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교환 썸네일형 리스트형 코로나19로 쿠바에서 유행하는 물물교환 쿠바에서 요즘 유행하는 현상이 있습니다. 바로 물물교환입니다. 주민들이 필요한 물건을 서로 맞바꾸면서 필요를 채우는 건데요. 최근엔 토끼와 주방용 세제를 교환한 70대 할아버지의 사연이 언론에 보도됐는데요. 이런 게 쿠바에선 코로나19 생존법이라고 합니다. 언론에 소개된 사람은 쿠바의 수도 아바나에서 작은 토끼농장을 운영하고 있다는 할아버지 넬슨 아길라르(70)입니다. 할아버지는 식용으로 토끼를 키워 아바나에 있는 식당들에 납품하는 일을 하고 계신데요. 최근엔 판로가 막혔다고 합니다. 코로나19 때문에 식당들이 문을 닫은 것이죠. 하지만 할아버지는 큰 걱정을 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토끼와 필요한 물건을 맞바꾸면 얼마든지 생활은 가능하다고 하시거든요. 할아버지는 토끼를 주고 필요한 식료품이나 생필품을 받는..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