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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어 배우기

길에서 고양이 잡아먹는 노숙인 동서양을 막론하고 고양이를 먹는 나라는 흔하지 않을 것 같은데요. ​베네수엘라의 한 여성노숙인이 길에서 고양이를 잡아먹는 영상이 SNS에 올라 파문이 일고 있습니다. 너무 배가 고파서 그런 일이라고 한다면 사람이 먼저니까.... 할 말이 없지만....​잘못된 정치로 이런 일이 벌어지게 만든 베네수엘라 정부가 정말 한심하네요. ​​영상을 캡처한 사진입니다. ​노숙하는 여성이 종이상자를 바닥에 깔아놓고 칼로 무언가를 자르고 있는데요. 모자이크처리를 해서 그렇지 바로 고양이입니다. ​​"길에서 고양이를 잡아먹다니..."​깜짝 놀란 사람들이 여자 앞에 모여들어 한마디씩 했는데요. "작은 고양이를 먹고 있어요"라는 말이 가장 충격적이네요. ​한 남자는 "이 여자가 길에서 고양이를 먹을 때 ​엑토르 로드리게스(친정.. 더보기
2017년 브라질 미스붐붐 개막! 미스붐붐! 이제는 세계적으로 널리 알려진 대회가 됐죠. ​ 매년 브라질에서 예쁜 엉덩이를 뽑는 대회입니다. 엉덩이 미녀를 뽑는 대회죠. ​ 남미인의 엉덩이 사랑은 그야말로 정열적인데요. 그래선지 미스붐붐의 인기는 남미 전역에서 폭발적이랍니다. ​ ​ ​ 2017년 미스붐붐이 공식 개막했습니다. 공식 개막을 알리는 행사는 출전자들의 거리행진이었어요. ​ ​올해는 모두 27명이 대회에 출전했는데요. ​ 27명 엉덩이 미녀들이 수영복을 입고 브라질 상파울로 거리를 활보한 것입니다. ​ ​ ​ ​그런데 올해는 풍경(?)이 좀 달라졌습니다. ​ ​엉덩이 미녀들은 작년까지만 해도 비키니를 입었는데요. 올해는 전원 모노키니 차림입니다. ​ 선정성 논란을 차단하겠다는 주최 측의 결정 때문이었는데요. 취지는 좋은 것 같.. 더보기
멕시코 마피아식 보복과 맹견 증오 ​멕시코의 마피아는 잔인하기로 유명한데요. ​ 멕시코 마피아의 보복 살인에는 나름대로 코드가 있습니다. 사람을 죽인 후에는 팔과 다리를 묶고 머리에 두건을 씌워 시신을 버린다는 거죠. ​ ​왠지 섬뜩한 처리방법인데요. 이런 식의 범죄가 동물에게까지 번졌습니다. ​ 최근의 일인데요. 멕시코시티에서 잔인하게 살해된 맹견 2마리가 발견됐습니다. ​​ ​ 살해된 개들은 사납기(?)로 유명한 핏불들이었는데요. ​ 누군가 핏불들을 죽인 뒤 다리를 철사로 묶고 머리에 천을 씌워 버린 겁니다. 개들의 사체에선 죽기 전 고문을 당한 흔적도 발견됐습니다. ​ 뿐만 아닙니다. 멕시코의 또 다른 도시 피에드라스네그라스에선 불독 3마리가 살해를 당했습니다. ​ 불독들의 사체도 길에 버려져 있었는데요.​ 사인은 독약이었지만 누군.. 더보기
남극의 균열, 초대형 빙산을 만들 것 같네요 어쩌면 남극해에 초대형 빙산이 둥둥 떠있는 모습을 볼 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 ​라르센 빙붕 C에서 얼음이 떨어져 나갈 것 같다는 관측이 나왔어요. 라르센 빙붕 C에는 이미 엄청나게 큰 균열이 생겨서 빙산의 독립(?)은 시간문제라는 지적이 있었는데요. ​ 요즘 들어서 균열이 점점 빠른 속도로 커지고 있다​고 합니다. ​ 어느 순간 쩍하면서 얼음이 완전히 갈라지면 거대한 빙산이 남극해에 둥둥 뜨게 되는 것입니다. ​ ​균열은 이 정도로 심각하다네요. ​ ​전문가들이 관측한 바에 따르면 지난 5월 25일~31일까지 라르센 빙붕 C의 균열은 17km가량 길어졌다고 합니다. 균열의 끝은 이미 바다로부터 불과 13km 떨어진 곳까지 뻗었는데요. ​ 이 정도 속도면 이제 균열이 간 곳이 빙붕에서 떨어지는 건 시.. 더보기
브라질에선 입술도둑을 조심하라 강도를 만나 소중한 물건을 빼앗긴다면 물건도 아깝겠지만 무엇보다 트라우마가 크겠죠. ​ 브라질의 한 여성이 강도를 만났습니다. 그런데 갖고 있던 것만 빼앗긴 게 아니라 입술까지 빼앗겼습니다. 입술도둑을 맞은 셈인데요. ​ 여성은 "지금까지 살면서 이렇게 트라우마를 주는 상황은 겪어본 적이 없다"며 고통을 호소했습니다. ​ ​ ​ ​간단하게 사건을 설명드리고 영상 보실게요. ​ ​강도는 2인조였습니다. 여성이 혼자 걷고 있는 걸 보고는 맹수가 먹이를 덮치듯 달려들었는데요. 갖고 있는 물건을 빼앗은 건 물론입니다. ​ 그런데 강도 중 1명이 여성을 끌어안고 입술을 훔쳤습니다. ​ 피해여성은 나중에 인터뷰에서 "강도가 입을 맞춰달라고 했다"고 했는데요. 여자가 응하지 않자 강제로 안고는 입을 맞추고 도주한 것.. 더보기
메시가 결혼식 답례품으로 준비한 와인 리오넬 메시가 드디어 품절남이 되었습니다. ​ 메시는 지난달 30일 고향 로사리오에서 일생의 연인 안토넬라 로쿠소과 결혼식을 올렸습니다. 사진을 보면 결혼식을 올린 메시 부부는 정말 행복해 보이는데요. ​ 아들까지 결혼식에 참석한 게 약간은 어색하면서도 정말 좋아 보이네요. ​ ​ 결혼식에 참석한 하객들에겐 답례품을 주잖아요. ​ 메시 부부도 하객들에게 답례품을 주었습니다. ​그럼 메시가 선물한 답례품은 무엇이었는지 살펴볼까요? ​ ​​메시가 준비한 답례품은 나무상자에 담겼는데요. ​ 상자를 열어보면 내용물은 이랬습니다. ​ ​ ​ ​자~ 가장 우리에게 낯익은 것부터 보기로 합시다. ​ 먼저 와인과 와인오프너가 보이죠? 메시가 답례품으로 준비한 와인은 2014년산 아르헨티나 와인입니다. 병에 '리오넬 2.. 더보기
메시의 어릴 적 고향친구 "결혼식에 초청 받았어요" 리오넬 메시가 안토넬라 로쿠소와 30일 고향인 아르헨티나 로사리오에서 결혼식을 올립니다. ​ 메시는 결혼식에 죽마고우 고향친구들을 일일이 초청했는데요. 평범하게 살아가고 있는 친구들은 자신들을 잊지 않고 초청한 메시의 결혼을 진심으로 축하하고 있습니다. ​ 디에고 바예호스도 결혼식에 초청을 받은 메시의 어릴 적 친구입니다. ​ 바예호스는 최근 언론과 인터뷰를 했는데요. "엄청난 돈을 벌었지만 돈은 메시를 바꿔놓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초특급 스타가 되면서 엄청난 돈을 벌었지만 메시가 여전히 인간미 넘치는 친구로 남아 있다는 것이죠. ​ ​ ​ ​ ​바예호스는 아주 어릴 때 메시의 이웃이었습니다. 그러다가 같은 초등학교를 다니게 됐죠. ​ 축구인생을 선택한 메시는 이후 스페인으로 건너갔지만 이렇게 어릴 .. 더보기
[강남/신촌] 여행스페인어 새 교재로 공부합니다 안녕하세요. 스페인어 프랜들리입니다. ​ 올해 들어서 스페인어 스터디를 개강하지 않아 댓글과 메일로 많이 문의를 많이 주셨는데요. 그간 스페인어 커리큘럼과 교재를 업그레이드하느라 바빴답니다. ​ 겨우내 피나는 작업 끝에 결국 나오고 말았습니다. 2017년판 기초 여행스페인어 교재! ​ ​교재의 윤곽(?)만 살짝 엿보여(?) 드립니다. 구경하세요~ ​ ​ ​ 새 교재에는 실전에서 당장 써먹을 수 있는 여행용 패턴회화를 왕창 담았습니다. ​ 그렇다고 ​무조건 외우고... 외우고... 외우자... 이건 곤란하겠죠. ​ 그래서 스페인어의 기본기도 충실하게 닦을 수 있도록 병행 방식은 유지하였습니다. ​ 그래야 하고 싶은 말을 만들어 할 수 있으니까요. ​ ​ ​ 교재는 8주간 매주 3시간 스터디 분량입니다. ​.. 더보기
남자가 브라질 공항에서 노숙한 이유 공항에 가면 가끔 눈에 띄죠, 백팩을 베개 삼고 길게 누어 코까지를 골면서 주무시는 분들. ​ ​비행기를 기다리는데 눈은 감겨오고 이럴 때 자는 잠은 정말 꿀잠입니다. 잠깐이지만 피로가 확 가시거든요. (저도 경험이 많답니다^^) ​ 그렇다고 공항 노숙은 곤란하죠. 시설이 아무리 좋다지만 불편한 게 어디 한둘입니까. ​ ​그런데 공항 노숙을 장장 3개월이나 이어간 남자가 있네요. 그것도 낯설고 물선 외국 공항에서 말이죠. ​ 바로 이 남자입니다. ​ ​ 남자의 이름은 스테판 브로드(44), 독일 출신입니다. 그는 지난해 12월 브라질 상파울로의 구아룰류스 국제공항에 내렸습니다. 잠깐 내렸다가 미국 뉴욕으로 가는 비행기에 오를 예정이었는데요. ​ 무슨 이유인지 그는 비행기를 놓치고 말았답니다. ​ 그래서 .. 더보기
미친 멕시코 경찰, 총도 빌려주네요 멕시코 경찰 미쳤음. ​ 멕시코 경찰은 이런 말을 들을 만도 합니다. 적어도 이번처럼 정신없는 짓을 한 경찰들은 이런 말을 들어도 싸죠. 이번 사건을 보면 "멕시코 경찰, 지금 제정신인가" 라는 생각이 절로 들거든요. ​ 멕시코 킨타나로주의 카르멘이라는 해안도시에서 벌어진 일입니다. ​ 한 관광객이 ​경찰에 다가가 기념사진을 찍게 장총을 빌려달라고 했습니다. "너 미쳤니?" 당연히 이렇게 대꾸했어야 하는데 경찰은 선뜻 장총을 건냈습니다. ​ 이렇게 말이죠. ​ ​ ​아예 웃통은 벗어더닞고 반바지에 쪼리 차림이었던 이 관광객. "이게 웬일이야? 경찰들 미쳤군!" 속으론 이랬을지도 모릅니다. ​ 아무튼 이 관광객은 장총을 목에 걸고 기념사진을 찍었습니다. 정신 나간 경찰들은 경호원이라도 되는 것처럼 남자의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