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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남미세상/▶ 중남미 이슈

인육까지 먹는 극악 멕시코 카르텔

극치에 달하는 잔악함에 치를 떨지 않을 수 없네요. 멕시코 범죄 카르텔이 인육을 먹는다는 말이 사실로 드러났습니다. 

 

멕시코 범죄 카르텔의 카니발리즘(인육 먹기)은 그간 말로만 전해져왔는데요. 이번에 카니발리즘을 입증하는 동영상이 발견된 것입니다. 

 

동영상에는 사람의 인육을, 그것도 생으로 먹는 멕시코 카르텔의 조직원 모습이 담겨 있습니다.  

 

동영상에 등장하는 사람은 모두 네 사람입니다. 잔인하고 포악하기로 악명 높은 멕시코의 범죄 카르텔 <할리스코 신세대 카르텔(CJNG)>의 조직원 3명, 그리고 무슨 이유인지는 알 수 없지만 그들에게 붙잡혀 있는 남자 1명이 보입니다. 

 

<할리스코 신세대 카르텔>은 <로스 세타스>와 함께 멕시코에서 가장 규모가 큰 범죄 카르텔입니다. 전국적인 조직을 갖추고 있다고 알려져 있죠. 

 

영상을 보면 카르텔에 붙잡힌 남자는 팬티만 입은 채 바닥에 누워 있고요, 카르텔 조직원 1명이 그런 남자의 머리를 발로 밟고 있습니다. 

 

백정 같은 끔찍한 짓은 이런 상황에서 시작되는데요. 또 다른 조직원 1명이 칼을 들고 누워 있는 남자의 배를 가르기 시작합니다... 남자는 살아 있는 상태입니다...

 

너무 치가 떨려 전율이 오고 머리카락이 하늘로 곤두서는 것 느낌입니다..

 

남자가 살려달라며 비명을 지르지만 오히려 카르텔 조직원 3명은 크게 웃습니다.

 

칼을 든 조직원은 " "할리스코 신세대 카르텔이 어떤지 보여 주마, 전부 죽여버리겠다"면서 백정짓을 계속하는데요. 급기야 남자의 배에서 장기를 적출하기 시작합니다. 

 

그리고는 그것들을 입에 넣고 질겅질겅 씹어 먹습니다... 이게 사람인가요?....

 

그간 멕시코 범죄 카르텔이 인육을 먹는다는 말은 많았습니다. 

 

지난 2017년 6월의 일이죠. 멕시코 경찰은 지방도시 비야에르모사에서<할리스코 신세대 카르텔>의 조직원 12명을 체포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5명을 살해한 혐의로 체포된 12명 중 2명은 미성년자였는데요. 이들에게서 카니발리즘 진술이 나왔습니다. 경찰조사에서 "조직원이 되고 첫 신고식을 할 때 강요를 받고 인육을 먹었다"고 밝힌 것입니다. 

 

한때 카르텔에 몸담았던 조직원 등의 증언도 많았죠. 

 

증언에 따르면 멕시코에서 인육을 먹는 건 주로 초대형 조직을 갖춘 범죄 카르텔이라고 합니다.  <할리스코 신세대 카르텔>과 <로스 세타스>가 대표적인 경우죠. 

 

이들 조직은 신입 조직원의 신고식을 할 때 또는 내부명절 때 인육을 먹는다고 합니다. 사람을 죽인 후 인육을 냉동 보관하면서 멕시코 전통음식을 만들 때 식재료로 사용한다고 해요.

 

<이 사람이 할리스코 신세대 카르텔의 두목입니다. 걸린 현상금이 얼마입니까 도대체...>

 

인육을 소고기나 돼지고기 대신 사용한다는 건데... 사람의 탈을 쓰고 이런 짓을 할 수 있는 건가요? 

 

멕시코의 범죄 카르텔이 있는 한 멕시코는 식인종과 함께 사는 현대국가입니다. 

 

이런 오명을 벗으려면 정말 작정하고 범죄 카르텔을 소탕해야 하는데.... 과연 정부에 이런 의지가 있는 것인지 의구심이 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