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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어 독학

16살 멕시코 소녀가 돌연 사망한 이유 멕시코에서 아주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 가족들과 함께 바닷가에서 피서를 즐기던 16살 소녀가 갑자기 심장마비를 일으켜 사망한 것입니다. ​ 아무리 올 때는 순서가 있지만 갈 때는 순서가 없다고 해도 ​16살 소녀가 심장마비로 돌연 목숨을 잃었다니 좀 이상하지 않나요? 알고 보니 이유가 있었습니다. ​ 우리 모두 조심해야 할 것 같아 포스팅해봅니다. ​ ​ ​사망한 멕시코의 소녀 란나 하만의 생전 모습입니다. ​ 사진만 봐도 활달하고 활동적인 소녀​였다는 사실을 알 수 있는데요. 소녀는 바닷가에서도 왕성하게(?) 여름을 즐겼습니다. ​ 그림도 그리고 운동도 하고 트래킹도 하고 물놀이도 하면서 말이죠. ​ 쇼핑도 빼놓지 않았습니다. ​ ​ ​ 사망한 날 낮에 소녀는 쇼핑을 했습니다. 앞서 아침엔 .. 더보기
브라질 축구선수가 경기중 체포된 이유 브라질의 치안불안이 심각하다는 사실은 알고 있었지만 이 정도인 줄은 몰랐네요. ​ 브라질의 프로축구선수가 경기 중에 경찰에 체포됐습니다. 납치사건을 벌인 조직에 몸담고 있었다고 하네요. 낮에는 축구선수, 밤에는 납치범으로 이중생활을 한 셈이에요. ​ 문제의 축구선수는 납치사건 외에도 3건의 범죄를 저질러 이미 체포령이 떨어진 상태였다는데요. 축구선수라는 사실을 뒤늦게 알게 된 경찰은 축구장으로 찾아가 그를 체포했습니다. ​ ​ 수갑을 찬 선수가 바로 범죄자 겸 프로선수로 뛰던 축구선수 마를론 나타나엘 데리마(21)입니다. ​ 그는 브라질 히우그란지두술주의 2부 클럽 그레미오 에스포르티보 사푸카이엔세에서 공격수로 뛰고 있는데요. 얼마 전 그의 팀은 아틀레티코 파로우필하와 경기를 벌였습니다. ​ 경찰은 이 .. 더보기
기네스에 오른 클래식카 퍼레이드 푸에르토리코가 재수 끝에 기네스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부문은 클래식카 퍼레이드! ​ 늙은(?) 자동차들이 모여 퍼레이르를 벌인 것인데요. 모인 자동차의 수가 2500대에 육박했습니다.​ 퍼레이드를 벌이기 전 대기 중인 클래식카들입니다. 언뜻 보기에도 정말 엄청나게 모여 있네요. ​ ​푸에르토리코가 기네스 기록에 도전한 건 지난달 30일. 북부에 있는 도라도라는 곳에였어요. "기네스에 도전하는 데 함께합시다​" 이런 광고를 내자 클래식카, 올드카들이 몰려들었습니다. ​ ​이렇게 오래된 차들이 모여들었는데요. 모인 클래식카를 세어 보니 정확하게 2491대였습니다. 이제 이 자동차들이 콜록콜록 기침을 하면서 문제를 일으켜 서지만 않는다면 기네스기록이 세워지는 겁니다. 두근두근 조심스럽게 "출발~" 호루라기(?.. 더보기
1주일 재임한 대통령, 종신연금이 자그마치... 요즘 공무원이 대세라지요? ​ 안정성을 따진다면 공무원만한 직업도 없겠습니다. 나라마다 사정은 다르겠지만 퇴직 후 연금까지 빵빵​하다면 금상첨화겠구요. ​ 그래도 이건 좀 너무했어요. 겨우 1주일 일한 공무원이 1000만원 넘는 종신연금을 받고 있으니 말입니다. ​ 믿기지 않으시죠? 그런데 사실입니다. ​ ​겨우 1주일 근무하고 평생 월 1000만원이 넘는 연금을 받고 있는 이 사람! 바로 아르헨티나의 전 대통령 아돌포 로드리게스 사아입니다. ​ ​ ​ 그럼 이 사람이 받는 연금이 얼마나 되는지 봅시다. ​ 전직 대통령인 사아는 매월 15만8334페소를 종신연금으로 받고 있습니다. 지금 아르헨티나 페소-달러 환율이 15.5페소 정도니까 달러로 환산하면 1만215달러 정도가 됩니다. ​ 다시 원화로 바꿔볼.. 더보기
쓰러져 죽은 말, 주인은 13살 소년이었네요 최근 언론에 소개된 1장의 사진이 안타까움을 사고 있습니다. ​ 말이 쓰러져 있는 모습을 촬영한 사진인데요. 이 말은 그대로 숨지고 말았습니다. 안타까운 건 이게 인재였다는 사실이죠. ​ 주인이 말을 묶어 놓고는 마실 물도, 먹을 음식도 주지 않은 것입니다. ​ ​ ​ 아르헨티나의 산 후안이라는 곳에서 벌어진 일이에요. 쓰러진 말을 본 주민들의 신고를 받고 동물보호단체가 달려갔지만 이미 말은 숨이 끊어진 뒤였습니다. ​ ​동물보호단체가 알아 보니 말의 주인은 13살 소년이었습니다. (물론 부모가 기르던 말이었겠죠) 동물보호단체는 말의 죽음은 주인의 책임이라면서 소년을 경찰에 고발했는데요. ​혐의는 동물학대입니다. ​ 13살이면 형사처벌을 받지 않는 미성년자인데 사건이 어떻게 처리될지 모르겠네요. ​다만 .. 더보기
남미에서 유행하는 석고테라피를 아시나요? 살을 빼는 데 특효가 있다는 석고테라피라는 게 남미에서 유행하고 있습니다. ​ 석고테라피라는 표현 그대로 석고를 ​이용해 살을 빼는 것인데요. 깁스를 하는 것 같아 어쩌면 깁스테라피라는 표현이 더 정확할지도 모르겠네요. ​ 저에겐 낯선(?) 석고테라피, 이렇게 하는 것이라네요. ​ ​ ​우선 살을 빼고 싶은 부위를 깨끗하게 닦습니다. 그리곤 특수처리를 한다는 데 이게 비법인지 모르겠네요. ​ 이어서 마사지를 살짝하고 석고밴드를 붙입니다. 깁스(?)를 하는 것이죠. ​ 걸리는 시간은 약 2시간 정도라고 하네요. ​ ​ ​ ​일단 석고밴드를 붙이면 열이 나기 시작한다고 해요. 그러면서 살이 타듯이 살이 빠진다고 합니다. ​ 아무 것도 안 해도 살이 빠진다니! 살 때문에 고민인 분들에겐 정말 솔깃한 얘기네요... 더보기
멕시코에서 발견된 신종 자이언트 거미 멕시코에서 엄청나게 큰 왕거미가 발견됐습니다. ​ 왕거미라는 표현보다는 자이언트 거미라는 말이 더 실감날지 모르겠네요. 워낙 큰 녀석이라 말이죠. ​ 보면 누구나 두려움을 느낄 정도로 크다는 자이언트 거미, 바로 이 녀석입니다. ​ ​ 자이언트 거미가 발견된 곳은 멕시코 바하 칼리포르니아 수르의 한 동굴입니다. ​ 멕시코 산디에고의 자연역사박물관이 동식물 탐사를 나갔다가 우연히 발견했다는데요. 자이언트 거미라는 표현답게 덩치가 큽니다. ​ 우선 몸집을 보면요. 소프트볼 만큼 크다고 발표가 됐는데요. ​다리의 길이에 비춰볼 때 약간의 과장이 있는 것 같고 어른 주먹 정도의 크기는 되는 것 같습니다. ​ ​자, 그럼 다리의 길이가 궁금한데요. 다리의 길이는 10cm라는군요. 8개의다리를 양편으로 쫙 펴면 웬.. 더보기
총을 든 아들, 몇 살이나 됐을까요 총을 자유롭게 소지할 수 있는 나라이다 보니 이런 일이 벌어진 것 같은데요. ​ 그래도 이건 너무했습니다. 이렇게 어린아이에게 총을 들게 하다뇨. 개념없는 엄마, 반성해야 합니다. ​ ​ ​아르헨티나의 한 여성이 최근 페이스북에 올린 사진입니다. ​ 아들로 보이는 아이가 총을 들고 서 있는데요. 아이의 나이는 기껏해야 3~4살 정도로 보입니다. 사고가 없었으니 다행이지만 아이가 방아쇠를 당겼다면, 혹시 총을 떨어뜨리기라도 했다면 무슨 일이 벌어졌을지 아무도 모릅니다. ​ ​정말 개념 없는 엄마입니다. ​ 이런 사람이 있다는 건 자유로운 총기소지 때문이 아닐까 싶어요. 총기를 쉽게 가질 수 있으니 경계심도 그만큼 허물어진다는...​ ​ 아르헨티나에서 민간이 합법적으로 소지한 총기는 약 200만 정에 이릅니.. 더보기
남미에 이런 공무원들도 있었네요 경험하신 분들도 많으시겠지만 남미에서 만나는 공무원은 짜증을 자아냅니다. 특유의 관료주의 때문이죠. ​ 특히 경찰은 돈이라고 뜯어낼 수 있을까 해서 이것 저것 트집을 잡는 경우가 많습니다. 얄미울 정도로 집요하게 말입니다. 그런데 공무원들이 감동을 주는 경우고 있네요. 남미에서 말입니다! ​ 아르헨티나의 지방도시 코모도로 리바다비아는 최근 수중도시가 되어 버렸습니다. ​ 지난달 28일부터 4일 동안 줄기차게 비가 내리면서 ​물난리가 났습니다. ​ ​ ​피해는 상상을 초월합니다. 파손된 집만 최소한 2000채, 이재민은 1000명에 달합니다. ​ 길에는 금이 쩍쩍 갔습니다. 깊이 5m의 균열이 곳곳에 발생하는 바람에 자칫 대형 사고가 날 수 있는 상황이에요. 학교가 휴교하는 건 당연하지만 사법부까지 휴업을.. 더보기
남자가 브라질 공항에서 노숙한 이유 공항에 가면 가끔 눈에 띄죠, 백팩을 베개 삼고 길게 누어 코까지를 골면서 주무시는 분들. ​ ​비행기를 기다리는데 눈은 감겨오고 이럴 때 자는 잠은 정말 꿀잠입니다. 잠깐이지만 피로가 확 가시거든요. (저도 경험이 많답니다^^) ​ 그렇다고 공항 노숙은 곤란하죠. 시설이 아무리 좋다지만 불편한 게 어디 한둘입니까. ​ ​그런데 공항 노숙을 장장 3개월이나 이어간 남자가 있네요. 그것도 낯설고 물선 외국 공항에서 말이죠. ​ 바로 이 남자입니다. ​ ​ 남자의 이름은 스테판 브로드(44), 독일 출신입니다. 그는 지난해 12월 브라질 상파울로의 구아룰류스 국제공항에 내렸습니다. 잠깐 내렸다가 미국 뉴욕으로 가는 비행기에 오를 예정이었는데요. ​ 무슨 이유인지 그는 비행기를 놓치고 말았답니다. ​ 그래서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