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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파울로

손 흔들며 인사하는 브라질 반려견 인기폭발 너무 귀엽고 사랑스러워서 다시 쳐다볼 수밖에 없는 반려견이 브라질에 살고 있어 화제입니다. 이 반려견이 사랑을 듬뿍 받을 수밖에 없는 이유는 딱 1가지. 바로 엄청난(?) 인사성 때문입니다. 사람을 보면 무조건 인사를 하는데 예쁨을 받지 않을 수 없는 것이죠. 화제의 반려견은 브라질 상파울로주의 카탄두바라는 곳에 살고 있는 아구스타입니다. 예쁜 암컷 반려견인데요. 아구스타는 사람만 보면 앞발을 번쩍 들고 인사를 건넵니다. 사람으로 치면 손을 흔들어주는 것이라고나 할까요? 사람을 가리지 않고 이렇게 인사를 건네니 길을 가던 사람도 발걸음을 멈출 수밖에요. 발걸음을 돌이켜 쓰다듬어주는 사람도 많고요. 아구스타는 한 여성이 동영상을 찍어 SNS에 공유하면서 유명해졌는데요. 브라질 현지 언론은 물론 외신에까지 .. 더보기
온라인 수업 중 강도 만난 브라질 교수 브라질의 한 대학교수가 줌(zoom)으로 온라인 수업을 진행하다 봉변을 당했습니다. 자택에 강도떼가 든 것입니다. 온라인수업에 참여하고 있던 학생들의 발빠른 신고 덕분에 강도들은 모조리 체포됐지만 악몽 같은 순간을 떠올리면 교수는 아직도 가슴이 떨린다고 합니다. 임신 8개월인 23살 딸까지 강도들에게 잡혀 봉변을 당할 뻔 했으니 교수에겐 정말 악몽 같은 순간이었을 수밖에 없습니다. 브라질 상파울로의 한 대학에서 회계학을 가르치는 교수 마리오 칸디두 산토스(51)에게 악몽 같은 일이 벌어진 건 지난 6일 저녁이었습니다. 그는 자택에서 줌으로 온라인 강의를 하고 있었습니다. 자산의 개념에 대한 수업이었다고 하는군요. 그런데 수업을 진행하고 있는 그의 뒤쪽에서 갑자기 일단의 괴한들이 나타납니다. 강도들은 모두.. 더보기
생방송에서 핸드폰 털린 CNN 여기자 중남미에서 치안이 불안한 도시의 랭킹을 보면 항상 상위권에 대거 이름을 올리는 몇몇 국가가 있습니다. 베네수엘라, 멕시코, 브라질 이렇게 3개 국가입니다. 브라질에서 CNN 여기자가 생방송을 하다가 강도를 만나 핸드폰을 빼앗긴 사건이 최근 발생했습니다. 브라질의 치안이 얼마나 불안한지 새삼 느끼게 되는 사건입니다. 브라질 상파울로에서 최근 벌어진 사건인데요. 브라질 CNN의 여기자 브루나 마르세두는 큰비가 내리면서 발생한 침수 상황을 보도하기 위해 현장에 나갔습니다. 불어난 강물을 다리 위에서 보여주면서 현장감 있게 사실을 보도한다는 컨셉이었는데요. 여기자는 여기에서 강도를 만나게 됩니다. 강도는 여기자가 CNN 스튜디오와 연결된 순간 어디선가 등장했는데요. 후드티를 입은 한 남자가 접근해 칼을 빼들더니.. 더보기
브라질 카니발 최초! 트랜스젠더 여왕 화제 세계적으로 유명한 브라질 카니발에서 사상 첫 트랜스젠더 이 탄생했습니다. 삼바스쿨 의 리더로 퍼레이드를 이끌고 있는 카밀라 프린스(40)가 그 주인공인데요. 트랜스젠더에 대한 사회적 편견이 워낙 심한 브라질이라 그 의미가 크다는 평가도 나오고 있답니다. 카밀라 프린스는 지난 주말 막을 올린 브라질 상파울로 카니발에서 으로 데뷔했습니다. 유명세에선 리우 카니발에 약간 밀리지만 상파울로 카니발도 그 화려함에선 결코 뒤지지 않죠. 프린스는 화려한 카니발 의상을 차려입고 상파울로 카니발에 출전했습니다. 퍼레이드가 진행되는 동안 격렬한 삼바 춤사위로 뜨거운 환호와 박수를 이끌어냈네요. 무엇보다 그가 주목을 받은 건 트랜스젠더이기 때문입니다. 트랜스젠더가 카니발에서 으로 나선 건 그가 브라질 카니발 역사상 처음이었.. 더보기
웨딩촬영이 취미라는 브라질 부부 세계 각지를 여행하면서 웨딩 촬영을 하는 브라질의 부부가 있습니다. ​​부부가 이렇게 부러운 기행(?)을 벌이게 된 데는 이유가 있었는데요. 알고 보니 한풀이 웨딩 촬영이었답니다.​​브라질 상파울로가 고향인 아데미르 아벨리노(52)와 글라우시아 수단(45) 부부가 스토리의 주인공입니다. 부부는 최근 상파울로의 길에서 웨딩 촬영을 했습니다. ​ ​​​길에서 웨딩 촬영을 하는 부부에게 상파울로 주민들은 아낌 없는 축하를 보내주었습니다. 지나가는 자동차들은 경적을 울리면서 축가(?)를 합창해주기도 했네요. ​그런데 두 사람은 신혼부부가 아닙니다. 2014년에 이미 고향 상파울로에서 결혼식을 올린 4년차 부부입니다.​​하지만 당시 부부는 웨딩 촬영을 하지 못했다고 합니다. 사정이 있었다고 해요. ​​​​결혼을 .. 더보기
핸드폰 꿀꺽한 수감자 1주일만에 꼴까닥 핸드폰을 삼키면 어떻게 될까요? ​엽기적인 이런 실험(?)을 생각하고 계신 분이 있다면 일찌감치 포기하시는 게 좋겠어요. 결과는 이미 나와 있거든요. 엄청나게 배가 아프다가 결국은 하늘나라로 가십니다​브라질에서 ​핸드폰을 삼킨 수감자가 목숨을 잃었습니다. 소지품 검사가 시작되자 몰래 갖고 있던 핸드폰을 숨기려고 꿀꺽한 게 사인이었네요. ​​브라질 상파울로에 있는 교도소에서 벌어진 일입니다. ​26세 수감자는 핸드폰을 3대씩이나 몰래 갖고 있었는데요. ​소지품 검사가 예고되자 숨길 곳을 찾다가 그만 꿀꺽 삼켜버렸습니다. 그래서 이 꼴이 됐죠. ​​​​수감자는 용변을 보면서 자연스럽게(?) 핸드폰을 꺼내려고 했었다는데요. 그게 쉽게 나오겠습니까... ​견디다 못한 수감자는1주일 만에 엄청난 고통을 호소하면서.. 더보기
사무실 책상 아래 퓨마가 앉아있어요! 브라질의 한 사무실에 퓨마가 들어가 한바탕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 ​퓨마가 출현한 곳은 브라질 상파울로주의 작은 도시 이타페세리카에 있는 한 공장이었는데요. 직원들이 출근해 보니 공장 사무실에 퓨마가 버티고 앉아 있었습니다. ​ 우리야 글로 읽으니 실감이 안 나지만 실제로 퓨마와 맞부닥친 직원들은 얼마나 놀랐겠어요. ​ ​ ​ ​직원들은 바로 소방대에 SOS를 쳤는데요. ​ 여러 번 전화를 한 뒤에야 소방대가 출동을 했답니다. 아마도 장난전화인 줄 알았던 게 아닌가 라는 의혹도 제기됐어요. ​ 아무튼 퓨마는 안전하게(?) 사로잡혀 동물보호단체에 넘겨졌는데요. ​ 이 단체는 퓨마의 건강을 체크한 뒤 야생으로 돌여보낼 계획이라고 합니다. ​ 그런데 퓨마가 왜 도심에 나타났을까요? 답은 퓨마만 알겠지만 브라.. 더보기
2017년 브라질 미스붐붐 개막! 미스붐붐! 이제는 세계적으로 널리 알려진 대회가 됐죠. ​ 매년 브라질에서 예쁜 엉덩이를 뽑는 대회입니다. 엉덩이 미녀를 뽑는 대회죠. ​ 남미인의 엉덩이 사랑은 그야말로 정열적인데요. 그래선지 미스붐붐의 인기는 남미 전역에서 폭발적이랍니다. ​ ​ ​ 2017년 미스붐붐이 공식 개막했습니다. 공식 개막을 알리는 행사는 출전자들의 거리행진이었어요. ​ ​올해는 모두 27명이 대회에 출전했는데요. ​ 27명 엉덩이 미녀들이 수영복을 입고 브라질 상파울로 거리를 활보한 것입니다. ​ ​ ​ ​그런데 올해는 풍경(?)이 좀 달라졌습니다. ​ ​엉덩이 미녀들은 작년까지만 해도 비키니를 입었는데요. 올해는 전원 모노키니 차림입니다. ​ 선정성 논란을 차단하겠다는 주최 측의 결정 때문이었는데요. 취지는 좋은 것 같.. 더보기
남자가 브라질 공항에서 노숙한 이유 공항에 가면 가끔 눈에 띄죠, 백팩을 베개 삼고 길게 누어 코까지를 골면서 주무시는 분들. ​ ​비행기를 기다리는데 눈은 감겨오고 이럴 때 자는 잠은 정말 꿀잠입니다. 잠깐이지만 피로가 확 가시거든요. (저도 경험이 많답니다^^) ​ 그렇다고 공항 노숙은 곤란하죠. 시설이 아무리 좋다지만 불편한 게 어디 한둘입니까. ​ ​그런데 공항 노숙을 장장 3개월이나 이어간 남자가 있네요. 그것도 낯설고 물선 외국 공항에서 말이죠. ​ 바로 이 남자입니다. ​ ​ 남자의 이름은 스테판 브로드(44), 독일 출신입니다. 그는 지난해 12월 브라질 상파울로의 구아룰류스 국제공항에 내렸습니다. 잠깐 내렸다가 미국 뉴욕으로 가는 비행기에 오를 예정이었는데요. ​ 무슨 이유인지 그는 비행기를 놓치고 말았답니다. ​ 그래서 .. 더보기
세계 최대 벽화 구경하세요~ 브라질 상파울로에 새로운 명물이 등장했습니다. 세계에서 가장 큰 벽화입니다. ​ 상파울로 출신의 세계적인 벽화가 에두아르도 코브라의 작품입니다. 보통 사람에겐 다소 생소한 이름이지만 코브라는 세계적인 벽화가입니다. ​ 2016년 브라질에서 리우올림픽이 열렸을 때도 기념벽화를 그려내 주목을 받았었죠. ​ 이번에 완성된 벽화의 주제는 카카오입니다. ​ 그림을 볼까요? ​ ​ 그림을 그리려면 도화지가 있어야겠죠? 이번에 종이 역할을 한 건 브라질 상파울로에 있는 한 초콜릿공장의 벽입니다. 높이 30m, 길이 200m 규모의 벽이니까 엄청나게 큰 도화지인 셈입니다. 단순하게 계산하면 종이(^^)의 면적은 6000㎡(제곱미터)죠. 코브라는 여기에 세계에서 가장 큰 초대형 벽화를 그려냈습니다. 벽화의 면적은 무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