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어 단어 썸네일형 리스트형 횡단보도에서 핸드폰을? 범칙금 내! 한국처럼 모바일 강국은 아니지만 아르헨티나도 이젠 스마트폰 사용이 일반화되어 있습니다. 부에노스 아이레스를 걷다 보면 핸드폰을 들여다 보느라 고개를 푹 숙이고 길을 가는 사람도 쉽게 볼 수 있죠. 하지만 앞으로 길을 건널 땐 꼭 고개를 빳빳하게(?) 들고 걸어야겠네요. 목에 기브스를 한 사람처럼 말이예요. 핸드폰을 보면서 길을 건너는 사람에게 범칙금을 물게 하겠다네요. 이색적이지만 꼭 필요한 규정이라는 생각도 드는데요. 이런 발상은 어디에서 나왔을까요? 규정을 만들자면서 법안을 발의한 사람은 로베르토 바수알도라는 아르헨티나의 상원의원입니다. 그는 핸드폰에 열중하면서 길을 걷는 사람이 많아졌다면서 규제가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있습니다. 특히 길을 건널 때 핸드폰을 사용하는 건 위험천만한 일.. 더보기 SNS가 이런 목적으로도 사용되고 있군요 이제 우리에게 넘나 친숙해진 SNS. 그래서 SNS를 대하는 게 일상이 됐지만 부작용도 점점 커지고 있습니다. 멕시코 언론이 장기매매를 위해 개설된 페이스북 그룹을 고발했습니다. 문제의 페이스북 그룹은 공개그룹이었는데요. 지금까지 가입한 그룹회원은 335명이라고 합니다. 그룹에 들어가면 장기를 사겠다는 글과 팔겠다는 글이 즐비합니다. 특히 신장을 불법으로 매매하려는 사람이 많아요. 충격적인 건 10대와 20대까지 장기를 팔겠다며 거래를 제안하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물론 돈 때문입니다. 26세라고 자신을 소개한 한 청년은 경제적 이유로 신장을 팔겠다고 했구요. 18살이라는 한 멕시코 청년도 돈이 필요해 신장을 팔기로 했다고 했습니다. 아무리 돈이 필요해도 장기를 팔겠다니... 너.. 더보기 푸마만 골라 사냥하던 엽기 밀렵꾼 남미에 서식하는 최강 맹수는 푸마입니다. 아르헨티나와 브라질 등 남미국가들은 푸마를 보호종으로 지정해 보호하고 있는데요. 푸마를 마구 잡아 도륙하던 청년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밀렵을 일삼던 청년은 사냥한 푸마와 인증샷을 찍어 SNS에 올리곤 했는데요. 노골적으로 경찰을 조롱하는 글을 올리기도 했습니다. 참 묘한 심리를 가진 악질 밀렵꾼이네요. 악질 밀렵꾼은 아르헨티나 전국을 누비면서 푸마를 사냥했습니다. 푸마를 잡으면 악질 밀렵꾼은 인증샷을 찍어 SNS에 올리곤 했는데요. 그러면서 경찰을 놀렸습니다. "나 푸마 또 잡았어. 어디에서 잡았게?" 이런 식으로 말이죠. 잡으러 오려면 오라는 말도 했습니다. 하지만 낮잠을 자는 시간엔 절대 오지 말라고 했네요. 낮잠을 깨면 버릇없이 구는 사람이.. 더보기 갓난아기를 팔려던 여대생 엄마가 붙잡혔네요 엄마가 아들을 팔아넘기려다가 경찰에 잡혔습니다. 인륜을 저버린 엄마는 몰래 출산한 여대생이었는데요. 이럴 때는 어른들이 하시는 말씀 "말세야 말세"라는 말이 실감납니다. 문제의 여대생 엄마는 페루 남부 훌리아카에 있는 한 대학에 재학하고 있다는데요. 최근 불법으로 운영되는 한 시설을 찾아가 아기를 낳았습니다. 몰래 아기를 낳았다니 무언가 사연이 있는 건 분명하네요. 아기가 태어나자 여대생 엄마의 고민은 시작됐습니다. 아기를 키울 수 없었던 거죠. 그때 아기를 받아준 산파가 슬쩍 말을 건냅니다. "아기를 팔아버리는 건 어때?"이 말에 솔깃한 여대생 엄마는 당장 SNS에 광고글을 올렸습니다. 여대생 엄마가 아기를 넘겨주는 조건으로 요구한 돈은 3000솔레스, 우리돈으로 105만 정도입니.. 더보기 활짝 웃는 경찰견, 이유는? 멕시코 코아우일라주의 경찰이 최근 SNS에 올린 한 장의 사진이 화제입니다. 마약사범을 체포한 뒤 증거로 남긴 사진인데요. 수사가 용의자 검거로 마무리되면 늘상 찍는 사진이지만 이번 사진엔 특별한 점이 있습니다. 해맑은 웃음을 짓고 있는 경찰견이 사진에 등장한 겁니다. 경찰견의 표정을 보면 마치 "헤~ 이 사건, 제가 해결했죠^^"라며 웃고 있는 듯하네요. 멕시코 코아우일라주의 경찰은 최근 항구도시 마타모로스에서 문제의 마약사범을 잡았습니다. 경찰견은 압수수색에서 활약하면서 용의자가 숨겨놓은 마약을 찾아냈는데요. 경찰이 검거한 용의자와 물증을 놓고 사진을 찍을 때 경찰견이 살짝 끼어들어 포즈를 취하면서 "김치~"하고 활짝 웃은 것입니다. 사진이 공개되자 누리꾼들은 경찰견에게 "수고.. 더보기 베네수엘라의 슬픈 자아상 베네수엘라 경제가 정말 어려워졌다는 건 이제 어제오늘의 일이 아닌 것 같은데요. 경제가 어려워지면서 도둑이 들끓는 게 자연스러운 일이죠. 베네수엘라에서 절도가 부쩍 심해지고 있다는데요. 특히 요즘 표적이 되고 있는 건 바로 동, 그러니까 브론즈라고 합니다. 동을 훔쳐다가 국경까지 넘어서 고물상에 팔아넘기는 거죠. 베네수엘라의 국가상황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사진들이 언론에 보도돼 씁쓸함과 안타까움을 주고 있습니다. 사진을 보면서 상황을 볼까요? 베네수엘라 북서부에 있는 술리아주의 한 건물입니다.이 건물은 1954년 8월에 완공됐는데요. 마라카이보은행의 본점으로 지어진 건물입니다. 그런데 문이 없죠? 최근에 누군가 문짝을 떼어 훔쳐갔습니다. 문이 동으로 제작된 것이었다네요. 그래서 이.. 더보기 특별한 4쌍둥이 임신한 아르헨티나 여성 쌍둥이! 그냥 쌍둥이 보기가 쉽지 않은데 한꺼번에 자식이 4명이나 태어난다는 건 정말 신기한 일이겠죠. 하지만 4쌍둥이라고 다 같은 4쌍둥이가 아니였네요. 특별한 4쌍둥이를 임신한 아르헨티나의 여성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주인공은 아르헨티나 최남단 티에라 델 푸에고에 살고 있는 야니나 구티에레스인데요. 이제 임신 3개월인 그녀가 특별한 주목을 받는 데는 이유가 있습니다. 구티에레스가 임신을 의심하고 병원을 찾아간 건 지난 7월 17일이었어요. 남편의 손을 잡고 찾아간 병원에선 "임신한 지 1개월하고도 반이 됐습니다"라면서 축하해주었는데요. 깜짝 놀란 건 초음파검사를 하면서였습니다. 의사가 아기를 세기 시작했는데요. "하나, 둘, 셋, 넷..." 자그마치 4쌍둥이었던 것이죠. 구티에.. 더보기 말 타고 10시간 달려 출근하는 여교사 간만에 훈훈한 얘기가 있네요. 말을 타고 10시간 출근하는 아르헨티나 여교사의 스토리입니다. 근무하는 학교가 워낙 오지이다 보니까 말을 타지 않으면 마땅한 이동수단이 없어서라네요. 아르헨티나 투쿠만에 사는 교사 수사나의 이야기! 이제 시작합니다~ 작은 사진 속 오른쪽이 바로 화제의 교사 수사나입니다. 수사나는 아르헨티나 투쿠만의 주도 산 미겔 데 투쿠만에 살고 있습니다. 그런데 그가 교장 겸 교사로 근무하는 중학교는 안파마라는 마을이에요. 산 미겔 데 투쿠만에서 100km 떨어진 마을인데요. 해발 2000m 고지에 있다네요. 이런 오지이다 보니 버스도 없고 기차도 없습니다. 수사나는 그래서 말을 타고 출근합니다. 구글지도로 본 알파마에요. 색깔만 봐도 얼마나 오지인지 짐작이 가시.. 더보기 멕시코의 영웅 구조견 프리다 얼마 전 멕시코에서 규모 8.1 강진이 발생했죠. 90명이 사망하고 수많은 사람이 다쳤습니다. 멕시코는 군까지 동원해 긴급 구조작업을 벌였는데요. 이때 영웅처럼 활약한 구조견이 있습니다. 프리다라는 이름을 가진 귀여운 구조견인데요. 프리다는 강진으로 건물이 쓰러지는 바람에 잔해에 매몰된 주민 52명을 구조했습니다. 프리다는 일반 구조견이 아닙니다. 이래뵈도 멕시코 해병대 소속이거든요. 프리다는 강진 후 멕시코 남부 오악사카 구조현장에 투입됐습니다. 오악사카에선 해병대와 육군이 합동으로 구조작업을 진행했는데요. 당당한 해병대 구조견에로 작전에 참여한 것입니다. 구조견들은 3마리씩 팀을 짜서 구조작업에 투입됐는데요. 프리다의 활약이 단연 돋보였습니다. 무료 52명을 찾아냈으니까요. 프.. 더보기 지진 대피하려면 계산부터 하라고? 멕시코가 '흔들' 했습니다. 100년 만에 가장 큰 지진이 발생하면서 멕시코가 부르르~ 떨었습니다. 규모 8.1의 지진이었는데요. 90명이 사망했죠. (아직 사망자 더 늘어날 수도 있습니다) 지진이 나면 대피는 기본인데요. 멕시코의 한 패스트푸드점이 지진이 났을 때 계산부터 하고 대피했어야 한다는 주장을 펴서 지탄을 받고 있습니다. 문제의 패스트푸드점은 멕시코의 윙스 아미입니다. 멕시코에서 지진이 난 건 지난7일이었는데요. 멕시코 타바스코주 비야에르모사에 있는 패스트푸드점 윙스 아미에도 손님이 많았답니다. 진동이 느껴지면서 건물이 흔들흔들 하니까 손님들은 혼비백산 밖으로 뛰쳐나갔겠죠. 당연히 계산을 하지 않고 나간 손님이 대부분이었습니다 (100%였다는 말이 더 맞겠죠?). 자칫하면.. 더보기 이전 1 2 3 4 5 ··· 1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