 돌기 시작했습니다. 가축들이 소름끼치는 의문의 죽음을 연이어 당하면서 추파카브라의 소행이라는 소문이 돌기 시작한 것인데요. 전설의 흡혈동물 추파카브라는 진짜로 존재하는 것일까요? 아르헨티나 북부 산티아고 델 에스테로주에 있는 엘사우스란 곳에서 최근 주민들이 찍은 사진입니다. 처참하게 죽어 있는 건 돼지인데요. 누군가 돼지를 죽이고 심장을 적출했습니다. 그런데 돼지가 쓰러진 곳 주변엔 혈흔, 그러니까 핏자국을 찾아볼 수 없습니다. 돼지의 몸에 저렇게 구멍을 내고 심장을 적출했는데 피 한방울 떨어뜨리지 않았다니... 그야말로 미스터리 사건이 아닐 수 없네요. 그런데 문제는 비슷한 사건이 이번이 처음은 아니라는 사실이죠. 이 마을에선 머리가 깨끗하게 잘린 채.. 더보기
코로나19로 쿠바에서 유행하는 물물교환 쿠바에서 요즘 유행하는 현상이 있습니다. 바로 물물교환입니다. 주민들이 필요한 물건을 서로 맞바꾸면서 필요를 채우는 건데요. 최근엔 토끼와 주방용 세제를 교환한 70대 할아버지의 사연이 언론에 보도됐는데요. 이런 게 쿠바에선 코로나19 생존법이라고 합니다. 언론에 소개된 사람은 쿠바의 수도 아바나에서 작은 토끼농장을 운영하고 있다는 할아버지 넬슨 아길라르(70)입니다. 할아버지는 식용으로 토끼를 키워 아바나에 있는 식당들에 납품하는 일을 하고 계신데요. 최근엔 판로가 막혔다고 합니다. 코로나19 때문에 식당들이 문을 닫은 것이죠. 하지만 할아버지는 큰 걱정을 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토끼와 필요한 물건을 맞바꾸면 얼마든지 생활은 가능하다고 하시거든요. 할아버지는 토끼를 주고 필요한 식료품이나 생필품을 받는.. 더보기
기중기가 달아 올린 돼지, 이유는? 아르헨티나에서 재미있는 구조작전이 전개됐습니다. 하천에 떠내려온 돼지를 구하는 작전이었는데요. 돼지가 하도 무거워 사람들이 들지 못하자 기중기까지 동원됐네요. 돼지가 구조된 날(29일)은 마침 아르헨티나의 이어서 더욱 화제가 됐습니다. 돼지가 발견된 곳은 아르헨티나 지방 로사리오의 루두에냐라는 하천이었는데요. 로사리오에는 최근 비가 많이 내려 하천의 물이 상당히 불어난 상태였다고 합니다. 어디에서 떠내려왔는지 알 수는 없지만 돼지는 하천을 떠돌고(?) 있었는데요. 다행히 이를 목격한 주민들의 신고로 소방대가 출동했습니다. 그런데 돼지가 얼마나 무거운지 사람은 도저히 물에서 건질 수가 없었다고 하네요. 그래서 사진처럼 기중기를 이용해 돼지를 구조했습니다. 축 늘어진 채 구조되는 돼지가 정말 웃기죠? ㅋㅋ .. 더보기
하늘에서 뚝 떨어진 돼지, 이런 동물학대도 있네요 우루과이에서 정말 황당한 일이 벌어졌습니다. 헬기에서 마치 폭탄을 떨어뜨리는 것처럼 돼지를 투하한 사건인데요. 유력한 용의자로 지목한 기업인은 무죄를 호소하고 있지만... 글쎄요 동영상을 보면 변명의 여지가 없을 것 같습니다. 처벌을 받는 게 맞는 것 같아요. 사건이 벌어진 곳은 우루과이의 휴양지 호세 이그나시오라는 바닷가입니다. 호세 이그나시오에 뜬 헬기가 어느 별장주택 위에 멈춰서더니 돼지를 뚝하고 떨어뜨린 것입니다. 마치 과녁을 맞추듯 정확하게 수영장을 겨냥해서 떨어뜨렸는데요. 돼지는 수영장에 떨어져서 즉사했습니다. 수영장 주변에 서 있는 사람들은 이런 장면을 핸드폰으로 찍으면서 낄낄거리고 웃는군요... 하나하나 따져보기로 하죠. 먼저 돼지가 떨어질 때 과연 살아 있었는지, 죽은 상태였는지의 문제입.. 더보기
[스페인어 듣기 연습] 쿠바에서 태어난 원숭이 돼지 외국어를 배울 때 가장 곤욕(?)스러운 게 듣기입니다. ​ 흔히 귀가 뚫려야 한다고 하는데요. 정확하게 말하자면 말에 익숙해져야 하는 거죠. ​ ​ ​스페인어도 마찬가지랍니다. ​ ​스페인어 듣기에 왕도는 없는 것 같아요. 그저 원어민 말을 많이 들어보는 게 최고입니다. ​ ​오늘은 스페인어 뉴스를 잠깐 들어보실게요. ​쿠바에서 태어난 원숭이-돼지에 대한 뉴스입니다. ​ ​ ​바로 이 녀석에 대한 뉴스입니다. ​ 원숭이를 닮은 이 돼지는 쿠바 서부의 산후안이라는 곳에서 태어났습니다. ​ 10형제 중의 한 마리인데요. 다른 형제들과 달리 이 녀석은 기형으로 태어났습니다. 척 보기에도 우리에게 낯익은 돼지의 얼굴은 아니죠? 발은 분명 족발인데 말입니다. ​​ ​ ​돼지는 귀가 축 늘어져 있고, 작은 눈은 바.. 더보기
진흙 범벅인 페루 여성, 홍수에서 살아나다 마추픽추로 유명한 페루에서 최악의 홍수와 흙사태가 발생했습니다. ​ 811개 도시에 비상사태가 선포되는 등 페루 전국이 쑥대밭이 됐는데요. 홍수와 흙사태가 겹쳐서 발생한 지옥 같은 곳에서 기적적으로 살아난 여성이 있습니다. ​ 푼타에르모사에 사는 에방헬리나 디아스(32)라는 여성인데요.​ 디아스는 남편과 함께 돼지축사에서 돼지들에게 사료를 주다가 흙사태에 휩쓸려 떠내려갔습니다. ​ ​ ​ ​그녀는 약 흙탕물에 빠져 허우적거리면서 약 1km 정도 떠내려갔는데요. 물살이 잠잠해진 곳에서 극적으로 탈출에 성공했습니다. ​ 부부가 함께 돌보던 ​돼지축사는 홍수와 흙사태로 완전히 파괴됐습니다. 남편은 부인의 손을 꼭잡았었는데 손이 미끄러지면서 놓치고 말았다고 했어요. ​ 다행히 남편도 목숨을 건져 부부는 다시 만.. 더보기
남미에서 코끼리-돼지가 태어났습니다 아르헨티나에서 코끼리돼지가 태어나 씁쓸한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코끼리돼지? 낯선 표현으로 불리고 있는 이 동물의 정체는... 꿀꿀 돼지입니다. 하지만 코끼리처럼 긴 코를 갖고 있어 언뜻보면 코끼리 같습니다. 아빠는 코끼리, 엄마는 돼지... 뭐 이런 식으로 이뤄진 아프리카-남미 다문화가정 출신도 아니구요. 순수한 돼지 혈통인데 이런 모습을 타고난 것입니다. 바로 이 녀석이랍니다. 정말 코끼리처럼 생겼죠? 하지만 발을 봐주세요. 족발... 돼지 맞습니다. 코끼리돼지가 태어난 곳은 아르헨티나 부에노스 아이레스주의 페르가미노라는 곳입니다. 사진을 보면 코끼리돼지는 눈도 제대로 뜨지 못했는데요. 안타깝게도 태어나자마자 죽었다고 합니다. 코끼리돼지는 돼지 8형제 중 하나로 태어났습니다. 그런데 이 8형제가 모두.. 더보기
원숭이-돼지 보신 적 있으신가요? 사진부터 1장 보도록 할게요. 이 동물의 정체는 과연 무엇일까요? ​​원숭이 같기도 하고 돼지 같기도 하죠? 쿠바에서 핑크빛 원숭이-돼지가 태어났습니다. 아빠는 원숭이, 엄마는 돼지냐구요? 어쩌면 그 반대일 수도 있겠죠? ㅎㅎ​그런데 사실 그런 건 아니에요. 사진 속 주인공은 기형 돼지입니다. 기형이긴 한데 기형이라고 부르기엔 생김새가 너무 귀엽죠? ​기형돼지는 얼굴 생김새가 원숭이와 너무 비슷하다고 해서 원숭이-돼지라는 애칭이 붙었는데요. ​너무 귀엽고 사랑스럽다면서 한 여자가 입양을 했다고 합니다.​​ 원숭이-돼지는 최근에 쿠바 시에고데아빌라라는 곳에 있는 한 농장에서 태어났습니다. ​기형은 기형인데 워낙 생김새가 독특하다 보니까 농장주인 할아버지가 원숭이-돼지를 데리고 거리로 나왔습니다. ​원숭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