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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초 스페인어

죽은 신생아 쓰레기통에 버린 멕시코 병원 병원이 아기를 쓰레기통에 버리다니 이게 말이 되나요? ​ 아무리 죽어서 태어난 아기라도 해도 절대 있을 수 없는 일인데 실제로 벌어진 사건입니다. 멕시코시티에 있는 한 공립병원에서요. ​ 병원은 일부러 그런 게 아니라 아기를 이불에 싸은 뒤 벌어진 사고(?)였다고 했는데요. 변명의 여지가 없는 것 같습니다. 무조건 잘못했다고 하는 게 맞는 거죠. ​​ ​ ​아기가 태어난 건 지난 10일입니다. ​ 아기의 엄마는 산통을 느껴 병원을 찾았는데 4시간 동안이나 제대로 된 케어를 받지 못했다고 해요. 4시간 뒤에야 분만을 할 수 있었습니다. ​ 병원은 "처음에 진단을 해보니 이미 아기가 죽은 상태였기 때문에 케어가 늦어졌다"고 했는데요. 말이 안 되죠. ​ 아무튼 뒤늦게나마 아기를 낳았는데 사산이었어요. 아기가.. 더보기
멕시코 졸업파티장에 장벽에 세워진 이유 트럼프 장벽을 모르는 분은 없을 거예요. 아직 건설되진 않았지만 미국과 멕시코 국경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세우겠다고 한 장벽입니다. ​ 장벽을 세우겠다는 트럼프 대통령의 공언에 멕시코가 분노한 것도 널리 알려진 사실인데요. ​ 멕시코에 트럼프 장벽보다 더 나쁜 차별의 장벽이 세워졌습니다. ​ 그것도 누구보다 공평하고 비차별적이어야 할 학교가 세운 장벽이었어요. ​​ ​ ​바로 이렇게 생긴 장벽인데요. 장벽 안쪽으로는 고급스러운 테이블들이 놓여 있고 바깥쪽으론 허름한(?) 의자들만 배치돼 있습니다. ​ 장벽이 누군가를 차별한다는 걸 한눈에 알아볼 수 있죠? ​ 이 장벽이 설치된 곳은 한 공립학교의 졸업파티장이었습니다. ​ 장벽은 누구를 차별하기 위해, 좀 순화해서 표현하자면 누구를 구분하기 위해서 설치.. 더보기
메시가 결혼식 답례품으로 준비한 와인 리오넬 메시가 드디어 품절남이 되었습니다. ​ 메시는 지난달 30일 고향 로사리오에서 일생의 연인 안토넬라 로쿠소과 결혼식을 올렸습니다. 사진을 보면 결혼식을 올린 메시 부부는 정말 행복해 보이는데요. ​ 아들까지 결혼식에 참석한 게 약간은 어색하면서도 정말 좋아 보이네요. ​ ​ 결혼식에 참석한 하객들에겐 답례품을 주잖아요. ​ 메시 부부도 하객들에게 답례품을 주었습니다. ​그럼 메시가 선물한 답례품은 무엇이었는지 살펴볼까요? ​ ​​메시가 준비한 답례품은 나무상자에 담겼는데요. ​ 상자를 열어보면 내용물은 이랬습니다. ​ ​ ​ ​자~ 가장 우리에게 낯익은 것부터 보기로 합시다. ​ 먼저 와인과 와인오프너가 보이죠? 메시가 답례품으로 준비한 와인은 2014년산 아르헨티나 와인입니다. 병에 '리오넬 2.. 더보기
메시의 어릴 적 고향친구 "결혼식에 초청 받았어요" 리오넬 메시가 안토넬라 로쿠소와 30일 고향인 아르헨티나 로사리오에서 결혼식을 올립니다. ​ 메시는 결혼식에 죽마고우 고향친구들을 일일이 초청했는데요. 평범하게 살아가고 있는 친구들은 자신들을 잊지 않고 초청한 메시의 결혼을 진심으로 축하하고 있습니다. ​ 디에고 바예호스도 결혼식에 초청을 받은 메시의 어릴 적 친구입니다. ​ 바예호스는 최근 언론과 인터뷰를 했는데요. "엄청난 돈을 벌었지만 돈은 메시를 바꿔놓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초특급 스타가 되면서 엄청난 돈을 벌었지만 메시가 여전히 인간미 넘치는 친구로 남아 있다는 것이죠. ​ ​ ​ ​ ​바예호스는 아주 어릴 때 메시의 이웃이었습니다. 그러다가 같은 초등학교를 다니게 됐죠. ​ 축구인생을 선택한 메시는 이후 스페인으로 건너갔지만 이렇게 어릴 .. 더보기
시각장애인이 장모를 죽게 한 사연 시각장애인이 자동차사고를 냈습니다. 그 사고로 장모가 목숨을 잃었어요. ​ 시각장애인이 운전을 했다니​... 언뜻 이해하기 힘들죠? 사실 운전을 하긴 했는데 사실은 운전을 한 게 아닙니다. 알쏭달쏭한 사고의 진상을 이렇습니다. ​ 아르헨티나 멘도사에서 벌어진 일인데요. ​ 숨진 장모는 올해 73살이지만 운전에 능숙했습니다. 그런데 사고가 난 날 차를 몰고 나갔더니 엔진룸에서 이상한 소리가 나더랍니다. ​ 그래서 귀가한 뒤 차를 살펴보기로 했죠. 차는 이미 차고에 넣은 후였습니다. ​ 장모는 시각장애인 사위를 데려가 시동을 걸어달라고 했습니다. 자신은 자동차 앞에서 엔진룸에 귀를 기울이면서 말입니다. 차고 문은 닫혀 있었습니다. ​ 사위는 장모가 시키는대로 운전석에 앉아서 시동을 걸었는데 그만 차가 발진하.. 더보기
아르헨티나에는 진짜 배트맨이 삽니다 배트맨이 탄생한 게 1939년이라고 해요. 벌써 80년이 넘었지만 슈퍼히어로 배트맨의 인기는 여전하죠. ​ 우리가 아는 배트맨은 만화와 영화의 주인공일 뿐이잖아요? ​그런데 아르헨티나에 가면 진짜로 살아 있는 배트맨을 만날 수 있습니다. ​ 물론 ​악당들과 싸우는 배트맨은 아니에요. 아르헨티나의 배트맨은 보다 더 소중한 일을 하고 있답니다. ​ 바로 아픈 아이들을 위로해주는 일이에요. ​​ ​ ​ 아르헨티나 배트맨이 찾는 곳은 라플라타라는 곳에 있는 어린이병원입니다. ​ 어린이병원이니까 당연히 아픈 아이들이 많죠. 배트맨은 매주 병원을 찾아가 입원하고 있는 아이들을 만나고 있습니다. ​ ​어린 나이에 병과 싸우고 있는 아이들, 아르헨티나 배트맨을 만나면 그렇게 좋아한다네요. ​ ​ ​ ​ ​아르헨티나 배.. 더보기
16살 멕시코 소녀가 돌연 사망한 이유 멕시코에서 아주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 가족들과 함께 바닷가에서 피서를 즐기던 16살 소녀가 갑자기 심장마비를 일으켜 사망한 것입니다. ​ 아무리 올 때는 순서가 있지만 갈 때는 순서가 없다고 해도 ​16살 소녀가 심장마비로 돌연 목숨을 잃었다니 좀 이상하지 않나요? 알고 보니 이유가 있었습니다. ​ 우리 모두 조심해야 할 것 같아 포스팅해봅니다. ​ ​ ​사망한 멕시코의 소녀 란나 하만의 생전 모습입니다. ​ 사진만 봐도 활달하고 활동적인 소녀​였다는 사실을 알 수 있는데요. 소녀는 바닷가에서도 왕성하게(?) 여름을 즐겼습니다. ​ 그림도 그리고 운동도 하고 트래킹도 하고 물놀이도 하면서 말이죠. ​ 쇼핑도 빼놓지 않았습니다. ​ ​ ​ 사망한 날 낮에 소녀는 쇼핑을 했습니다. 앞서 아침엔 .. 더보기
메시와 부인의 외출, 바르셀로나의 고급동네였습니다 ​ 리오넬 메시가 차에서 내렸습니다. 팬들은 사진을 찍기 바쁜데 가까이 있는 사람들은 사인까지 부탁하네요. ​ 그런 팬들에게 메시는 사인을 해줍니다. ​ ​ ​ ​ ​메시가 부인 안토넬라 로쿠소와 함께 차에서 내린 이곳은 과연 어딜까요? ​ ​로쿠소가 드디어 사업을 시작했습니다. 바르셀로나 고급 동네에 매장을 연 로쿠소는 오픈기념 행사를 열었는데요. 메시가 부인과 함께 내린 곳은 바로 개업한 그 매장입니다. ​ ​ ​ ​메시가 부인 로쿠소의 손을 잡고 들어가는 곳이 바로 그 매장입니다. ​ 매장에선 뭘 팔까요? 매장은 신발점입니다. ​ 로쿠소는 ​루이스 수아레스의 부인 소피아 발비와 손을 잡고 매장을 열었습니다. 동업인 거죠. ​ ​ ​ 동업자 부부들이 기념사진을 찍었습니다. ​ 메시와 수아레스, 두 선.. 더보기
전설의 흡혈괴물 추파카브라가 카메라에 잡혔답니다 중남미의 전설이지만 이젠 한국에서도 꽤 유명해졌죠. 전설의 흡혈동물 추파카브라 말입니다. ​ 추파카브라가 출현한다는 소문이 무성한 한 농촌에서 추파카브라의 사진을 찍었다는 사람이 나왔습니다. 물론 사진도 언론을 통해 공개됐어요. ​ 물론 이게 정말 추파카브라인지는 알 수 없지만 ​흥미로운 일이네요. ​ 이게 바로 그 화제의 추파카브라 사진입니다. ​ 언론을 통해서 공개됐는데요. 검은 털이 온몸을 덮고 있는 추파카브라가 바짝 경계를 하면서 발걸음을 옮기고 있습니다. 꼬리를 잔뜩 치켜든 것도 보입니다. ​ ​특히 눈길이 가는 건 LED 헤드램프처럼 빛나는 눈이에요. ​ 눈동자는 보이지 않고 밝게 빛나는 눈이 왠지 섬뜩합니다.​ ​​ ​ 추파카브라를 촬영했다는 사람은 아르헨티나 코르도바의 산마르코스라는 곳에 .. 더보기
아르헨티나의 잉카 유적지 시우다시타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잉카 유적이라면 단연 페루의 마추픽추겠죠. ​ 그런데 아르헨티나에도 잉카가 남긴 유적이 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아르헨티나 투쿠만이라는 주에 가면 잉카 유적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 잉카인들이 아르헨티나에 남긴 유적은 돌로 쌓은 도시인데요. ​ 바로 이곳이랍니다. ​​ 잉카 유적은 알리소스 국립공원 내에 있습니다. 잉카 유적이 있는 곳이 국립공원으로 지정됐다는 게 보다 정확한 표현이겠네요. ​ 아르헨티나 잉카 유적은 스페인어로 시우다시타라고 불리고 있는데요. 작은 도시라는 뜻입니다. ​ 투쿠만에선 대대로 이 유적이 '오래된 마을'이라는 애칭으로 불리고 있다네요. ​ ​​ ​ 잉카 유적이 공식적으로 발견된 건 1949년입니다. 그러니까 이제 발견된 지 겨우 68년밖에 되지 않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