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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인사건

코로나19로 치안 개선된 브라질 리우 이런 걸 두고 코로나19의 역설이라고 하는군요. 예수상으로 우리에게도 친숙한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각종 범죄가 빠르게 줄고 있습니다. 특히 살인사건은 30년 만에 최소를 기록했는데요. 코로나19 때문에 발동한 봉쇄가 브라질 리우에서 범죄 감소에 혁혁한 공을 세운 것이라는 평가가 나옵니다.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의 공공안전연구소(ISS)가 공개한 공식 통계입니다. 지난 7월 리우에서 피살된 사람은 255명이었습니다. 313명이 피살된 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하면 20% 줄어든 것입니다. 브라질 리우에서 피살된 사람이 이 수준으로 떨어진 건 1991년 7월 이후 30년 만이라고 하네요. 덕분에 1~7월 발생한 살인사건 피해자는 2154명으로 크게 줄었습니다. 지난해 같은 기간 살인사건 피해자는 2403명이었.. 더보기
기관총 난사로 자동차가 벌집... 끔찍한 사건현장 아르헨티나 그란 로사리오에서 정말 끔찍한 살인사건이 벌어졌습니다. 30대 남자가 무려 40발이나 총을 맞고 숨진 사건인데요. 경찰은 원한에 의한 살인이거나 보복사건일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공교롭게도 이 남자는 이 도시에서 발생한 40번째 살인사건의 희생자였는데요. 총 40발을 맞은 40번째 사망자가 나왔다고 라는 말까지 돌고 있네요. 사건은 19일 새벽 5시쯤 그란 로사리오의 한 변두리 지역에서 발생했습니다. "밖에서 총성이 울린다"는 복수의 제보 전화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자동차 곁에 쓰러져 있는 남자를 발견했는데요. 남자는 최소한 총 40발을 맞고 쓰러져 있었습니다. 자동차도 벌집이 됐구요. 경찰이 현장에 도착했을 때 자동차에는 시동이 걸린 상태였습니다. 운전석 문과 조수석 뒤쪽 문은.. 더보기
멕시코 경찰은 테러단체? 이제 1일이면 멕시코에선 대선과 총선이 실시됩니다. ​대통령을 비롯해 모두 1만8000명 이상의 선출직 공무원을 뽑는 큰 선거인데요. 이번 선거는 역사적인 선거로 역사에 남게 됐습니다. ​이유가 뭐냐구요? 선거운동기간 동안 가장 많은 정치인들이 살해됐거든요. ​예비선거운동이 시작된 지난해 ​9월부터 지금까지 정치적인 이유로 살해된 사람이 133명인데요. 살해된 사람은 예비후보, 후보, 후보의 가족들, 현역 시장 등이었습니다. ​​​​막판에는 정말 황당한 사건까지 벌어졌습니다. ​​멕시코의 한 작은 지방 행정구역에서 경찰들이 모조리 정치테러에 연루된 혐의로 붙잡힌 겁니다. ​네~ 제대로 읽으셨어요. 경찰 전원이 체포됐습니다. 이 정도면 경찰이 치안을 지키는 기관인지 테러단체인지 헷갈린다는 말이 나올 법도 .. 더보기
천방지축 염소, 너 때문에 살인까지... 말썽꾸러기 염소 때문에 끔찍한 사건이 벌어졌습니다. 최근에 남미 아르헨티나에서 벌어진 일입니다. 옹기종기 사이좋게 모여 살던 친척들 사이에 갈등이 생기면서 결국은 엽총살인사건이 발생했는데요.​이 사건의 발단이 된 게 바로 말썽꾸러기 염소였습니다. 언론의 보도를 보니 친척 4가정이 땅을 구입해 각각 집을 짓고 모여살고 있었네요. 모여 살지만 사생활이 보호되니 참으로 재미있게 살던 친척들이었던 것 같은데요. 사건은 여기에서 벌어졌습니다. 4가정 중 한 가정이 염소를 입양하면서 갈등이 시작된 게 문제였습니다. 이 염소가 여기저기 돌아다니면서 닥치는대로 마구 집을 어지른 것입니다. 염소를 입양한 가정이야 그런 짓이 귀여웠는지 모르지만 엉뚱하게 피해를 본 다른 가정에선 반가울 게 없었겠죠.​급기야 염소를 입양한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