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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견

에콰도르 지진, 반려동물들도 많이 죽고 다쳤습니다 "우리 주인은 어디 계시나요?" 에콰도르 대지진에 반려동물들도 고생이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규모 7.8 강진이 에콰도르를 강타면서 목숨을 잃은 동물도 엄청나게 많지만 살아남은 동물들도 졸지에 고아가 돼서 길거리를 헤매고 있습니다. 과야킬, 만타, 페데르날레스 등 강진의 피해가 발생한 곳에선 어김없이 거리를 배회하는 반려동물들을 볼 수 있다고 합니다.​​에콰도르 언론의 보도를 보니 강진이 발생하기 전 주인과 행복하게 살던 집터를 찾아가 자리를 떠나지 않는 반려견, 무너진 집 주변을 서성이면서 행방을 알 수 없는 주인을 기다리는 반려견 등등 안타까운 사연이 많네요. ​ ​이번 강진으로 에콰도르에서 ​가장 큰 피해를 입은 곳은 페데르날레스입니다. 반려동물들의 피해가 가장 큰 곳도 바로 이곳 페데르날레스라고 .. 더보기
대통령자리에 앉은 반려견, 의젓하네요~ 바로 어제였어요. 에어컨이 달린 개집에 사는 브라질의 반려견을 포스팅하면서 "이렇게 호강하는 개가 얼마나 될까"라는 생각을 해봤는데요. 이번엔 권좌에 오른 반려견이 나왔습니다. 개가 대통령자리에 오른 겁니다!!! 농담이 아니에요. 진짜라 개가 대통령자리에 올라갔습니다. 물론 대통령으로 뽑힌 건 아니고... 대통령책상에 앉은 겁니다. 대통령책상에 앉아 의젓하게 포즈를 취한 녀석은 발카르세라는 이름을 가진 개입니다. 주인은 아르헨티나의 대통령 마우리시오 마크리에요. 대통령의 반려견이 주인책상에 앉은 겁니다. ​ 사진을 찍은 사람도 마크리 대통령이었어요. ​ 마크리 대통령은 반려견 발카르세를 자신의 책상에 앉히고 사진을 찍어서 페이스북에 올렸습니다. 그러면서 이렇게 적었네요. "아르헨티나 역사상 처음으로 대통.. 더보기
에어컨 달린 벽돌집, 개집입니다~ 이틀 연속 무더운 브라질 얘기를 하게 되네요. ​ 브라질에 무더운 곳이 많다는 사실은 모두 알고 계실 텐데요. 더위에 지친 반려견을 위해 개집에 에어컨을 달아준 청년이 화제입니다. ​ 네~ 사실입니다. 청년은 개집에 에어컨을 달아주었습니다. 보기 드문 일이죠? 그럼 인증샷부터 보실게요. ​ ​​ ​ ​ 워이마르 라모스라는 이 청년은 브라질 과라이에 살고 있는데요. 과라이는 연중 내내 더운 날이 많은 곳입니다. ​ 청년은 지난해 암컷 세퍼트 '하나'를 반려견으로 입양했습니다. 하나는 이제 1살이라고 하는데요. 지난해 입양을 했다고 하는 걸 보니 아주 어릴 때 데려온 모양이네요. ​ 청년은 반려견을 위해 큼직하게 집을 지어주었습니다. 벽돌을 쌓고 철판으로 지붕을 덮으니 훌륭한 개집이 완성됐는데요. ​ 그 크.. 더보기
물품보관함이 반려견 유기하는 곳인가요? 서양 사람들의 동물사랑이 끔찍하다는 사실은 널리 알려져 있는데요. 사실 매정한 사람도 적지 않습니다.​마트의 물품보관함에 버려진 반려견이 발견됐습니다. 빚도 통하지 않고 통풍도 잘 되지 않은 물품보관함 속에 갇혀 있던 반려견은 얼마나 주인을 원망했을까요?​페루의 한 마트에서 최근에 벌어진 사건입니다. 인데펜덴시아(스페인어로 독립이라는 뜻이랍니다.)라는 곳에서 벌어진 일인데요. ​마트를 찾은 고객들이 물품보관함에서 이상한 신음소리를 듣고는 제보를 했습니다.​답답한 건 마트 측이었는데요. "이상한 소리가 날 리 없다"면서 항동안 제보를 무시했다고 하네요. 하지만 동일한 제보가 잇따르자 한 경비원이 현장확인에 나섰습니다.​물품보관함 주변에 가서 가만히 귀를 기울이자 정말 이상한 신음소리가 들렸습니다. 경비원은.. 더보기
화산폭발로 헤어진 반려견, 주인과 감동 재회 칠레에서 카불코 화산이 터지는 바람에 칠레와 아르헨티나가 화산재를 흠뻑 뒤집어썼습니다.​화산재가 얼마나 자욱했던지 아르헨티나도 한동안 공항을 폐쇄해야 했어요. 병풍처럼 아르헨티나와 칠레 사이에 길게 뻗어 있는 안데스산맥도 화산재를 막아주진 못했네요. 화산재가 아직 수북하게 쌓여 있는 칠레에서 벌어진 감동적인 이야기가 있습니다.​카불코 화산이 폭발하면서 주인과 헤어졌던 반려견이 극적으로 다시 주인과 만난 사건입니다. 반려견은 영영 다시 보지 못할 줄 알았던 주인을 만나자 꼬리를 치면서 반갑다고 난리가 났습니다. 주인은 그런 반려견을 꼭 안아주었습니다.​​ 극적인 재회가 이뤄진 곳은 칠레 엔세나다라는 곳입니다. 칼부코 화산 주변에 있는 엔세나다에는 화산폭발 후 당국이 긴급 대피령을 내렸습니다.​뒤늦게 확인된.. 더보기
주인 찾아 3만리~ 병원 찾아간 칠레 반려견 사람과 가장 친한 동물친구는 개라는 말이 있는데요. 맞는 말 맞네요. ​칠레에 살고 있는 반려견이 병원에 입원한 3살 된 주인을 꼬박 1주일 동안 찾아가 화제입니다. 칠레 비오비오에 살고 있는 이 반려견은 트레구아라는 이름을 가진 깜찍한 암컷인데요. 제가 지식이 없어서 사진을 보아선 무슨 종인지 잘 모르겠네요.​혹시 아시는 분 계시나요? 아무튼 화제의 이 반려견은 어느날 갑자기 집을 나섰다고 합니다.​처음엔 가출(?) 이유를 알 수 없었지만 나중에 알고 보니 주인을 찾기 위해서였군요. 반려견의 주인은 이제 겨우 3살 된 아이인데요. 주인아이는 최근 고열증상을 보여서 병원에 입원을 했습니다.​갑자기 주인이 사라지자 불안했던 걸까요? 반려견은 주인을 찾아 나섰습니다. 물론 주인아이가 입원한 병원을 알려준 사.. 더보기
병원에서 주민 만난 반려견 "반가워요" 제 블로그는 요즘 동물왕국입니다. 또 동물이야기를 쓰게 됐어요. 이번엔 너무 대견한 반려견의 이야기입니다. ​크게 다쳐서 병원에 입원한 주인을 찾아간 반려견이 확실하게 질서를 지켰습니다. ​병원에 원래 동물을 데리고 들어가지 못하게 하잖아요? 그걸 알고 있었는지 반려견은 병원 밖을 맴돌았다고 합니다. 장장 8일 동안이나 말이죠. (쓰레기 같은 걸 뒤졌는지도 모르지만 먹을 게 없었으면 굶었겠죠?) 쓰면서 흐믓한 웃음이 나왔던 기사입니다. 한번 읽어보세요. ​아래에는 동영상도 걸어놓았습니다. 입원한 주인, 병문안 간 충견 "너무 좋아" ​주인을 너무 좋아하는 반려견의 영상이 인터넷에 올라 화제다. '세코'라는 이름의 화제의 반려견을 병원 밖에서 주인을 기다리다 감동을 받은 병원 측의 배려로 주인을 만났다.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