벽적 비만 썸네일형 리스트형 병적 비만으로 걷지 못하는 청년, 몸무게 400kg 사진부터 볼게요. 남자들이 낑낑(?)대면서 나무수레를 끌고 있고, 그 수레엔 한 청년이 앉아 있습니다. 오늘 포스트의 주인공인 콜롬비아의 디디에르 실바입니다. 척 보면 아시겠지만 실바는 무슨 왕이나 왕자는 아닙니다. 부족장이나 추장도 아니예요. 실바는 병적 비만으로 걷지 못하는 청년입니다. 실바는 콜롬비아의 모스케라에서 85세 할머니와 살고 있는데요. 10살이 채 되기 전부터 병적 비만이 시작됐습니다. 그래서 12살 때부터 10년째 걷지 못하고 있습니다. 너무 무거운 몸을 다리가 지탱하지 못하는 것이죠. 그런데도 실바는 제대로 치료 한 번 받지 못했습니다. 너무도 어려운 가정환경 때문이었죠. 실바의 집엔 변변한 욕실조차 없습니다. 그래서 할머니는 실바를 길에서 닦아 줍니다. (실바..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