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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막

남미 사막 한복판에 쌓여가는 헌 옷들 남미 사막 한복판에 거대한 헌옷 쓰레기장이 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사막의 헌옷 쓰레기장은 그 크기만도 300헥타르에 달하는데요. 국제규격 축구장의 크기가 0.7헥타르 정도라고 하니 도대체 축구장의 몇 배가 되는 겁니까... 그리고 사막 한복판에 헌옷 쓰레기장이 생긴 건 무슨 까닭일까요... 헌옷 쓰레기장이 있는 곳은 칠레 북부 아타카마 사막입니다. 칠레의 수도 산티아고에서 장장 1800km 떨어져 있는 곳이지만 오지는 아닙니다. 칠레의 유명한 자유무역지대 이키케가 있는 곳이거든요. 사막에 가면 곳곳에 헌옷 쓰레기가 산더미처럼 쌓여 있습니다. 헌옷들이 널브러져 있는데 그 길이도 엄청나네요, 끝이 보이지 않으니 말입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아타카마의 헌옷 쓰레기장은 중남미 최대 규모입니다. 멕시코에.. 더보기
사막에서 걸려온 SOS 전화, 발신자는 누구? 28살 베네수엘라 여자가 사막에서 SOS 전화를 걸었지만 행방이 확인되지 않고 있습니다. 사막에서 SOS를? 도대체 어떻게? 이런 의문이 들 수도 있는데요. 사막에서 기적처럼 핸드폰이 터지면서 가능했던 일입니다. 그런데 28살 젊은 베네수엘라 여자는 왜 사막으로 들어간 것일까요? 베네수엘라가 세계적으로 가장 많은 난민을 배출하고 있는 나라라는 사실은 이제 널리 알려진 일이죠? 경제가 워낙 좋지 않고 국가가 생지옥이 되자 베네수엘라를 탈출하는 사람들의 행렬이 이어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코로나19로 남미가 지독한 중병을 앓고 있지만 지금도 베네수엘라에선 매일 적게는 700명, 많게는 900명이 탈출하고 있다고 합니다. 사막에서 핸드폰으로 SOS 전화를 건 28살 여자 비비아나 실바도 베네수엘라를 탈출한 탈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