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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신처리

학살범 시신 처리 놓고 떠들썩한 콜롬비아 80년대 페루를 공포의 도가니로 몰아넣었던 좌파 무장게릴라 단체가 있습니다. (빛나는 길)이라는 이름을 가진 단체였는데요. 이 단체를 결성한 남자가 옥중 사망하는 바람에 페루에서 시신 처리 방안을 놓고 떠들썩합니다. 무덤을 만들게 하면 테러세력의 성지가 될 수 있다는 걱정 때문이죠. 위의 사진이 죽어서도 페루를 뒤흔들고 있는 바로 그 사람입니다. 아비마엘 구스만(86)이름의 남자인데요. 그는 1980년 센데로 루미노소를 결성한 무장게릴라 우두머리였습니다. 센데로 루미노소는 이제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졌지만 1992년까지 12년간 페루의 공산화 혁명을 위해 게릴라전을 벌이며 자그마치 주민 6만9000여 명을 살해했습니다. 구스만이라는 이 남자가 직접 처형하거나 죽이라고 명령한 주민만 수천 명이라고 하니 이런.. 더보기
이동식 화장시신까지 등장한 볼리비아의 코로나19 현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세계 곳곳에서 웃픈 현실을 빚어내고 있습니다. 볼리비아에서 이동식 시신화장서비스가 등장했습니다. 코로나19 확진자와 사망자가 속출하면서 볼리비아의 의료시스템과 장례시스템이 사실상 붕괴된 상태라는 얘기까지 일각에선 들려오는데요. 상황이 이렇게 되면서 가장 심각한 문제 중 하나가 바로 시신 화장이었죠. 거리에 방치된 시신들이 목격될 정도였으니까요. 까지 나오게 된 배경입니다. 이동식 화장서비스는 말 그대로 이동식 화로를 끌고 다니면서 시신을 화장해주는 서비스입니다. 화로를 트레일러처럼 자동차에 연결하고 이동하면서 고객이 부르는 곳으로 달려가는 것이죠. 시신 화장에 걸리는 시간은 약 50~70분 정도라고 하는데요. 관의 크기나 시신의 체구에 따라 걸리는 시간에는 약간의.. 더보기