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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티아고

5개월 만에 코로나 봉쇄 완화하는 칠레 산티아고 칠레의 수도 산티아고의 중심부에서 코로나19 봉쇄가 풀립니다. 봉쇄가 완전히 풀리는 건 아니지만 지금보다는 훨씬 봉쇄의 수위가 낮아지는 건데요. 세계 최장기 봉쇄가 완화되면 칠레 산티아고 중심부에 사는 시민들의 답답함은 줄긴 하겠죠? 하지만 재확산을 담보로 한 도박 같기도 해서 왠지 반갑지만은 않은 것도 사실입니다. 봉쇄를 강화하면 봉쇄 피로감에 사람들이 지치고, 봉쇄를 완화하면 코로나19 확산의 위험이 커지고... 이거 정말 딜레마입니다. 칠레는 17일부터 산티아고 중심부의 코로나19 봉쇄를 로 전환합니다. 는 코로나19 봉쇄를 완전히 풀기 적전의 단계라네요. 봉쇄가 과도기로 전환되면 일단 거리의 모습이 달라지게 됩니다. 동네 상점들이 영업을 할 수 있게 되거든요. 칠레 산티아고 중심부에서 봉쇄가 완화.. 더보기
불쌍한 사자들이 억울하게 죽어갔네요 칠레에서 아주 황당한 자살소동이 벌어졌습니다. 자살소동을 벌인 남자는 목숨을 건졌는데 애꿎은 사자들만 목숨을 잃고 말았네요. 지난 21일 칠레 수도 산티아고의 동물원에서 벌어진 일입니다. 20대 남자가 자살을 하겠다면서 사자우리에 뛰어들어갔습니다. 남자는 옷을 벗고 사자들에게 시비를 걸기 시작했는데요.​먹잇감(?)이 덤벼들자 사자들이 반응을 보인 건 당연합니다. ​그러면서 이렇게 끔찍한 상황이 벌어지고 말았네요. ​​​사진을 보면 사자 두 마리 밑으로 사람이 보입니다. 이 남자가 자살소동을 벌인 주인공인데요. ​사자우리에 들어간 남자는 옷을 벗고 사자들에게 시비(?)를 걸었다고 합니다. 21일은 토요일이라 동물원에 인파가 붐볐는데요. 사자들이 사람을 잡아먹게 됐으니 난리가 났겠죠. ​사태를 알게 된 동물.. 더보기
떼지어 다니는 남미 지렁이 뱀, 경계선을 넘다 요즘 남미 아르헨티나를 떠들썩하게 만든 생물이 하나 있습니다. 바로 지렁이 뱀입니다. 지렁이 뱀? 네~ 맞습니다. 마치 뱀처럼 생긴 지렁이이에요. 하지만 지렁이인지도 분명하지 않다고 합니다. 분명한 건 무척추동물이라는 사실뿐이라고 합니다. 지렁이 뱀은 아르헨티나의 산티아고 델 에스테로라는 주(州)에서 처음 발견됐는데요. 오늘 보니 경계선(?)을 넘어 살타라는 주에서도 목격이 됐습니다. 발견되는 곳마다 사람들이 사진을 찍어 페이스북에 올리고 있는데요. 보통 난리가 아닙니다^^ 한국에도 있는 지렁이 뱀? 지금은 지렁이 뱀에 대한 기사가 많이 떠있지만 아마도 제가 이걸 최초로 쓴 것 같은데요(^^). 기사는 포털 다음의 메인에 걸렸었답니다^^ 기사가 포털 메인에 걸리자 많은 분이 메일을 주셨어요. 그 중에선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