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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견

바다에서 죽은 주인 기다리는 충견 바기토 매일 바닷가로 나아가 죽은 주인을 기다리는 충견의 스토리가 세상에 알려져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습니다. 페루 리마주(州) 푼타 네그라라는 곳에 살고 있는, 이제는 주인 없는 반려견의 신세가 된 충견의 이야기인데요. 우연히 이곳으로 때늦은 피서를 갔던 한 가족이 사연을 알고 감동해 공유하면서 이제 이 충견은 중남미에서 모르는 사람이 없게 됐습니다. 충견은 바기토라는 이름을 가진 믹스견인데요. 바기토를 유명한 견으로 만든 건 여름 끝자락에 푼타 네그라로 뒤늦게 피서를 간 줄리 메히아라는 여성이었습니다. 물에 들어가기는 이미 쌀쌀한 날씨라 줄리와 가족들은 모래사장에서 바다구경을 하고 있었는데요. 수평선을 바라보며 모래사장에서 멍때리고 있는 한 마리 개를 보게 되었습니다. 이게 충견 바기토와 줄리의 첫 만남이었.. 더보기
반려견 위해 목숨 내준 87살 할머니 이야기 아르헨티나에서 참 안타까운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만 87살 되신 할머니가 맹견과 싸우다가 중상을 당한 사건인데요. 의료진은 할머니의 다리를 절단하는 수술까지 하면서 할머니를 살려보려고 애를 썼지만 할머니는 입원 이틀 만에 끝내 저세상으로 가셨습니다. 이 사건이 안타까운 건 할머니가 맹견과 싸운 이유 때문인데요. 할머니는 맹견을 공격을 받는 자신의 작은 반려견을 지키려다가 봉변을 당한 것이었습니다. 아르헨티나 라팜파의 레알리코라는 곳에서 최근 벌어진 일이랍니다. 올해 만 87살이 된 할머니 일다 그리오티는 11일(이하 현지시간) 오전 반려견을 데리고 집앞을 쓸러 나가셨다고 해요. 90을 바라보는 할머니가 자식처럼 아끼며 키우던 반려견은 할머니를 따라 나갔습니다. 할머니의 반려견은 작고 귀여운 푸들이라고 하.. 더보기
손 흔들며 인사하는 브라질 반려견 인기폭발 너무 귀엽고 사랑스러워서 다시 쳐다볼 수밖에 없는 반려견이 브라질에 살고 있어 화제입니다. 이 반려견이 사랑을 듬뿍 받을 수밖에 없는 이유는 딱 1가지. 바로 엄청난(?) 인사성 때문입니다. 사람을 보면 무조건 인사를 하는데 예쁨을 받지 않을 수 없는 것이죠. 화제의 반려견은 브라질 상파울로주의 카탄두바라는 곳에 살고 있는 아구스타입니다. 예쁜 암컷 반려견인데요. 아구스타는 사람만 보면 앞발을 번쩍 들고 인사를 건넵니다. 사람으로 치면 손을 흔들어주는 것이라고나 할까요? 사람을 가리지 않고 이렇게 인사를 건네니 길을 가던 사람도 발걸음을 멈출 수밖에요. 발걸음을 돌이켜 쓰다듬어주는 사람도 많고요. 아구스타는 한 여성이 동영상을 찍어 SNS에 공유하면서 유명해졌는데요. 브라질 현지 언론은 물론 외신에까지 .. 더보기
반려견을 뱀 먹잇감으로 던져주는 멕시코 남자 도대체 그 많은 반려견은 어디로 간 것일까요? SNS을 통해 닥치는 대로 반려견을 입양한 뒤 연락을 끊어버리는 멕시코의 남자가 검찰에 고발됐습니다. 입양한 반려견을 뱀에게 먹잇감으로 던져주고 있다는 의혹이 제기되면서입니다. 알고 보니 남자는 상습적으로 개만도 못한 짓을 자행해왔습니다. 멕시코 아구아스칼리엔테스에 사는 남자 케빈 페랄타가 상습적인 동물 학대범으로 지목된 바로 그 사람입니다. 그는 SNS을 통해 반려견 입양을 희망한다면서 개를 나눠줄 사람을 찾습니다. 반려견을 주겠다는 사람이 나타나면 쏜살같이 찾아가 개를 받아가는데요. 최근의 4개월만 봐도 그는 무려 반려견 11마리를 이런 식으로 입양했습니다. 모두 생후 3개월 정도 된 새끼들이었습니다. 그런데 이상하죠? 반려견을 준 사람, 그러니까 옛 주.. 더보기
그냥 반려견이 아니에요, 똑똑한 배달원입니다 바구니에 배달할 물품을 담아주고 손님의 이름만 대면 척척 움직이는 배달원. 이런 배달사원을 둔 사장님은 얼마나 편할까요? 콜롬비아에 진짜로 이런 배달사원이 있습니다. 그런데 이 똘똘할 배달원... 사람이 아니라 반려견입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비대면이 대세로 굳어가고 있는 가운데 톡톡하게 한 몫을 하고 있는 반려견 겸 배달원 의 이야기입니다. 반려견 에로스가 근무(?)하는 곳은 콜롬비아 메데진에 있는 마트 입니다. 반려견의 주인인 마리아 보테로(여)가 사장님이시죠. 에로스는 매일 아침 주인과 함께 마트로 출근을 합니다. 마트에서 에로스가 맡고 있는 일은 단골을 대상으로 한 배달. 단골 고객이 전화로 주문한 빵이나 채소 등을 물고(?) 단숨에 달려갑니다. 에로스가 배달에 이용하.. 더보기
입양한 유기견 못 버려... 코로나19 대피 포기한 청년 배낭영행을 하면서 입양한 유기견들을 버리지 못해 모국으로 돌아가지 못하고 있는 아르헨티나 청년이 있어 안타까우면서도 작은 감동을 주고 있습니다. 코로나19 때문에 페루에서 발이 묶인 그는 정부가 마련한 전세기 탑승마저 거부했는데요. 힘든 여정을 함께한 유기견들을 버릴 수 없어 내린 결정이었다고 하네요. 2년째 배낭을 메고 남미를 돌고 있는 배낭여행족 마이클 그라프의 이야기입니다. 아르헨티나 미시오네스주 출신인 그라프는 올해 29살 청년입니다. 그는 남미를 좀 더 알고 싶은 마음에 2년 전 배낭을 메고 남미여행에 나섰다네요. 콜롬비아에서 아르헨티나까지 걸어서 내려오면서 남미 구석구석을 둘러보기로 하고 떠난 여행이었습니다. 혼자 떠난 여행이었지만 그는 여행 중 친구들을 얻었습니다. 콜롬비아에서 입양한 유기견.. 더보기
자가격리 중인 리오넬 메시 "가족과 함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때문에 정말 세계가 난리네요. 세계 곳곳에서 이동제한령이 발령되고, 자가격리도 의무화되고... 그라운드에서 펄펄 날아다니는 축구천재 리오넬 메시도 스페인 당국의 행정명령에 따라 자택에서 자가격리 중입니다. 자택에 머물고 있는 메시는 최근 가족들과 찍은 사진을 SNS에 올렸는데요. 아들들이 많이 컸네요. 하지만 사진보다 더 관심을 받은 건 메시의 메시지였습니다. 메시는 "지금은 모두 책임감 있는 행동을해야 할 때"라며 자가격리를 철절히 이행해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그러면서 메시는 "가족들과 함께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완벽한 기회"라고 했는데요. 정신 없이 바쁘게 사는 메시로선 오히려 지금이 가장 행복한 순간이 아닐까 라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그런가 하면 메시의 부인 안.. 더보기
반려견 셰퍼드의 돌발 공격, 얼굴 망가진 미녀 요즘 반려견을 키우는 사람이 워낙 많다 보니 친구네 가면 너무 멋진 반려견이 있는 경우가 종종 있어요. 누구나 이럴 때면 친구의 반려견과 멋진 사진 1장 찍고 싶은 충동을 느끼기 마련인데요. 조심해야겠습니다. 이런 사고가 벌어질 수도 있거든요. 이 1장의 사진이 모든 걸 말해주고 있는 것 같은데요. "친구의 반려견과 사진 찍다가 이 꼴이 됐습니다" 사고의 피해자는 아르헨티나 투쿠만에 살고 있는 라라 산손입니다. 산손은 최근 친구의 집에 놀러갔습니다. 호주처럼 남반구 국가인 아르헨티나는 지금 한창 여름인데요. 라라는 친구네 수영장에서 놀다 친구의 반려견과 사진을 찍기로 했습니다. 친구의 반려견은 '케나이'이라는 이름을 가진 멋진 셰퍼드였어요. 예상대로 멋진 사진이 나왔습니다. 그래서 얼굴을 반려견에게 좀 .. 더보기
반려견 때려 죽인 남자에 직업자유도 제한한 아르헨티나 잔인하게 반려견을 때려죽인 남자가 징역을 살게 됐습니다. 아르헨티나 사법부가 반려견을 발로 걷어차 죽인 남자에게 징역 6월을 선고했네요. 뿐만 아닙니다. 사법부는 남자에게 앞으로 32개월간 반려동물을 키워선 안 된다고 금지명령을 내렸구요. 동물과 관련된 직업을 가져서도 안 된다고 결정했습니다. 동물학대 혐의로 직업의 자유까지 제한을 한 것이죠. 남자가 죽인 반려견은 8살 된 푸들인데요. 푸들이 좀 작은 견종이잖아요, 죽은 반려견도 몸무게가 3.7kg밖에 나가지 않는 작은 개였습니다. 사건은 지난해 마지막 날, 그러니까 12월31일에 인헤니아라는 곳에 있는 남자의 집에서 벌어졌는데요. 친구들을 불러 연말파티를 하던 남자는 반려견이 실내에서 배설을 하자 버럭 화를 내면서 반려견을 걷어찼다고 합니다. 그러고는.. 더보기
9층에서 떨어진 반려견 받아낸 브라질 청년 아파트 발코니에서 놀던 반려견이 추락하는 사고는 종종 일어나는데요. ​9층 아파트에서 떨어진 반려견을 한 브라질 청년이 기적처럼 받아냈습니다. 물론 럭비선수처럼 덜컥 받아내진 못했지만 가슴을 던졌습니다(?). ​덕분에 강아지는 에어매트에 떨어진 것처럼 가뿐하게 착지에 성공했죠. ​​브라질 상파울로에서 최근 벌어진 일인데요. ​반려견은 9층 아파트 발코니에서 놀다가 그만 추락하고 말았네요. 순간 반려견이 떨어지는 걸 본 청년은 두 팔을 벌린 채 ​강아지를 받기 위해 조금씩 움직이면서 자리를 잡았습니다. ​​반려견은 청년의 가슴에 떨어진 후 정말 아무 일도 없었다는 듯 어디론가 쪼르륵 달려갔는데요. ​청년은 타격이 컸는지 바닥에 쓰러져 한동안 일어나지 못했습니다. ​​​현지 언론을 보니까 아파트 9층이면 약..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