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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봉쇄령 내려진 아르헨티나 부에노스 아이레스 현지시간으로 20일 0시를 기해 아르헨티나에 전국적인 봉쇄령이 발동됐습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의 확산을 억제하기 위해 전 국민의 이동을 원칙적으로 금지한다는 게 핵심 내용인데요. 평일이면 늘 붐비던 아르헨티나의 수도 부에노스 아이레스도 이렇게 유령도시처럼 변해 버렸어요. 봉쇄령이 내려진 아르헨티나의 지금 상황입니다. 아르헨티나 다운타운의 중심입니다. 오벨리스크가 우뚝 서 있는데요. 세계에서 가장 넓은 차로라는 가 텅 비어 있스니다. 혹시라도 이동금지령을 무시하고 다니는 차량이 있는지 감시하는 경찰차만 겨우 몇 대 보일 뿐이네요. 여기는 이라는 도로입니다. 은 스페인어로 태양이라는 뜻이에요. 평소라면 근교에서 부에노스 아이레스로 들어오는 출근 차량이 밀려 교통체증이 심각한 곳인데 20일 오전.. 더보기
아르헨티나, 코로나19 차단 위해 하늘길 끊었다 아르헨티나가 우한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를 차단하기 위해 하늘길을 사실상 완전히 봉쇄했습니다. 아르헨티나는 지난 12일 공중보건 비상사태를 선포하면서 과 아르헨티나 간 항공운항을 30일간 금지한다고 밝혔습니다. 아르헨티나와의 하늘길이 막히는 유럽, 미국, 한국, 중국, 일본, 이란 등입니다. 다만 아르헨티나는 16일까지는 유예기간을 두고 항공편을 정상 운항하도록 했는데요. 외국에서 돌아와야 하는 아르헨티나 국민, 아르헨티나를 방문하고 모국으로 돌아가야 할 외국인관광객 등을 배려해서였습니다. 유예기간이 끝나는 17일부터는 아르헨티나 국적항공사인 만 위험지역을 비행할 수 있습니다. 귀국을 원하는 아르헨티나 국민이 있을 때라든지 특별한 경우에만 말입니다. 한편 아르헨티나는 코로나19 위험지역에서 온 사람에.. 더보기
아르헨티나, 코로나 비상사태 선포 아르헨티나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긴급 대통령령을 발동하고 공중보건 비상사태를 선포했습니다. 그러면서 코로나19 감염증 환자가 속출하고 있는 국가에서 아르헨티나로 입국하는 사람에게 의무 격리를 명령했네요. 격리를 이행하지 않거나 격리된 곳을 무단으로 이탈하면 장장 15년간 콩밥을 먹을 수도 있습니다. 15년 징역을 살 수도 있다는 얘기죠. 아르헨티나부는 12일(현지시간) 공중보건 비상사태를 선포했습니다. 13일 현재까지 아르헨티나에선 코로나19 확진자 31명이 나왔습니다. 사망자는 1명뿐입니다. 확진자와 사망자는 적은 편인데 아르헨티나가 나름 발빠르게 대응하고 있다고 봐도 될 것 같아요. 국무회의를 하고 있는 알베르토 페르난데스 아르헨티나 대통령(왼쪽에서 3번째)입니다. 대통..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