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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손 흔들며 인사하는 브라질 반려견 인기폭발 너무 귀엽고 사랑스러워서 다시 쳐다볼 수밖에 없는 반려견이 브라질에 살고 있어 화제입니다. 이 반려견이 사랑을 듬뿍 받을 수밖에 없는 이유는 딱 1가지. 바로 엄청난(?) 인사성 때문입니다. 사람을 보면 무조건 인사를 하는데 예쁨을 받지 않을 수 없는 것이죠. 화제의 반려견은 브라질 상파울로주의 카탄두바라는 곳에 살고 있는 아구스타입니다. 예쁜 암컷 반려견인데요. 아구스타는 사람만 보면 앞발을 번쩍 들고 인사를 건넵니다. 사람으로 치면 손을 흔들어주는 것이라고나 할까요? 사람을 가리지 않고 이렇게 인사를 건네니 길을 가던 사람도 발걸음을 멈출 수밖에요. 발걸음을 돌이켜 쓰다듬어주는 사람도 많고요. 아구스타는 한 여성이 동영상을 찍어 SNS에 공유하면서 유명해졌는데요. 브라질 현지 언론은 물론 외신에까지 .. 더보기
코로나19 백신 엉덩이에 맞는 브라질 요즘 나라마다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하느라 난리도 아니죠. 백신이 모자라서 발을 동동 구르는 나라도 여럿이고요. 그런데 브라질에 참 재밌는 도시가 있었네요. 코로나19 백신을 팔뚝이 아니라 엉덩이에 놔주는 도시입니다. 코로나19 백신 주사를 엉덩이에 쿡? 어떤가요. 신박하지 않나요? ㅎㅎㅎ 신박하게 코로나19 백신 주사를 놔주고 있는 곳은 브라질 남부 산타카타리나주의 지방도시 주앵빌이라는 도시입니다. 인구 60만 정도인 주앵빌에선 백신 접종이 시작된 이후 지금까지 줄곧 코로나19 백신 주사를 엉덩이에 놔주고 있다고 합니다. 사진을 보니 정확히 엉덩이는 아니고 엉덩이 살짝 위쪽에 주사를 쿡 찔러 넣네요. 세계 각지에서 코로나19 백신 주사는 보통 팔뚝에 맞고 있잖아요? 코로나19 백신 주사를 엉덩이에 놔주.. 더보기
브라질의 인간 사탄, 끔찍합니다 브라질에 사는 이 중남미 언론에 소개돼 화제입니다. 사람이지만 완벽한(?) 사탄으로 변신해 이라는 애칭을 얻게 된 마이클 파루(44)의 이야기인데요. 취향은 각각이겠지만 왜 하필이면 선택한 캐릭터가 사탄이었는지... 저로선 이해하기 쉽지 않네요. 파루가 인간 사탄의 길로 접어든 건 19살 때였습니다. 그는 이때 처음으로 타투라는 걸 하게 됐는데요. 이때부터 하나둘 타투를 늘려가고, 성형까지 하다 보니 지금의 사탄 모습을 갖게 됐다고 해요. 파루는 올해 44살이라고 하니 19살부터 사탄이 되기까지 장장 25년이 걸린 것입니다. 끈기와 집념은 알아줄 만도 하죠? 재밌는 점은 그가 지금까지 받은 성형수술도 정확히 25번이라는 사실입니다. 최근 5년 동안 집중적으로 시술과 성형수술을 받았다고 하지만 평균으로 따.. 더보기
종류별로 코로나 백신 맞은 브라질 남자 브라질에서 정말 지독한 코로나19 백신 광이 적발됐습니다. 운이 좋은 건지, 재주가 좋은 건지 아직 확실하게 드러나지는 않았지만 이 남자는 여기저기 돌아다니면서 종류별로 코로나19 백신접종을 맞았습니다. 덕분에 2번이나 완전접종자가 됐는데요. 브라질 언론은 남자에게 라는 그럴듯한 별명까지 붙여주었습니다.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벌어진 일인데요. 남자의 이름과 나이는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분명한 건 남자가 백신투어를 하듯 여기저기 백신접종센터를 돌아다니면서 마음껏 원하는 백신을, 그것도 종류별로 맞았다는 사실입니다. 몇 번이나 백신을 맞았냐고요? 남자는 무려 5번이나 백신을 맞았다고 해요. 남자가 를 시작한 건 지난 5월 12일이었는데요. 7월 21일까지 2달 약간 넘는 기간 동안 남자는 화이자 1차와 .. 더보기
미모의 브라질 간호사, 소득 30배 증가한 비결 미모의 전직 브라질 간호사가 직장을 때려치운 후 소득이 30배 늘어나는 대박을 내 화제입니다. 여자는 코로나19의 덕을 톡톡히 본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는데요. 코로나19로 터진 대박? 이게 무슨 이야기일까요?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 살고 있는 멜리사 라메이라가 화제의 간호사입니다. 어릴 때부터 백의천사가 꿈이었던 그는 열심히 공부해 마침내 자신의 꿈을 이루었습니다. 하지만 병원에서 간호사 생활을 시작하면서 그는 실망을 거듭했다고 해요. 처우(월급)가 열악한 데다 근무환경까지 형편없었기 때문입니다. 라메이라는 꿈과 현실 사이에 괴리가 컸다고 했는데요. 그는 시간이 갈수록 자신이 선택한 간호사라는 직업에 회의감을 갖게 됐다고 해요. 고생해서 이룬 꿈인데.. 회의감이라니... 그 정신적 고통이 얼마나 컸을까.. 더보기
남미에 펄펄 눈이 옵니다~ 하얀 설경이 펼쳐진 사진을 보면 도저히 브라질이라고는 믿어지지 않을 정도입니다. 덥기로 유명한 남미의 국가 브라질 하늘에서 펄펄 눈이 내렸습니다. 온도까지 영하로 뚝 떨어지면서 맹추위가 브라질을 꽁꽁 얼려버렸습니다. 남미에선 "기후가 미쳤다"는 말이 나오기까지 했는데요. 전혀 과장된 말은 아닌 것 같습니다. 브라질에서 눈이 내린 건 지난 28~29일 사이였습니다. 브라질 남부 히우그란지두술, 산타카타리나, 파라나 등 3개 주(州)에서 50개 이상 도시가 수북하게 쌓인 눈에 덮였습니다. 브라질에서 설경이라니... 정말 낯선 풍경이 아닐 수 없습니다. 사실 브라질은 4계절이 있는 국가입니다. 브라질 남부와 국경을 맞대고 있는 아르헨티나와 우루과이도 4계절이 있기는 마찬가지죠. 다만 겨울에도 기온이 영하로 떨.. 더보기
문명을 거부한 브라질 원주민을 지켜라 브라질에는 아직까지 문명을 거부하고 원시적인 전통생활을 이어가고 있는 원주민 부족이 적지 않습니다. 브라질은 이들 부족의 권리를 헌법이 보장해 보호정책을 펴왔는데요. 문명을 거부한 원주민 부족들을 위험에 빠뜨릴 수 있는 법안이 최근 하원에서 발의되고 상임위원회를 통과해 걱정을 자아내고 있습니다. 문제의 법안은 브라질 하원 헌법위원회를 통과해 이제 본회의 처결을 앞두고 있는데요. 내용인즉 문명을 거부한 원주민 부족과의 접촉을 예외적이지만 허용한다는 것입니다. 사정을 이해하기 위해선 우선 1988년 개정된 브라질 헌법의 내용을 알아둘 필요가 있습니다. 1988년 개정된 브라질 헌법은 문명을 거부한 원주민 부족들의 자기결정권을 인정하고 있습니다. 원주민들이 스스로 문명과의 접촉을 거부하고 원시적 전통생활을 선.. 더보기
메시 열성 팬 미스 붐붐의 은밀한 타투 리오넬 메시의 팬이야 수도 없이 많겠지만 이 정도로 찐팬인 사람, 특히 여자는 드물 것 같은데요. 2015년 미스붐붐 대회의 우승자인 수시 코르테스의 이야기입니다. 코르테스는 그간 숱한 화제를 뿌리며 일편단심 메시를 향한 팬심을 보여왔는데요. 이번에도 또 사고(?)를 쳤습니다. 코르테스는 최근 코파 아메리카 대회가 열리기 전 공개약속을 했습니다. "만약에 이번에 메시가 우승의 꿈을 이룬다면 은밀한 곳에 또 타투를 하겠다"고 한 것이었죠. 메시가 국가대표와 인연(?)이 없는 건 너무 잘 알려진 사실이죠? 메시가 국가대표가 된 게 벌써 16년째가 되어 가는데 월드컵은 물론이고 이렇다 할 메이저대회에서 우승한 적이 없었으니까요. 그런데 메시는 이번에 보기 좋게 징크스를 날려버렸습니다. 주장으로 아르헨티나 국가.. 더보기
수영장 바닥에 숨은 나치 문양의 비밀 남미에서 독일계 후손을 만나는 건 어렵지 않은 일입니다. 2차 대전으로 독일이 패망한 뒤 남미로 건너온 독일계가 워낙 많기 때문인데요. 히틀러가 남미로 건너와 은둔생활을 했다는 말도 널리 알려져 있는, 미확인 첩보(?)입니다. 증인까지 있으니 무작정 음모설로 치부하기엔 무리가 있죠. 남미로 건너온 독일계 중에는 나치 정권의 하수인 역할을 한 전범들이 적지 않습니다. 곳곳에 숨어 지내던 나치 전범들은 아직도 쫓기는 신세죠. 뒤늦게 붙잡혀 법정에 선 경우도 숱하게 많아요. 그래서일까요? 남미에는 아직도 적지 않은 나치주의자들이 숨어 있는 것 같습니다. 오늘 포스팅의 주인공인 브라질 교수도 그런 경우 중 하나입니다. 브라질의 독일마을로 유명한 산타 카타리나주(州) 포메로데에 살고 있는 역사학교수 완더시 푸글리.. 더보기
아스트라제네카, 정량 절반 접종 효과는? 얼마 전에 한국에서 코로나19 백신 정량 접종 논란이 있었죠? 어디에선가 코로나19 백신을 놔주면서 정량보다 훨씬 적은 양을 투약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논란이 벌어진 일이었는데요. 브라질에선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놓고 정량의 절반만 접종하는 실험이 공식적으로 진행되고 있어 묘한 대조를 이룹니다. 이스피리투산투주(州)의 비아나 지역이 이색적인 실험을 진행하고 있는 곳인데요. 실험의 목적을 짧게 정리해 보자면 이렇습니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정량의 절반만 접종해보자. 항체 생성에 어떤 차이가 있는지... 대략 이게 목적입니다. 정량의 절반을 접종했을 때 비슷한 항체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면 제한된 백신 물량으로 보다 많은 사람에게 백신을 접종할 수 있겠죠? 때문에 백신 수급이 불안정한 나라에선 브라질의 실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